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유두암이고 초기랍니다
아이가 둘인데...
큰 아이(대학생)는 평소에도 맏이답게 뭐든 엄마일 도우려 하고 맘을 쓰는 편이고,
작은 아이(고등학생)도 바르고 순해요.
일단 아이들에겐
갑상선에 조그만 물혹이 있어서 제거해야 된다고만 말해 두었는데,
수술 전에, 상황 그대로를 말해야 할지...
아니면 수술 후에 알려야 할지( 수술 예정일까지 두 달이상 남았는데, 그동안 아이들이 염려할 것을 생각하니
제 맘이 더 불편해서요)...
님들의 지혜가 담긴 의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