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랑 보내는 시간이 소중해서 어린이집 안보낸다는 사람
일찍부터 보낸 자격지심일까요
근데 막상 애들 안보내는 엄마들 보면
그닥 애한테 잘해주는것같지도 않아요
애한테 화내고 소리지르고
애는 힘든데 모임에 끌고나가서 놀고
다른 모임의 사람들도 차마 말은 못하지만
애 딸려 나오는것 안반가워하더라구요
애한테 관심 쏟는것도 아니면서
끌고만 다니면 애랑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건지
무엇보다 애만큼 나도 소중하고
나처럼 너를 소중히 하라고 하고 싶은데
내가 아까워서 절대로 일을 놓지않고
조금이라도 하는 내가 희생하지 않는 사람 마냥
느껴지게하는 어린이집 못 보낸다는 사람등
애한테 소리질렀단 소리나
아무렇지 않게 하질 말던가
1. 제가 안보내고있어요
'13.10.30 2:35 AM (223.62.xxx.7)하나니까 가능하고 당분간 전업이니 가능한거지만
다신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기에 좀더 같이 있고 싶어서 못보내고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그다지 잘해주는것도 없어요 제 스캐쥴대로 데리고 다닐때도 많고요
힘들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데 이 글보니 제가 님한테 화가나네요
빨리 보내는 엄마 있고 더 델고있는 엄마 있고 다 자기 사정대로 하는거지 원글님한테 비난받을일은 아닌거 같네요2. 뭔소리야.
'13.10.30 2:37 AM (125.177.xxx.38)어린이집 안보내는 사람이 죄다 집에서 애 끼고 앉아서
애한테 화내고 소리지르고 모임 끌고 다니나요?
참내.
어디 주변 누가 그래서 꽤 열받으셨나본데
그사람한테 가서 화내시죠?
정말 아이와 시간 보내려고 어린이집 안보내는 사람들 싸잡아 욕하지 말고?3. ???
'13.10.30 2:45 AM (125.176.xxx.55)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죠.
어린이집 보내면서도 화내고 소리지르는 엄마 아이에게 다정하게 화 안 내는 엄마가 있는 것처럼 어린이집 안 보내면서도 마찬가지인 사람들이 있는거 아닐까요?
근데 이런 일까지 다 불편해 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사람 사는 삶 다 다르다 생각하시고 그래도 불편하시면 그냥 같이 만날 자리를 최대한 피하세요.4. ㅇㅇㅇ
'13.10.30 2:51 AM (220.117.xxx.64)그런 거에 일일이 신경 쓸 시간에 내 아이랑 놀아주세요
5. 음
'13.10.30 2:52 AM (175.223.xxx.201)무슨 글을 보고 화가 나셨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도 많이 생각하고 결정하신거잖아요 원글님의 상황에서 어떤게 더 나은지 따져보고 계산해보고 결정하신걸테니 원글님에겐 원글님이 하신 선택이 가장 맞는거고 그 선택 아래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면 되는겁니다 다른 사람이 이러이러해서 나는 이런 선택을 했다 그런 글에 속상해하실 필요 없어요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상황에서 선택한거니까요
6. ..
'13.10.30 3:07 AM (49.1.xxx.30)네, 자격지심인것 같네요.
7. 자격지심 맞아요.
'13.10.30 3:09 AM (182.215.xxx.202)원글님 그거 자격지심 맞아요.
집에서 애 끼고 있는 엄마가 죄다 소리지르고 애 끌고 다니는거 아니예요.
직장 다닌다고 다 애한테 무관심한거 아닌거 처럼요.
그리고, 원글님 앞에서 소리 질렀네 어쩌네 하고
원글님 앞에서 모임에 애 끌고 다닌다고 그 엄마가 하루종일 애한테 그러는거 아니예요~
솔직히 애한테 소리지르고 화내고 혼내고 여기저기 모임 데리고 다니는 엄마라도
매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보육시설이나 베이비시터보다 더 나은 양육환경일 확률이 크고요.
