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쁜데 표현 해도 될지?

기분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3-10-30 09:29:26
초등생인데요 학급반장엄마가 친해지자 연락하고 아이랑도 어울려 주려고 하더군요 전 같은반에 유치원때부터 친했던맘이 있어서 그분이랑 잘어울리는데 같이 어울리고 싶어해요 몇번 식사같이 했는데 아이에 대한 사랑도 넘치고 자랑도 넘치는 분이더군요 그래서 살짝 멀리했어요 학원안보낸다 공부안시킨다 매일 놀린다 그런데도 공부잘하고 반에서 인기제일 많은 매력남이다 이것이 그엄마가 주구장창 하는말입니다 아는사람은 무지하게 많은데 막상 친해서 모임하거나 절친처럼 지내는 사람은 없더군요 시험끝나면 아이들 본인집에 불러다가 놀게하고는 시험점수 묻고는 본인 아이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서 또 자랑..맨날 하는소리가 공부 하나 안시키고 본인이 스스로 하도록둔다 입니다 그런데 이엄마가 시험만 끝나면 선생님 찾아가 시험지 보고 문제랑성적 확인하더군요 조용히 다녀오면 되건만 다녀와서는 문제유형이 어떻다는둥 말하고 다녀요 기분 나뿐건 우리아이 시험지보고 성적도 본다는겁니다 선생님도 너무 한게 왜 남의 아이 시험지를 보여 달란다고 보여줄까요? 제 아이가 그집아이보다 쬐끔 시험을 더 잘봤는데 그럴때는 제가 아이잡아서 성적잘나왔다고 몇몇아는엄마에게 말했나봐요 제앞에서는 잘했더라 칭찬하구요 1학기때 그집아이가 조금 더 잘했던적 있었는데 자기는 공부 하나 안시켰는데 잘했다고 자랑질..이번 중간고사 끝나고 또 가서 시험지보고 와서는 제게 문자를 했더라구요 이번에 우리아이가 시험을 좀 잘봤어요 그랬더니 문자로 00공부좀 많이 했나봐 잘봤네라고 왔어요 이거 비꼬는거 맞죠 우리아이 성적자꾸보지말라고 버럭한번 할까요? 이엄마가 동네 오지랖이라 사실 그동안 말나기도 싫고 조심조심 관계유지했는데 평점심 가지기 힘드네요 공부안시키기는 커녕 매번 이리 성적에 예민하거 보면 아이 시험때면 저보다 더 잡을거 같은데 말이죠
IP : 182.212.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30 9:40 AM (122.40.xxx.224)

    냅두세요.
    저러다 자폭해요.

    선생님은 이해 안가네요

  • 2. **
    '13.10.30 9:46 A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만일 표현한다면 뭘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거예요?
    그집 애랑 원글님네 애랑 성적대가 비슷해서
    계속 말이 엮이는 것같은데
    특별히 무슨 사단이 난 거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몇마디 한다고 그 엄마가 성향을 고칠것도 아니고
    미안한 감정을 가질 것같지도 않아요
    그냥 아이교육 하던 대로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하세요
    그런 엄마랑 말 섞어 봐야 나만 우스운 사람 됩니다

  • 3. ..
    '13.10.30 10:23 AM (68.110.xxx.222)

    그냥 가까이 안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남의 일에 관심 많고 그런 사람들은 상대를 안하시는게
    최선책이예요. 서서히 멀어지세요.

  • 4. 나비
    '13.10.30 10:25 AM (210.220.xxx.133)

    선생님을 잡으세요
    왜 시험지를 오픈한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677 깜놀한 고양이 1 우꼬살자 2013/10/30 586
314676 베란다확장이냐~~ 폴딩도어냐 갈등중인대요~~ 12 ~~ 2013/10/30 26,529
314675 너무 착한 동네엄마에게 어찌 보답을 할지요? 13 직장맘 2013/10/30 4,205
314674 윤석열을 찍어냈던 트위터글 오만오천글 공소변경 신청을 받아 들였.. 6 법원이 2013/10/30 1,007
314673 아이들이 뭘 넣었는지 막혀버렸어요...어떻해요....ㅠㅠ 7 변기가 막혔.. 2013/10/30 865
314672 다음 약 중 진통제가 뭔가요? 1 알려주세요 2013/10/30 785
314671 40대 영어 독학하셨다는 글 어디인지 아시는 분~~~ 궁금 2013/10/30 804
314670 제일 모직 " 에잇 세컨" 어때요? 11 뭐가 8초 2013/10/30 3,189
314669 대안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이나 관계자분 계신가요. 7 .. 2013/10/30 1,837
314668 새우젓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몇년정도 두고 먹을수있을까요?? 4 새우젓 2013/10/30 2,275
314667 왜이리 기운이 없을까요 4 저는 2013/10/30 1,016
314666 네 이웃의 아내 감정이입이 되서... 1 .. 2013/10/30 2,119
314665 계모한테 맞아 죽었다는 9살짜리 남아 뉴스 보고.. 32 계모 2013/10/30 7,180
314664 조리사 자격증으로 대학가기 힘들까요?? 2 조리사 2013/10/30 1,442
314663 요가배우시는 분들 도움좀 8 있잖아요 2013/10/30 1,424
314662 삼성 이건희와 조용필이 만나 깜짝 포옹까지? 5 호박덩쿨 2013/10/30 2,098
314661 처음 피아노 배우는 유치원생입니다. 4 레슨 2013/10/30 1,125
314660 (눈 주위)비립종or한관종 치료병원 추천 바랍니다 포항에 이사.. 2013/10/30 828
314659 쇼핑호스트란 말 넘 듣기 싫어요 2 무식한 홈쇼.. 2013/10/30 1,499
314658 1차 병원, 종합병원 등 진료소견서 문의 2 나무아가씨 2013/10/30 2,719
314657 응답하라 1994 몇년도 배경 한번 해줬으면 하세요? 12 ... 2013/10/30 1,990
314656 입주시 액운 없애는 방법.. 11 이사고민 2013/10/30 4,440
314655 초등학교에서 벼룩장터가 열린다는데 팔리나요? 7 초등 2013/10/30 624
314654 긴 머리이신 분들 드라이나 고데 하고 나가세요? 5 ;; 2013/10/30 1,572
314653 베스트에 있는 추한 중년의 모습이란 글이요 8 샴냥집사 2013/10/30 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