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몽슈슈 사러 갔었는데요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3-10-30 14:53:18

줄이 길긴 길더라구요

맛있는 음식에 호기심이 강한 저라서

40분 기다려 샀지요

제 뒤에 줄 선 분은 이게 뭔데 줄이 길지요 하면서

뭔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줄 서니 무조건 서던데

인터넷으로 보여드리며 이런거다 아마 줄이 길어서 30분 이상 걸릴것 같다 그랬더니

포기하고 가시더라구요 여하튼 속으로 나는 뭐뭐 사야지 하는데

갑자기 제품이 없어진 것도 있길래 @@는 다 나간건가요?

그랬더니 그 점원이 네에 솔드아웃되셨습니다 이러는거에요

말이 빨랐고 입마개가 있어서 네? 하고 되물었는데

솔드아웃되셨습니다 이러는데 왜이리 웃낀지요

그냥 네 혹은 품절이요 혹은 재고가 없다 떨어졌다 많은데

저런 표현은 또 뭔가요 저도 모르게 풉 하고 웃었습니다

아 그리고 맛은요 맛에 비해 가격이 참 쓸데없이 비싸다 하고 먹었어요

굳이 40분까지 줄서야 했나 4분까지는 용서해 줄란다 속으로 생각했는데

제 아들은 이런거 다 모르고 딱 빵만 먹고 우아~~~하면서

기절하는 흉내를 ...

에이 아들아 그정도는 아니다 니가 그러면 엄마 또 줄서야 해

속으로만 말했네요 차라리 고기를 듬뿍 사주마~

 

IP : 112.165.xxx.1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10.30 2:56 PM (112.165.xxx.104)

    그래요 그거 해피 파우치가 저도 사고 싶었는데 그게 솔드아웃 되셨답니다~~ ㅋ

  • 2. ㅋㅋ
    '13.10.30 3:20 PM (124.61.xxx.25)

    솔드아웃 썼다는거보다 방사능크림 사먹으려고 줄섰다는게 더 풉~하고 웃기네요 ㅎㅎ 검사하고 들어왔다지만 그걸 어찌믿구...

  • 3. dd
    '13.10.30 3:29 PM (175.209.xxx.72)

    저처럼 우유맛 싫어하는 사람에겐 쥐약이에요.
    한입먹고 뱉었다는 ㅠㅠ

  • 4. ..
    '13.10.30 3:35 PM (175.209.xxx.55)

    맞아요.
    솔직히 그냥 그래요.
    안먹어도 될만하고 먹어도 다음에 먹고 싶단 생각은 안들어요.

  • 5. 근데
    '13.10.30 3:37 PM (116.32.xxx.137)

    우유 싫어 한다며 그 크림만 그득한걸 뻔히 보고도 사는 이유는 뭔지가 더 궁금하네요

  • 6. 몽슈슈?
    '13.10.30 3:41 PM (14.52.xxx.114)

    어디서 파는거에요?
    첨 들어보는거네요

  • 7. ..
    '13.10.30 4:19 PM (118.221.xxx.32)

    압구정 현대인가요
    그 귀한분들이 솔드아웃 되셨군요 ㅎㅎ
    유행이라니까 난리인거 같아요 부셔먹는 과자도 그러더니 이젠 파리 날리던대요

  • 8. 코코빔
    '13.10.30 4:34 PM (220.71.xxx.101)

    ㅋㅋㅋ 저는 압구정현대에서 예약 쪽지 받아서 시간 맞춰가서 바로 사서 구석에 고디바 가서 커피랑 같이.먹었는데 같이간 친구랑 너무 맛있어서 감탄 하면서 순식간에 반 이상을 먹어버렸어요. 부드러운맛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맛인듯해요.

  • 9. ㅁㅁㅁㅁ
    '13.10.30 5:04 PM (112.152.xxx.2)

    신세계 강남은 잠시만 기다리면 됐었는데..
    크림이 부드럽긴 부드럽더만요...