보육시설이나 베이비 시터는 하루종일 애한테 웃어주고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 대하는 줄 아는 모양이예요?
아님 그렇게 자위하시거나???
그리고,
아이 양육에만 주력하는 아기 엄마든, 아니면 직장 다니면서 남의 손에 아기 키우는 엄마든
각각 선택의 문제고,
양쪽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하고 있는거예요.
돈이냐 아이양육이냐
사회적 성취냐 아이양육이냐
뭐가 됐든 둘 중 하나를 포기하는 거니까
너무 억울해마세요~
그럴 시간에 진짜, 위의 어느님이 달아주신 댓글처럼
내 아이랑 놀아주세요~8. ..
'13.10.30 3:37 AM (223.62.xxx.74)전 네살 아이 쭉 데리고 있고 상황상 주변에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와의 생활이 좀 버거워 보이는 사람들은요. 애초에 어린이집에 맡기지 않았을까요?
육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크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모두 자기가 감당하는 만큼 하고 계시겠죠. 자기가 데리고 있으면서 소리지르고 놀아 주지도 않고 애가 힘들어 보여도 자기의 스케쥴 대로 줄줄 끌고 다닐 정도라면 어린이집을 알아보다가 자리 없어서 못 보낸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제 주변엔 정말 아이와의 시간이 소중하고 아직 작고 어린 아이가 내곁이 아니면 불안해서 다른 사람 손에 못 맡기는 사람들이 많아요.
나도 한명만 돌봐도 지치고 힘들 때가 많은 육아인데.. 그 어린 것이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직업이나 여러가지 사정상 못하시는 분들 그것마저 감당하고 보내시는 분들 많지만 전업이신데 못하신다면 육아를 조금 힘들어 하시는 분들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근데 원글님은 어떤 이유로 아이를 일찍부터 원에 보내시는지 모르겠으나 제 말은 정말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고 아이를 위해 잘 보내고 계신 분들 많다고요.9. 참나
'13.10.30 4:00 AM (39.7.xxx.104)본인이 애들한테 소리치고 그러니 남들도 그런줄 아시나봐요
울애하고 둘이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해서 일부러 늦게까지 얼집 안보내는 엄마
여기있는데요 훗훗
진짜 웃기다
솔직히 뭣하러 아이를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시나요?
일하시나요?
최소한 의사소통이되고 기저귀는 가려야 맘이 놓이지
않나요 이것저것 다 차치하고도 애이뻐서 늦게얼집 보내는
엄마들도 많습니다ㅡ10. 나도 전업
'13.10.30 4:09 AM (121.150.xxx.161)나이먹어 낳은 애라 직장 안다니고 혼자 키우는데 어린이집 늦게 보내거나 보내도 잠깐씩만 보내려고요
제가 바로 아이한테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내고 TV 볼때도 있고 그렇네요. ㅎㅎ
그래도 그건 잠깐이고 어린이집보다 못한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린이집이 아무리 좋아도 엄마가 일대일로 보는것만큼 신경 써줄수는 없죠
하지만 제가 만약 직장인이면 저도 어린이집 일찍 보냈겠죠.
다 자기 사정에 맞게 선택하는거고 본인 선택에 자신을 갖고 최선을 다하세요11. 그냥
'13.10.30 4:27 AM (175.197.xxx.75)그럴려니 하세요. 뭘 보든 걸 남과 자신을 비교하고 남을 평가하려 드세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피곤하고 스트레스받고
쓸데없이 자격지심까지 받는거라구요.
미련하시네요.12. ...
'13.10.30 5:16 AM (218.234.xxx.37)그런 분들 중 누가 원글님한테 모성애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말했나봐요..
13. 원글님
'13.10.30 5:19 AM (75.94.xxx.61)제가 비슷한 상황을 한번 말씀 드릴꼐요.
저는 저희애들 둘다 일찍부터 유모에게 맡겨서 키웠습니다.
제가 다른 엄마들에 비해 좀 운이 좋았는지, 집에서 컴퓨터로 하는일만 가지고 유모도 쓰고, 놀이방도 맡길수 있는 상황 입니다.
