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쁜데 표현 해도 될지?

기분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3-10-30 09:29:26
초등생인데요 학급반장엄마가 친해지자 연락하고 아이랑도 어울려 주려고 하더군요 전 같은반에 유치원때부터 친했던맘이 있어서 그분이랑 잘어울리는데 같이 어울리고 싶어해요 몇번 식사같이 했는데 아이에 대한 사랑도 넘치고 자랑도 넘치는 분이더군요 그래서 살짝 멀리했어요 학원안보낸다 공부안시킨다 매일 놀린다 그런데도 공부잘하고 반에서 인기제일 많은 매력남이다 이것이 그엄마가 주구장창 하는말입니다 아는사람은 무지하게 많은데 막상 친해서 모임하거나 절친처럼 지내는 사람은 없더군요 시험끝나면 아이들 본인집에 불러다가 놀게하고는 시험점수 묻고는 본인 아이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서 또 자랑..맨날 하는소리가 공부 하나 안시키고 본인이 스스로 하도록둔다 입니다 그런데 이엄마가 시험만 끝나면 선생님 찾아가 시험지 보고 문제랑성적 확인하더군요 조용히 다녀오면 되건만 다녀와서는 문제유형이 어떻다는둥 말하고 다녀요 기분 나뿐건 우리아이 시험지보고 성적도 본다는겁니다 선생님도 너무 한게 왜 남의 아이 시험지를 보여 달란다고 보여줄까요? 제 아이가 그집아이보다 쬐끔 시험을 더 잘봤는데 그럴때는 제가 아이잡아서 성적잘나왔다고 몇몇아는엄마에게 말했나봐요 제앞에서는 잘했더라 칭찬하구요 1학기때 그집아이가 조금 더 잘했던적 있었는데 자기는 공부 하나 안시켰는데 잘했다고 자랑질..이번 중간고사 끝나고 또 가서 시험지보고 와서는 제게 문자를 했더라구요 이번에 우리아이가 시험을 좀 잘봤어요 그랬더니 문자로 00공부좀 많이 했나봐 잘봤네라고 왔어요 이거 비꼬는거 맞죠 우리아이 성적자꾸보지말라고 버럭한번 할까요? 이엄마가 동네 오지랖이라 사실 그동안 말나기도 싫고 조심조심 관계유지했는데 평점심 가지기 힘드네요 공부안시키기는 커녕 매번 이리 성적에 예민하거 보면 아이 시험때면 저보다 더 잡을거 같은데 말이죠
IP : 182.212.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30 9:40 AM (122.40.xxx.224)

    냅두세요.
    저러다 자폭해요.

    선생님은 이해 안가네요

  • 2. **
    '13.10.30 9:46 A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만일 표현한다면 뭘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거예요?
    그집 애랑 원글님네 애랑 성적대가 비슷해서
    계속 말이 엮이는 것같은데
    특별히 무슨 사단이 난 거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몇마디 한다고 그 엄마가 성향을 고칠것도 아니고
    미안한 감정을 가질 것같지도 않아요
    그냥 아이교육 하던 대로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하세요
    그런 엄마랑 말 섞어 봐야 나만 우스운 사람 됩니다

  • 3. ..
    '13.10.30 10:23 AM (68.110.xxx.222)

    그냥 가까이 안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남의 일에 관심 많고 그런 사람들은 상대를 안하시는게
    최선책이예요. 서서히 멀어지세요.

  • 4. 나비
    '13.10.30 10:25 AM (210.220.xxx.133)

    선생님을 잡으세요
    왜 시험지를 오픈한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594 미샤 건성 크림 추천 좀 해주세요 3 추천... 2013/10/30 1,203
313593 가여운 우리아들, 초등5학년 아이들 방과후 생활이 어떤가요? 20 이렇게사는게.. 2013/10/30 2,715
313592 주말에 산에 가는데요 복장질문 3 2013/10/30 859
313591 임신 20주차... 피아노 학원다녀도될까요? ^^; 7 예비맘 2013/10/30 849
313590 골프 칠때 .. 클럽 방향이요. 5 골퍼? 2013/10/30 1,268
313589 기분 나쁜데 표현 해도 될지? 4 기분 2013/10/30 795
313588 장미여관 노래 땜에 16 봉숙아..... 2013/10/30 4,254
313587 초등학교 교사가 12살 여초등생 성매수 2 참맛 2013/10/30 1,285
313586 며칠전 방송한 불후의 명곡 - 임재범편 2 방금 봤어요. 4 ☆★☆ 2013/10/30 1,948
313585 수도권(서울포함) 먹거리시장 좀 알려주세요. 2 시장 2013/10/30 1,283
313584 남자들은 재혼하면 바로 의붓아버지 된다더니.. 8 진짜 악마들.. 2013/10/30 3,999
313583 장터에 판매금액을 표시안하고 쪽지로... 5 그냥 2013/10/30 767
313582 악마하고라도 거래하고 싶다 아마 2013/10/30 733
313581 네이버 블로그 하시는분들 질문좀 할께요 5 깜짝 2013/10/30 1,297
313580 경제기사에서 Late-cycle stage가 무슨 의미일까요?.. 궁금 2013/10/30 277
313579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전 7시 현재 1.4% 外 세우실 2013/10/30 466
313578 대체 이태원은 어디 가서 놀아야 하나요?+부자피자 질문 14 어디가 어딘.. 2013/10/30 2,929
313577 우리 고양이 까치한테 혼나고있어요 ㅎㅎ 14 야옹 2013/10/30 3,629
313576 낮에 나갈때 옷차림은 어떤가요? 1 궁금 2013/10/30 564
313575 당뇨.자고일어나 140 인데 운동후 190 왜 그런가요? 3 왜 더올라가.. 2013/10/30 1,864
313574 이금희씨 지못미ㅜ 10 아침마당 2013/10/30 15,916
313573 폴로사이즈 여쭤볼께요... 사이즈 2013/10/30 350
313572 저녁을 9시30분쯤 먹으면 안좋겠죠? 3 2013/10/30 1,795
313571 남자아이들은 언제 어른스럽게 변하나요? 3 파게티 2013/10/30 931
313570 베란다 샷시 유리요~ 3 빠끄미 2013/10/30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