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니스 엘보 수술 해보신분?

이클립스 조회수 : 4,235
작성일 : 2013-10-30 16:45:14

2년 전부터 팔이 아프기 시작해서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침도 맞아보고 한약도 먹고

주사도 맞았는데 그때뿐이고 좋아지지가 않네요.

직업이 손을 많이 쓰는일을 하느지라...

 

요즘 우연찮게 실업자가 되어

수술을 해볼까 생각중인데 겁나서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니까 젤 마지막 방법은 수술뿐이라고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면서 병원도 안가고 있네요.

경험있으신분이나 잘 아시는 병원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18.37.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30 6:11 PM (14.32.xxx.97)

    한 2년 됐는데, 테니스엘보우는 그저 사용 가능한 안하고 아끼는게 답이래요.
    저도 실감하구요. 수술은 정말 정말 도저히 더이상 나아지지 않고
    통증도 심해서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이 들 정도일때 하는거라고
    아는 의사분이 그러더라구요. 수술 예후도 그닥 드라마틱하지 않다면서...
    전 반년전부터는 설거지할때도 무거운 그릇은 빼놓고 해요. 남편이 퇴근하면
    몰아놓은 그릇들 닦아요. 절대 팔목 비트는거 안하려 노력하구요.
    체력믿고 너무 몸 혹사한 벌을 톡톡이 받는 중이지만
    요즘 물리치료도 안 받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아무리 벼라별 치료 다 받아도 팔 쓰면 소용없다더니 정말이더라구요.
    아끼고 쓰지 말아보세요. 다행히(??) 실업자 되셨다니 쉬는동안
    정말 팔 하나 없다 생각하고 쓰지말아보세요.

  • 2. 저두
    '13.10.30 10:44 PM (211.246.xxx.88)

    팔 많이 쓰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테니스엘보 진단을 받고 한달가량 꾸준히 정형외과 물리치료 받았구요. 무조건 팔을 안써야 낫는 병이라고~하지만 일을 그만 둘수는 없었는데요. 물리치료와 함께 잘때나 평소에도 팔을 구부리지 않고 쫙 펴고 있었어요~ 특히 잘때 차렷자세 유지~그 후로 괜찮아요~지금도 팔 많이 쓰는데 손목은 아파도 엘보쪽은 안아프네요~혹시 아플까봐 아직도 신경쓰면서 차렷자세로 자긴합니다^^;

  • 3. 궁금
    '13.10.31 9:49 AM (175.209.xxx.117)

    의료기 상점에 엘보 감는 핫찜질기 있어요.그거 수시로 감고 뜨겁게 해주세요.
    저도 2년정도 고생하다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찾잔도 못들 정도였어요.
    웬만하면 수술은 피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4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49
1741963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9 나쁜딸 00:23:08 983
1741962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00:21:27 281
1741961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186
1741960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204
1741959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1 ... 00:16:14 946
1741958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2 .. 00:13:57 333
1741957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2 ㅇㅇ 00:09:44 680
1741956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791
1741955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419
1741954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7 ㅇㅇ 2025/07/31 915
1741953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558
1741952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78
1741951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870
1741950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313
1741949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346
1741948 이혼고민중인데요 4 .. 2025/07/31 1,791
1741947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474
1741946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168
1741945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596
1741944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6 지금 mbn.. 2025/07/31 2,739
1741943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472
1741942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1 입시 2025/07/31 1,151
1741941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329
1741940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4 dd 2025/07/31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