  • 10. 아...
    '13.10.30 5:10 PM (175.231.xxx.205)

    정말 제 스타일의 롤케잌이예요
    먹다보면 순식간에 없어져서;;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요 ㅠ

  • 11. ..........
    '13.10.30 5:15 PM (14.52.xxx.114)

    강남 신세계에 있어요? 맛있으려나... 줄서서먹는것은 죄 다 어째 맛들이..

  • 12. 혹시나 다시 와봤는데
    '13.10.30 5:19 PM (124.61.xxx.25)

    댓글들 헐이네요
    얼마전에도 방사능 위험지역이라 나왔던 홋카이도의 젖소 100% 생크림으로 만든 몽슈슈 맛있다고 먹으면서
    생선은 방사능 무섭다고 피할려나???
    이런 바보한국 ㅋㅋㅋ

  • 13. 나오셨어요
    '13.10.30 5:36 PM (175.223.xxx.162)

    저는 집앞 치킨집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알바가 제 쪽을 보고
    나오셨어요~~ 이러길래
    내 뒤로 사장님이 출근하셨나 생각했더니
    제가 시킨 치킨이 나오신거더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391 정말정말 맛없는 사과 어떻게 처리하죠? 17 처리 2013/12/09 2,348
328390 생중계 - 국회 국정원 개혁 특위 전체회의 1 lowsim.. 2013/12/09 475
328389 진부령 김치 가격은 어땠어요? 2 ㅇㅇ 2013/12/09 2,460
328388 예비중 수학, 영어 예습 방법 문의 드립니다 5 예비중맘 2013/12/09 1,274
328387 ebs 부모에 나온 고야라는 아이요... 4 조심조심 2013/12/09 4,931
328386 15년 된 세탁기 버리면 죄악인가요? 8 안농 2013/12/09 1,917
328385 문교육감 깍은 보건 보조교사 예산 서울시의회가 살려 감액 2013/12/09 532
328384 성공 추진 불공드렸다고…4대강 사업 '황당한 훈포장' 2 세우실 2013/12/09 676
328383 짧은 다리지만 내가 코치해줄게 1 우꼬살자 2013/12/09 658
328382 정청래‧이석현‧표창원 “장하나 상식적 선언” 지지표명 9 유명표명 2013/12/09 993
328381 커다란 장화 신는 아이들, 신주머니 들어가나요? 2 우산장수 2013/12/09 537
328380 울딸 수시합격했어요(자랑죄송) 24 재수생맘 2013/12/09 4,622
328379 주말내내 짜증만띵에 너무 울어서 힘들어요 우울증인가요 1 주말내내 2013/12/09 863
328378 청소년 겨울철 로션 문의드립니다. 4 바람검객 2013/12/09 575
328377 작년에 모르고 중국산 소금으로 김치를 담궜는데요,,,,,,,,,.. 9 ,,, 2013/12/09 2,798
328376 빨강 퀼트 이불 어디서 살까요? 2 이불 2013/12/09 997
328375 저도 진부령김치 때문에 돈 버렸던 사람인데 36 진부령 2013/12/09 9,680
328374 12월 태국날씨에 냉장보관 필요없는 밑반찬 뭐가 있을까요? 4 .. 2013/12/09 1,411
328373 초4공부 너무 어렵네요. 34 99 2013/12/09 4,095
328372 지금 카톡되나요? 17 ... 2013/12/09 1,445
328371 고딩딸... 어질러진 방보면 무슨생각이 들까요? 10 .. 2013/12/09 1,606
328370 소불고기 양념된거 얼려도 돼요? 5 shuna 2013/12/09 1,018
328369 “주소 바꾸세요” 신종 낚시… 기막힌 보이스피싱 2 세우실 2013/12/09 1,025
328368 배아픈 중딩아이 어떤 치료를 더해야할지.. 3 위장병 2013/12/09 489
328367 지갑을 잃어버렸어요.ㅠㅅㅜ 4 ㅠㅅㅠ 2013/12/09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