제 주위에는 워낙 솔직한 엄마들이 많아서 그냥 말씀 드릴꼐요.
다들 저 많이 부러워 합니다. 아기 엄마들, 대 놓고들 말합니다. 돈을 벌수있는 능력이 있는 엄마라 편하게 자기일 하면서 애들도 맡기고, 자기 커리어도 그대로 고고씽 이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주 가끔, 원글님이 말하는 아이 엄마들도 꽤 봅니다. 말로는 자기가 아이랑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유모손에 크면 아이한태 너무 교육상 안좋을것 같아서 안맞긴다 라고 하지만, 사는거 보면 딱 티 납니다. 남편 직장으로는 그런곳 보내는거 어림도 없고요, 그 아이엄마 역시 사회나가 일할 능력이 전혀 한되는 사람인거 뻔히 보입니다. 유독 그런 아이 엄마들이 말은 그렇게 하면서, 우리같은 직장엄마들이나 프리렌서들한태 좌절감만 안겨 주지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제가 만난 그런 루져 엄마들을 만나서 순간 좌절하신것 같고, 자기아이한태 미안하고, 그런 맘 들게한 엄마들이 잠시 미우셨나 보네요. 그런 여자들 질투 되게 많습니다. 아마 그런 자격지심이 가득한 여자들한태 한번 맘 상하는 일을 당하신것 같은데요, 그냥 불쌍하다 생각해 주시고 넘어가세요.
이런 여자들 말고도, 제 주위에 진짜로 아이교육 신경써서 집에서 뎃구있는 엄마들도 꽤 봅니다.
대부분 남편들이 의사나, 변호사, 또는 남편의 자가사업으로 아주 여유가 있는 엄마들이 그 부류들이고요, 그런 여자들은 학교나 교회, 또는 아이들 교육에 해당되는 봉사활동이라면 하루가 멀다하고 쫓아 다닙니다.
아마도 원글님이 보신 부류들이 이런 부류들이 아니라면, 솔직히 그 엄마들의 "핑계" 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요, 그저그냥 원글님이 엄마 인데도 불구하고 , 사회 나가서 여전히 일하고 돈 벌수있는 능력있는 여자라 질투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ㅎ14. ...
'13.10.30 6:36 AM (1.241.xxx.158)원글님이 말하려는 요점은 알겠는데 그런 경우엔 내 아는 사람이 그렇게 행동한다고 욕을 해야지 다른 어린이집 안보내는 모든 엄마가 아이 끼고 야단만치고 제대로 육아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셔는 안되네요.
저도 늦게 기관에 보냈는데 그시대엔 일찍 보내는 엄마들도 많이 없었고 굳이 제가 있는데 뭐하러보내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제 기억으론 저처럼 어린시절 기억이 많은 사람도 5세 이전의 기억은 그때 피아노를 보냈다는데도 하나도 기억이 안나거든요. 7세때의 유치원은 확실히 기억이 나지만..
그런데 대부분 아주 당연하게 36개월 넘으면 보내야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앞에선
엄마가 있고 그런데서 배워오는거 별로 없더라.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자신의 아이는 보낼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 보내는거면서 당연히 보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앞에서
너무 어린나이엔 배워오는것보다 감기 옮아 오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하게 되는것도 어쩌면 당연하지요.
모든 집에서 키우는 엄마들이 능력없고 돈도 없어서 애 맡길돈도 없고 유모를 둘돈도 없고
그러면서 핑계로 엄마가 키워야지.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에 어떻게 사람이 한가지만 있답니까.15. 에궁
'13.10.30 7:22 AM (211.108.xxx.159)엄마가 아이에게 소리 좀 지르더라도 어린이집 보내는 것 보다 엄마가 데리고 있는게 훨씬 나아요.
7세 이전엔 어린이집에서 뭘 배운다는 자체가 거의 의미가 없고(학습), 주방 깨끗하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생활 공간이 넓은 곳이면 좋습니다.
