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막한 상황입니다.

희망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3-10-30 02:48:17

벌써 새벽 2시 45분이네요.

속이 답답하고 잠도 오지 않아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데

잘보는 점집에서 점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님들도 그런 생각드실때 있으시죠..? 제가 참 답답하고 그런가봐요.

 

안그래도 두달전에 꽤 잘본다는 점집에서 점을 봤는데

제가 들어가니깐 저한텐 돈 안받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수중에 돈이 얼마 없는것같다고... 정말 없기에 자존심이 좀 상했어요. -_-;

점집카페에서 보고 간건데 요새 꽤 핫한 점집이라서 한달정도나 예약하고 기다리고 갔거든요.

근데 점사결과 글 보니 의외로 안맞고 빗겨간 부분이 많더라고요.

저보고는... 팔자에 돈복 많고 똑똑하고 그런데 왜 이러고 사냐고 하시고...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데 내년 4월에 붙는다고 하고

결혼도 꼭 한다고 35살넘어서.. 애도 있다고 하는데

지금 제 상황에서는.. 나이 30먹어 직장도없고 돈도 한푼도없고

시험도 붙을지 가망없는 상태... 결혼도 남의얘기같고

공부를 좀 하려고 해도 머리도 아프고

아무희망이 안보여요.

 

아래 소녀시대 맞췄다는 점집... 검색해보니 한번 보는데 10만원이나 한다는데

어디 비싸서 가보겠나요.. 밥값도 아끼며 사는 판에-

꿈을 자주꾸는데 꿈풀이를 하면 꿈해몽은 참 좋아요.

근데 사는건 왜 이모양인지 ㅋ 몸도 아프고..

 

저는 언제나 돈 좀 만져보고 제 힘으로 경제력도 생기고 이쁜남편에 애기도 낳아보고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

.... 희망이 보였으면 좋겠어요.. 희망이 안보이네요 한줄기 빛이라도..

그래서인지 점이 더 보고싶은가 봅니다.

IP : 175.113.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일은 모르는거예요.
    '13.10.30 2:53 AM (213.33.xxx.138)

    붙는다니까 걱정말고 시험공부 열심히 하세요.

  • 2.
    '13.10.30 2:55 AM (119.192.xxx.123)

    점은 보면 볼 수록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모든게 다 맞지도 않구요.
    그니까 지금 하는 시험 준비만 정말 딱, 열심히 하는거예요. 그럼 그 다음 문제는 그 다음에 해결하면 되요.
    붙을꺼예요. 힘내세요!

  • 3. dd
    '13.10.30 3:00 AM (116.124.xxx.239)

    나이 서른도 안된사람이 점집이나 가고 꿈해몽이나하고... ㅎㅎ

  • 4. 긍적적인 내용만
    '13.10.30 7:20 AM (222.238.xxx.62)

    생각하고 그에맞춰해보세요 님은할수있어요 점도 큰줄기는 다들 맞추는것같아요 그줄기가 긍적적인 미래니 가만앉아한탄만하면 변화가없겠지요 움직이시고 시작하세요

  • 5. ..
    '13.10.30 7:59 AM (58.141.xxx.119)

    님나이에 님처럼 막막하게 살고 있었어요.
    사주 보러가면 결혼한다 딸도 낳은다...
    완전 뜬금없는 소리지만 진짜 할줄기 빛으로 생각하다 잊었는데...

    몇년지난 지금..사주보다 좀더 늦긴했어도...진짜 사주대로 되어있네요.
    좀 도움이 되셨으면해서 씁니다...........

  • 6. ㅡㅡㅡㅡ
    '13.10.30 8:07 AM (112.159.xxx.4)

    인력으로어쩌지못하는 불가항력적인 ㅡㅡㅡ
    (불치병이있거나 하루아침에벼락맞듯 큰일당했거나등등)일을당하지않고
    무난히 살아온세월이 삼십인데 막막이면
    님삶의자세가 잘못된겁니다
    뜬구름잡고있다든지 ,,,,

    그나이에 뭔 점타령 사주타령인지
    엉덩이 종기생기도록 하고있는공부를 파십시오
    (학교에 전설로남아있는 인척아이 임용고시수시되던해 아예사서삼경까지 몽땅외워
    버렸다고 ㅡ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898 82csi, 유모차 좀 찾아주세요. 2 찾아줘~ 2013/11/18 612
320897 수상한 가정부 패딩 4 2013/11/18 2,052
320896 융자낀집 전세 위험할까요? 1 ... 2013/11/18 1,138
320895 초등 고학년 남아 발목까지 오는 운동화 불편할까요? 3 운동화 2013/11/18 866
320894 캔커피 뭐가 최곤가요? 18 혹시 2013/11/18 3,035
320893 마음속의 분노ᆢ어떻게다스리세요 2 속상 2013/11/18 1,231
320892 창문에 뾱뾱이 붙여보려는데 어디서 싸게 파는지? 5 추위야 가랏.. 2013/11/18 1,295
320891 82는 칠봉이가 우세네요 8 ㅇㅇ 2013/11/18 1,374
320890 오래간만에 들려서 글을 보는데 제 이야기가 있네요 12 풍월 2013/11/18 3,687
320889 새차비용관련(방화로 인한것)-도와주세요. 맹랑 2013/11/18 303
320888 서로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최소 얼마 있어야 할까요? 5 시민만세 2013/11/18 1,313
320887 칼슘,마그네슘+오메가3+비타민C 같이 먹어도 되나요? 2 영양제 2013/11/18 15,523
320886 아기들 고등어 갈치 먹인지가 언젠지 모르겠어요..한살림이나 생협.. 5 2013/11/18 1,359
320885 양재 하나로 절임배추 가격 2 절임배추 2013/11/18 3,157
320884 상속자 노래가 너무 별로 아닌가요? 15 ........ 2013/11/18 2,870
320883 보수단체, '이석기 후원' 김한성 延大교수 사퇴 촉구 5 보수단체편협.. 2013/11/18 983
320882 동탄 살기 괜찮은가요? 8 유나01 2013/11/18 2,759
320881 손석희 뉴스 개선했네요 3 /// 2013/11/18 1,862
320880 편한손님과 닭볶음탕먹으려구요. 5 닭볶음탕 2013/11/18 1,247
320879 혼자 사는 사람 수명 짧고 자살율 높다... 23 ........ 2013/11/18 4,680
320878 중국에서 아이 낳고 키우고 계신분 계신가요? 7 ^^ 2013/11/18 1,352
320877 배추 20포기면 찹쌀가루가 몇 숟가락 필요한가요? 2 dma 2013/11/18 1,239
320876 IQ air나 블루에어같은 고가의 공기청정기 쓰시는분계시나요? .. 13 mamas 2013/11/18 18,997
320875 물리적 고요함과 마음의 고요함.. 4 나비 2013/11/18 904
320874 천조국의 흔한 호신용구 1 우꼬살자 2013/11/18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