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사이버사 ‘@zlrun’ 심리전단 간부 정모씨로 추정”“
옥도경 사령관 허위진술 처벌받아야..'특검'통해 군 수사 가능”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30일 “사이버사령부 ‘@zlrun’ 심리전단 간부 정모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국방부가 제출한 공적조사를 보면 2011년 10월 25일 자로 국방부 장관 표창이 이루어졌는데, 당시 운영팀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뒤에 어떻게 보직이 변경됐는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현재도 사이버사령부에 심리전단에 핵심적인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진행 중인 군 수사에 강한 불신을 내보이며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는 수사 기관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라고 토로했다. 그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하자고 한다면 특검밖에는 방법이 없다”며 “특검을 통해 군 수사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게 법률 전문가들의 시각이다”라고 특검을 촉구했다.
진 의원은 사이버 심리전단 소속 장교가 2300만회의 인터넷 활동으로 사령관 표창을 받은 것을 두고 2012년 총선 당시 목표는 어느 정도였는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거의 우리 국민 인구 수와 똑같은 숫자를 목표로 설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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