어린이집은 부모 형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보내야하는 곳입니다.
보내더라도 가능한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을 짧게 해야합니다.
한 이십퍼센트의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닭장에서 사육당하듯이 지내는데 부모들 만족도는 높지요.
교모하게 학대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리진 않아도 확 잡아채거나 별거 아닌 일로 아이 언행을 트집 잡아서 교사 스트레스 푸는 경우도 많구요.cctv, 평가인증 다 필요없습니다. 어린이집에선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학습이 아니라 아이들이 행복하게 놀 수 있는 좋은 곳에 골라 보내야합니다. 그런 곳이라는 확신이 없다면 아이를 엄마가 데리고 있는게 좋습니다.16. 음
'13.10.30 7:46 AM (112.168.xxx.25)각자 자신의삶에 맞게 살면 됩니다
원글님 님 생활을 만족할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17. ...
'13.10.30 7:51 AM (113.30.xxx.10)근데 애들 공감능력 생기고 사회성 생길 시점에 어린이집 보내는건 좋은건데...
18. 케바케
'13.10.30 7:55 AM (117.111.xxx.240)또 일반화 하신다..
글 내용만보면 자격지심 맞네요.19. ................
'13.10.30 7:59 AM (175.253.xxx.25)일하는 엄마는 어쩔 수 없겠지만 집에 있는 엄마들,힘들다고 아이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어린이집 보내면서 또래친구 사귀게 해주려고,사회성 키워 준다고 보내는데요..
솔직히 애 하나,둘 키우면서 뭐가 그리 힘드나요? 애 보내놓고 나 편하고자 하는거 아닌가요?
엄마보다 훌륭한 선생님은 없습니다.살 부비대고 엄마품에서 보내는게 백 번 아이 정서나
성장에 좋습니다. 여섯,일곱 살에 유치원,어린이집 보내도 아이 잘 큽니다 오히려!!20. 정저지와
'13.10.30 8:02 AM (59.187.xxx.195)자기 주변만 보고, 정말 그야말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계시네요.
아이 친구들이 다 가니 덩달아 일찍부터 기관에 보낸 엄마이지만요...
소리 좀 지르더라도 어린이집 보내는 것 보다 엄마가 데리고 있는게 훨씬 나아요.222
뭐 훨씬까지는 아니라도요.
보육교사들은 뭐 얼마나 대단하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준다고요.
심지어 엄마들 보는 곳에서도 성깔 드러내는 선생들도 많은데, 안 보는 곳에서는 오죽 할까요...21. 음
'13.10.30 8:15 AM (222.114.xxx.93)전 어릴때부터 보냈어요~~회사다니다 말았거든요..
근데 둘째 낳을거 생각하면 또 중간에 빼지를 못하겠어서 계속 다녀요~~~지금은 애가 어린이집 가는거 아주 좋아하네요.
2시반에 하원시키고 같이 놀러다니는데...솔직히 애없이 집에 혼자있음 제가 외로워여~~좀 불안증 같은게 있어서...그래서 일주일에 2번은 문센수업다니고 애 하원하면 같이 놀러다니는데 애 있는게 좋네요^^ 피곤할땐 귀찮기도 하지만...그래서 아는 엄마들은 4시까지 보내라고 시간 늘리라는데 제가 그냥 안 늘려요. 그냥 애랑 노는게 좋은 사람들도 있어요^^22. ㅇㅅ
'13.10.30 8:16 AM (203.152.xxx.219)어쩔수 없는 경우면 아기때부터 어린이집 놀이방 보내는것 그러려니 하지만
되도록 엄마랑 오래 있을수 있음 좋죠..
저희 딸도 오래된 얘기긴 해도 5살때부터 초등 입학 전까지 쭈욱 오전반만 보냈어요.
아침 9시부터 오후1시반까지 하는 유치원 오전반...
피아노만 따로 오후시간에 집에서 배우고...
