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면 부스스해지는 반곱슬 머리인데 지금 볼륨매직이 다 풀려서 맑은 날에도 부스스하고
길이는 어깨에 살짝 닿아서 끝만 꼬부라져요.
몇년간 계속 이 상태쯤 되면 웨이브 했다가 더 지저분해지거나
참지 못하고 단정한 숏컷으로 잘라버렸어요.
니제 더 나이들기 전에 길러보고 싶은데
너무 꼬불거리지 않고 웨이브가 크면서 웨이브가 낱낱이 흩어지지 않는 단발파마를 해보고 싶습니다.
머리가 너무 새까매서 조금 밝은색으로 염색도 하고 싶고요.
미용실 가서 컬 굵은 파마 하고 싶다면 그거 금방 풀린다며 어르신 파마에 가깝게 말아버리던데
잘 풀리지 않는 컬 굵은 파마는 뭘 해달라고 해야 하나요?
저처럼 반곱슬(특히 머리 뿌리쪽이 돼지털 같이 ㅜㅠ 곱슬.) 머리는 컬 해도 뿌리쪽에 뭔가 다른걸 같이 해줘야 하나요?
그리고 파마 할때 염색 동시에 해도 괜찮을까요?
이런 스타일 중예 예쁜 사진(패완얼이긴 하지만) 링크 걸어주시면 프린트해서 미용실에 들고 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