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쁜데 표현 해도 될지?

기분 조회수 : 857
작성일 : 2013-10-30 09:29:26
초등생인데요 학급반장엄마가 친해지자 연락하고 아이랑도 어울려 주려고 하더군요 전 같은반에 유치원때부터 친했던맘이 있어서 그분이랑 잘어울리는데 같이 어울리고 싶어해요 몇번 식사같이 했는데 아이에 대한 사랑도 넘치고 자랑도 넘치는 분이더군요 그래서 살짝 멀리했어요 학원안보낸다 공부안시킨다 매일 놀린다 그런데도 공부잘하고 반에서 인기제일 많은 매력남이다 이것이 그엄마가 주구장창 하는말입니다 아는사람은 무지하게 많은데 막상 친해서 모임하거나 절친처럼 지내는 사람은 없더군요 시험끝나면 아이들 본인집에 불러다가 놀게하고는 시험점수 묻고는 본인 아이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서 또 자랑..맨날 하는소리가 공부 하나 안시키고 본인이 스스로 하도록둔다 입니다 그런데 이엄마가 시험만 끝나면 선생님 찾아가 시험지 보고 문제랑성적 확인하더군요 조용히 다녀오면 되건만 다녀와서는 문제유형이 어떻다는둥 말하고 다녀요 기분 나뿐건 우리아이 시험지보고 성적도 본다는겁니다 선생님도 너무 한게 왜 남의 아이 시험지를 보여 달란다고 보여줄까요? 제 아이가 그집아이보다 쬐끔 시험을 더 잘봤는데 그럴때는 제가 아이잡아서 성적잘나왔다고 몇몇아는엄마에게 말했나봐요 제앞에서는 잘했더라 칭찬하구요 1학기때 그집아이가 조금 더 잘했던적 있었는데 자기는 공부 하나 안시켰는데 잘했다고 자랑질..이번 중간고사 끝나고 또 가서 시험지보고 와서는 제게 문자를 했더라구요 이번에 우리아이가 시험을 좀 잘봤어요 그랬더니 문자로 00공부좀 많이 했나봐 잘봤네라고 왔어요 이거 비꼬는거 맞죠 우리아이 성적자꾸보지말라고 버럭한번 할까요? 이엄마가 동네 오지랖이라 사실 그동안 말나기도 싫고 조심조심 관계유지했는데 평점심 가지기 힘드네요 공부안시키기는 커녕 매번 이리 성적에 예민하거 보면 아이 시험때면 저보다 더 잡을거 같은데 말이죠
IP : 182.212.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30 9:40 AM (122.40.xxx.224)

    냅두세요.
    저러다 자폭해요.

    선생님은 이해 안가네요

  • 2. **
    '13.10.30 9:46 A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만일 표현한다면 뭘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거예요?
    그집 애랑 원글님네 애랑 성적대가 비슷해서
    계속 말이 엮이는 것같은데
    특별히 무슨 사단이 난 거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몇마디 한다고 그 엄마가 성향을 고칠것도 아니고
    미안한 감정을 가질 것같지도 않아요
    그냥 아이교육 하던 대로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하세요
    그런 엄마랑 말 섞어 봐야 나만 우스운 사람 됩니다

  • 3. ..
    '13.10.30 10:23 AM (68.110.xxx.222)

    그냥 가까이 안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남의 일에 관심 많고 그런 사람들은 상대를 안하시는게
    최선책이예요. 서서히 멀어지세요.

  • 4. 나비
    '13.10.30 10:25 AM (210.220.xxx.133)

    선생님을 잡으세요
    왜 시험지를 오픈한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712 근데 요즘 왜 이렇게 하늘에 캠트레일을 많이 뿌려대는거죠?? 애사사니 2013/11/01 1,362
315711 아기 백일과 시할아버지 제사가 같은날 ㅠㅠ 5 광화문 2013/11/01 2,492
315710 퇴행성관절염인데 사이비치료를 받으시겠대요 ㅠㅠ 5 퇴행성 2013/11/01 844
315709 휘슬러 코팅후라이팬 사용하시는분 3 후라이팬 2013/11/01 3,236
315708 가래에 좋은 약 뭐 없을까요? 5 ㅣㅣ 2013/11/01 5,183
315707 박근혜, 국정원직원과 사이버사에 잘했다고 표창 2 손전등 2013/11/01 906
315706 건고추를 꼭지제거 안하고 빻으면 안되나요? 6 라플란드 2013/11/01 2,893
315705 냉동음식 한번 해동된건 다시 냉동함 안되나요?? 5 .. 2013/11/01 2,696
315704 자동차 잘 아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1 ㅜㅜ 2013/11/01 487
315703 해외나갈때 추천 앱 있으면 알려주세요 4 2013/11/01 755
315702 종량제 봉투를 써본적 없다는 지인 37 파란가을 2013/11/01 10,555
315701 친정언니 자식과잉보호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81 하소연 2013/11/01 16,696
315700 tgi,,, 맛 없어졌죠 6 1 2013/11/01 2,039
315699 재산은 많은데 돈은 없는사람 7 ??? 2013/11/01 3,029
315698 숱없고 가는 머리.미라컬 사볼까요? 2 정수리탈모 2013/11/01 2,396
315697 퍽퍽 안 아끼고 바르는게 진짜 좋나요?? 3 .. 2013/11/01 2,294
315696 농협 광고 어때요..?? 10 ㄷㄷ 2013/11/01 1,978
315695 코스트코 절대 먹이지맙시다 방사능 제일많이 수입 8 333 2013/11/01 6,656
315694 옷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6 ... 2013/11/01 1,600
315693 튀김하다가 지쳐서 널부러져 있어요... 9 고로케 2013/11/01 2,007
315692 (기독교인만 읽어주세요) 영을 본다는 것... 20 기독교인 2013/11/01 3,427
315691 코팅 후라이팬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3/11/01 1,250
315690 외모지적질 7 고소영 2013/11/01 2,009
315689 남해에서 어린애들 키우며 사시는분? 10 남해 2013/11/01 3,573
315688 지성이면 감천 결말 알고 싶어요 1 ^^* 2013/11/01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