그 시절은 제가 재택으로 일하면 굉장히 불이익이 있었는데도
아이랑 좀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 재택으로 돌렸습니다. 십여년이 지난 지금은 제 경력면에선
큰 손해가 되어 좀 후회중이지만....
아이와 저만 놓고 보면 제가 한 선택중 몇가지 안되는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데리고 있는 시간이 길어서 추억도 많고.. 아이한테 할만큼 했다는 자기위안도 됩니다.23. lol
'13.10.30 8:27 AM (112.148.xxx.198)자기 만족 맞지요.
둘째아이 내년에 5세 되는데, 주위에선 보내라고 난리에요.
저는.. 보낼까말까 고민 중입니다.
너무 예뻐서 쪽쪽 물고 빨고 하는 제 아이...물론 제 친구들을 편하게 만날 시간은 없어져서 속상하지만,
하루종일 아이랑 놀면 시간이 어찌 지나가는지 몰라요.
재미있는 동화책도 같이 읽고 밥도 간식도 같이 먹고
첫 아이 하교하면, 셋이서 하하호호 하면서 뒹굴뒹굴거리는데, 연애하는 느낌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이런엄마도 있고 저런 엄마도 있는거고.. ^^24. 꿀피부화이팅
'13.10.30 8:37 AM (219.240.xxx.97)헐 자격지심 심하시네요....화까지 날거야 모있어요 각자의 선택인데....어린이집 보내는 엄마들은 그럼 화한번 안내나요...
25. 자격지심
'13.10.30 9:03 AM (110.13.xxx.199)맞는거같아요.
26. ..
'13.10.30 9:22 AM (121.162.xxx.172)남이사...하고 생각 하고 사세요. 삶의 모습은 다 달라요
27. 자격지심
'13.10.30 9:25 AM (116.39.xxx.32)맞아요~
엄마가 저렇게 자격지심에 쩔어있으면 아이한테도 안좋을거같네요.
남하고 비교하고 화낼 그런 시간과 에너지를 아이한테 쏟으시길28. 저는
'13.10.30 9:30 AM (180.224.xxx.207)저희 아파트 라인 1층에 어린이집이 있는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느라 그 앞에 서 있다 보면 아이들 울음소리가 참으로 오랫동안 나요.
선생님이 아이를 학대해서 우는 건 아닐 거에요. 하지만 어른은 몇 명 안 되는데 아이는 많으니까 손이 부족해서 아이의 요구에 즉각 응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동안 울고 있는 거겠죠.
그런 상황을 자주 접하고 나니 복직이 좀 늦어지더라도 내가 아이를 돌봐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걸 몰라서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부모는 별로 없을 겁니다.
다만 각자의 상황이 다르니 누구를 탓하거나 잘잘못을 가릴 일은 아니죠.
사회적인 시스템이 아이가 어릴때는 부모가 마음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받쳐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위해서는 저것을 포기해야 하는 힘든 선택이 늘 개인의 몫이 되기에...29. 이상하네요..
'13.10.30 10:06 AM (175.115.xxx.159)각자 사는 방식이 있는데..왜 그걸로 그리 생각하시는지..
저도 아이들 6.7세 유치원만 보내고 집에서 끼고 키웠어요,
형편에 따라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댓글중에도 일할 능력이 없어 그렇다는 그런 말하는데,,
듣다보니 기분이 나쁘네요.,.30. 흠
'13.10.30 10:06 AM (121.147.xxx.224)자격지심이라고 어느 정도 생각하고 계신거 같고 댓글 잘 읽어보실거라 생각해요.
제가 그래요, 애들 크는거 찰나의 순간 놓치기가 아까워서 큰애는 다섯살에 어린이집 보내고 세살 둘째는 데리고 있어요.
한 식탁에서 애들 오물오물 밥 반찬 먹고 옆자리에 누워 같이 뒹굴뒹굴 하며 낮잠 재우고,
낮잠 자고 일어나서 애들이 엄마~ 하고 베시시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나와서 안기는 그 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요.
그렇다고 어린이집 일찍 보낸 전업, 워킹맘 엄마들이 그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거란 생각은 안해요.
