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화고 질문입니다..

고민 조회수 : 3,355
작성일 : 2013-10-30 10:16:00

중학생 남자아이인데요..  집앞에 세화고가 있기는한데 고민입니다..

아이는 매우 성실한 편이고 수학 제외한 나머지 과목도 성적이 괜찮은데요..

수학을 잘 못합니다.. 항상 70점대 아님 잘해야 80점정도고요.. 

자기도 수학이 안되는거아는지 나머지 과목만 열심히해서 평균올리고있는데요..

학원도 바꿔보고 따로 집에서 본인이 다른교재로 공부하는데도 수학머리없는지 성적이 오르지가 않네요..

이런경우는 세화고 가면 안좋을까요?

거기가 내신받기도힘들고 특히 수학선행도 많이해서 입학해야한다고 애기를 들어서요..

본인은 가고싶다고 애기는하는데요..
IP : 123.108.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0 10:21 AM (123.228.xxx.59)

    옆 학교에 다니는 세화여고2년생엄마입니다~
    수학은 선행을 해야하고 시험문제는 어렵습니다~
    근처 학원이 많으니 설명회 가면 세화고 문제에 대해서 아실텐데요~~

  • 2. ~~~~
    '13.10.30 10:22 AM (123.228.xxx.59)

    세화고랑~여고~중학교는 재단이 같아요

  • 3. 아이
    '13.10.30 10:28 AM (220.76.xxx.244)

    아드님이 상황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님도 한번 말씀해주시구요.
    힘들어도 정시를 바라보고 가겠다면 보내야지요.
    너무 힘들면 마지막 수단으로 전학도 고려할수 있지요.
    수학은 어렵고 진도 빠르고 많은 아이들이 좌절하지만
    그만큼 공부해서 모의성적이 잘 나오니 시간이 지날수록 견딜만 하다고 들었어요

  • 4. ....
    '13.10.30 11:54 AM (123.140.xxx.27)

    아무래도 남고는 수학이 강해서 수학이 제일 약한 경우는 저라면 피합니다.
    남녀공학에 보낼 것 같아요.

  • 5. 말립니다
    '13.10.30 1:27 PM (218.39.xxx.208)

    원글님, 저도 세화고 근처에 사는 중3 학부모에요.
    세화고를 가느냐 마느냐로 저도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애가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해서, 가도 얼마나 할까 하는 걱정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애는 국,영,수,과 성적은 좋은 편이고, 특히 수학 성적이 가장 좋기에, 지원해볼까 합니다.
    하지만, 국영수 실력이 약한 아이( 중학교 내신성적이 아닌, 공부해온 실력)는 가지 않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일반고 이과3학년 큰애는 본인이 세화고 수시고사(중간,기말 사이에 보는 내신시험)를 너무 싫어해서 지원하지 않았고, 서울고,상문고중에서 진학했어요.
    세화고는 사실 수시고사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내신하느라 수능 공부할 시간이 없고, 부족한 과목 보충하기가 시간이 부족해요.
    그렇게 빡세게 돌렸으면, 수능성적이 더 좋아야 하지만, 2013년 입결을 보면, 최상위권,상위권 수능성적은 근처 일반고와 거의 차이가 없어서, 학원가에서도 ? 이더군요.
    모의고사, 수능성적은 학교 프로그램보다, 각각 개인의 역량, 공부량이 더 좌우한다고 봅니다.
    세화고가 영어중점 학교라, 엄청 영어를 세게 시키는데, 아는 아이 결국 영어 수능에서 3등급 받았고, 겨우 인서울했습니다. 외국 갔다온 아이라 영어 잘하던 애거든요.
    학교의 빡센 선행 방식이 결과적으로는 아이들 수능성적 향상과 직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일반고 가면, 부족한 주요과목 보충할 시간적 여유 있고, 공부하는 아이라면,충분히 수능공부 더 할수 있답니다.
    저도 지금 고민하는데, 작은애는 분위기를 타기에 세화고를 한번 고려해 보는거지, 아니라면 큰애처럼 지원조차 안할것 같아요.
    수학약한 남학생은 서울고가 괜찮을 거에요.
    공립이라 시험문제가 사립고에 비해 평이한 편입니다.상문고는 사립이라 수학시험 난이도가 일정하진 않지만, 서울고에 비해서는 어렵습니다.(과외샘들 평가)

  • 6. .........
    '13.10.30 1:30 PM (112.150.xxx.207)

    참 어려운 결정입니다.
    세화가 시험문제 어렵고, 아무래도 걸러서 들어온 애들이다보니 내신따기 정말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서초나 반포, 서울등이 내신 따기 쉬운학교도 아니고 그 학교들도 시험문제 난이도도 알아보니 만만치 않습니다.
    이래저래 이동네는 어느학교던 내신따기 만만한 학교가 아니라는거....
    그래서 저도 걱정이 많습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14 시어머님께 드릴 디저트 추천부탁드려요 6 여행을떠나요.. 2013/11/18 950
320913 밤바다에 갈건데 조심할점 있나요? 4 ㅇㅇ 2013/11/18 742
320912 요즘 냉장고 냉동실이 덜 시원한가요? 1 냉장고 2013/11/18 587
320911 목동아파트 관련 질문 드려요. 10 aa 2013/11/18 3,032
320910 코스트코 세일시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4 2013/11/18 981
320909 김장에 넣을 까나리 액젓과 새우젓이 3 김장2년차 2013/11/18 1,149
320908 아무리 연락처를 뒤져봐도 터놓고 말할사람없네요 5 허탈감 2013/11/18 1,500
320907 가요무대가 충격적이네요 31 ㅎㅎ 2013/11/18 19,755
320906 금발녀 표정 가관 우꼬살자 2013/11/18 644
320905 위암 수술 후 주의해야 점이나 도움될만한 점이 뭐가 있을까요? 6 stella.. 2013/11/18 1,459
320904 있으면 소소하게 좋은 인테리어 용품(?) 추천해주세요 1 dd 2013/11/18 1,095
320903 차라리 가사도우미가 나으려나요? 8 자유 2013/11/18 2,427
320902 FOX채널 워킹데드 보는중인데 2 ,, 2013/11/18 1,087
320901 이 분 궁금해서요.. 2 갑자기 2013/11/18 660
320900 해태는 나정이 남편이 절대 아니예요~~ 3 칠봉쓰~ 2013/11/18 2,270
320899 집안산다 주의 젊은 세대들.. 돈이 모여지나요? 14 ... 2013/11/18 3,974
320898 82csi, 유모차 좀 찾아주세요. 2 찾아줘~ 2013/11/18 612
320897 수상한 가정부 패딩 4 2013/11/18 2,052
320896 융자낀집 전세 위험할까요? 1 ... 2013/11/18 1,138
320895 초등 고학년 남아 발목까지 오는 운동화 불편할까요? 3 운동화 2013/11/18 866
320894 캔커피 뭐가 최곤가요? 18 혹시 2013/11/18 3,035
320893 마음속의 분노ᆢ어떻게다스리세요 2 속상 2013/11/18 1,231
320892 창문에 뾱뾱이 붙여보려는데 어디서 싸게 파는지? 5 추위야 가랏.. 2013/11/18 1,295
320891 82는 칠봉이가 우세네요 8 ㅇㅇ 2013/11/18 1,374
320890 오래간만에 들려서 글을 보는데 제 이야기가 있네요 12 풍월 2013/11/18 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