각자 상황에 맞게 알아서들 잘 판단한 것일테고 각자의 아이들은 어찌됐든 커 나가고 있을테니까요.
물론 애들이랑 하루 종일 방실방실 즐겁기만 하진 않아요. 저도 화내고 큰 소리로 혼낼 때도 있어요.
그러는 과정에서 저도 아이들도 올바른 훈육의 방법을 깨치는거라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아이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쉬움으로 아이들에게 매달리고
제때 혼을 내지 못하는 엄마들을 보면 왜 저러나 싶지만 말했듯이 각자 사정이기에 내색은 안해봤네요.
뭐라 얘기한들 어쨌든, 내 아이는 내가 보는것이 가장 좋다는건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원글님 마음의 솔직한 부분이 궁금하네요.31. ...
'13.10.30 11:00 AM (180.229.xxx.142)저 위에 루저엄마들이 보통 이런 말 한다는 글까지 있네요~
탁 까놓고 보면 형편이 안된다고 ㅠ 황당하네요. 그런 주위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댓글자의 경제적 능력 안 봐도 그 수준이 훤~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원글님. 그거 자격지심 맞아요.32. 이상한 분이네
'13.10.30 11:13 AM (175.211.xxx.171)제 언니는 아이 셋을 전부 어린이 집 안보내고 집에서 서로 놀고 재밌고 즐겁게 보냈어요
아이들 너무너무 행복해 했구요
어린이집 안간 아이들 지금 중 3부터 고 2인데 전교 1,2등 합니다.
근처 마트, 공원, 산, 놀이공원 가끔 데리고 가고
요리도 같이 해주고
친구도 만나주고
도서관도 데려가고 은행도 따러가고
아이들 다 기억해요
끼고 앉아서 뭐 잘해주는것도 없더라..
이건 끼고 앉는것도 잘 못해주는 사람들 자격지심 아닌가요?
물론 소리치고 화내고 혼내는건 엄마로서 당연한거고
그것도 안하는게 잘하는 일이란 건지..33. misty
'13.10.30 12:06 PM (121.167.xxx.82)자격지심이네요.
5살 이전에는 엄마 모임에 같이 다니고 엄마가 가끔 소리 지르더라도
어린이집 거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34. 그냥 원글님
'13.10.30 12:42 PM (61.43.xxx.217)안쓰럽단생각이들어요.. 속풀이하신다고밖엔 생각안들어요.
쪽쪽물고 빨다 여섯살에 유치원보내고 그무렵
한글뗀 중딩우리아이 , 친구나 어른들께 좋은말만 들어요. 각자 생각이나형편이다른데 뭐라하지마시고 그냥 좋은부모가 되세요35. 당연
'13.10.30 1:40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기관은 초등입학 전 딱 1년만 보내도 됩니다..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일찍 보내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여건이 된다면 당연 엄마가 데리고 있는게 낫죠..
36. 아니
'13.10.30 5:56 PM (61.79.xxx.76)님은 님 사정대로 안 보내면 그만이지
왜 남이 안 보낸다고 화가 나요?
솔직히 일하니 할 수 없지만
웬만하면 어릴 땐 집에 엄마가 데리고 있는 게낫지 않나요?
어린이집 환경이 뭐 좋다고 ..
어차피 애들 평생 단체 생활 할 건데 안락한 집에서 지내는 게 얼마나 좋은지..37. 꼬였네
'13.10.30 6:05 PM (112.154.xxx.233)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서리 아니꼽게 보고 꼬여서리.. 어린이집 보내도 잘 크니까 염려하지 마시고 원글님 아이나 잘 돌보세용~~
38. 뭔소리래
'13.10.30 6:11 PM (61.82.xxx.136)만3세 이전에 단체 생활 웬만하면 안하는 게 좋다는 게 입을 모아 하는 정설 아닌가요?
그리고 그 엄마가 무슨 모임을 매일같이 하겠어요?
어쩌다 한 번 애 데리고 나옴 칭얼대면 엄마도 짜증낸 거 같은데 무슨 허구헌날 끼고 앉아 애한테 화만 낸다고 생각하시는지?
애 일찍 어린이집 보낸다고 옆에서 뭐라 하면 원글님은 원글님 나름 논리를 갖다대면 되지 왜 엄하게 안 보내는 사람 갖고 트집이에요?39. . .
'13.10.30 6:17 PM (203.226.xxx.140)엄마가 아이 잘키울수있으면 6살에 보내도 괜찮아요.일찍보내는건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거니 남일에 왈가왈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40. .........
'13.10.30 6:37 PM (175.208.xxx.91)자격지심 맞네요. 어린이집 가보세요. 어린아기들 그 이쁜 재롱들 보면 영혼이 녹아버리는거같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들이 그러죠 엄마가 불쌍하다고
이 이쁜 시절은 평생 한번인데 그걸 놓치고 있다니
정말이지 정말이지 전업주부들 아기 어린이집 맡기면 하루종일 말고 몇시간만 맡기고 아이와 함께
보내세요.41. 왠 자격지심
'13.10.30 6:47 PM (59.12.xxx.95)일찍부터 보내면 왜 자격지심을 갖게 되는거죠?
이해가 안되네요.
애 보내놓고 원글님이 집에서 노시느라 시간을 쓸떼없이 허비해
커리어도 망치고 애 교육도 망치고 인성도 잘못된 뒤 후회하는거라면 모를까.
애하고 더 못놀아줘서 미안한 마음, 안타까움 정도는 느끼겠네요.
애키우는 것 갖고 남하고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 애가 뭐가 잘못된 것도 아닌데
자격지심을 갖는다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되네요.42. 음
'13.10.30 6:55 PM (223.33.xxx.46)근데 대체적으로 어린이집 일찍 보낸 엄마들이
애욕심은 많더라구요
애들 북적이는게 좋고 형제 많은게 좋다고
동생을 빨리 낳으려고 애쓰더군요
빨리 낳고 빨리 어린이집 보내려 하고요
집에서 아이 키우시는분들은 아무래도
애랑 오랜 시간 보내다보니 육아도 힘들고 해서
둘째를 낳더래도 시간을 갖고 낳으려고 하고요43. 이런 글은 참...
'13.10.30 7:01 PM (211.202.xxx.240)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시고
아주 편협한 사고를 하고 계시네요.
이런 식으로 깍아내리면 자기 위안이 되세요?44. ㄷㄷ
'13.10.30 7:39 PM (180.65.xxx.134) - 삭제된댓글어린이집에 대해 잘알고 있는 사람으로 어린이집 말이죠...허허 보육교사들은 더해요...
애들한테 윽박지르고 목덜미 잡아끌고, 심지어는 어디 현장체험와서 애 두고 먼저 가버리고, 이외에도 열불나는 현장 많이 목격했네요...
직접 눈으로 보지 않으면 애한테 어떻게 하는지 믿지 말아야 할 곳이 어린이집이더군요;;
내 아이 내가 데리고 있을 수 있으면 기관 안보내는게 백번 나아요.45. ....
'13.10.30 9:39 PM (122.32.xxx.12)원글님도 아네요...
자격지심이라는거..46. ~~
'13.10.30 10:30 PM (112.186.xxx.51)전 왜 원글님은 솔직하고 속상해하느게 보여 괜찮은데 댓글중에 원글님하고 길게 쓴 그글이 더 기분이 나쁘네요
묘하게 줄다리기 타듯 쓴글
제가 루저 엄마였군요 아이한테 미안하네요47. 2둘이라니2
'13.10.30 11:12 PM (124.50.xxx.122)저도 아들둘 3살 1살 데리고 있는데 첫애 보면 주변의 엄마들 다 어린이집 보내요.
가정주부 엄마들이구요.
전 딱히 확고한 육아관이 있다거나 철학이 있어서 안보내는건 아니에요.
그냥 주변에 육아를 도와줄 친정 엄마가 가까이 계시고..제 아이의 이쁘디 이쁜 이 순간을 제눈으로 보고
느끼고 싶은 제 욕심이라고 해두죠.
그러다고 직장도 안다니면서 아침에 운동하고 취미 생활 즐긴다며 걷기도 전에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
이상하다 생각안해요.
그냥 다른거죠.
이런 사람있고 저런 사람있듯이..48. ...
'13.10.30 11:22 PM (39.121.xxx.105)저는 세살때부터 어린이집 보낸 일하는 엄마에요.
글에서 "애랑 보내는 시간이 소중해서 기관 안보낸다"는 글 종종 봤는데요
저는 다만 대단하다 여길뿐 ...ㅠ_ㅠ
저는 제 직장이라도 없었으면 어쩔뻔 했냐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다행히 퇴근시간이 늦지 않아서,
아이들 방과후 시키지 않고 시터할머니랑 두어시간 놀면 제가 오는데요..
제가 오면 부비고 안아달라구 하고 난리에요. 그럼 그리 좀 하다가 재우는데요.
아이들이 물론 예쁘고...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다 맞아요. 그런데,, 저는 요즘 이렇게 사는데도, 나는 대체 어디로 갔는가...가끔 생각이 들거든요. 아이들과 6살때까지 몸으로 놀아주신분들 존경하구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선택(?)에 후회되진 않아요.49. 네
'13.10.30 11:51 PM (125.186.xxx.25)네
님의 자격지심 백프로네요
그 어린것 어린이집 가서 온갖 병 다 얻어오고 아프고
어린이집애들 솔직히 엄마손이 더 필요한 아기들이에요
그걸 뭘 지들 편하겠다고 거기에 맡기는지..
그리고 어린이집의 실상을 알기에
절대 맡길수 없었던거죠
정말 멋모르는 엄마들이나 어린이집 맡기죠50. 참내
'13.10.31 12:04 AM (121.168.xxx.52)원글님이라고 글쓴 분
사회 나가서 여전히 일하고 돈 벌수있는 능력있는 여자라 질투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별로 질투 안하는데요?
원글 위로 하면서 전업주부들 엿먹이시는군요51. ㅣ
'13.10.31 12:19 AM (222.100.xxx.74)전 어린이집에서 방치될거 생각하니 차마 못보내겠더라구요 어린이집교사들 믿지도 못하겠구요
52. ....
'13.10.31 12:52 AM (118.218.xxx.193)오늘도 어린이집에서 13개월짜리 자다가 죽었다고 기사 나오네요. 엄마가 수시로 들여다보고 트림시키고 해도 저렇게 되었을까 싶네요. 보육료 지원때문에 6개월만 되도 어린이집 갖다놓는 전업주부무식한 엄마들이 많아서 ....아파트에 그 많은 어린이집이 꽉 찼답니다. 1-2세는 자리가 없답니다. 보육료 지원 전에도 이랬을까요?
53. ....
'13.10.31 12:54 AM (118.218.xxx.193)8살짜리가 그러더군요. 3살때는 무슨 어린이집, 4살때는 무슨 어린이집 5살때는 하면서 쭉 읖더라구요. 기억 속에 남아 있겠죠. 생활 터전이 안 바뀌었으니,,,,, 그 기억속에 엄마는 얼마나 남아있을지
54. 돌돌엄마
'13.10.31 12:59 AM (112.153.xxx.60)저도 네살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데요, 둘째 없었으면 안 보냈을 텐데 두살터울 애들 데리고 있자면 다같이 돌아버릴 거 같아서 보냈지요 ㅋㅋ
여튼 님이 말씀하신 하루종일 애 모임 끌고다니고 윽박지르는 엄마라도 엄마랑 있는 게 애한테는 어린이집보다 나아요, 솔직히..55. gg
'13.10.31 1:24 AM (205.178.xxx.139)네..자격지심 맞는 듯.
어떤 엄마가 애와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싶어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냥 "그래? 좋겠다....나는 일하는 거 절대로 포기가 안되서 못하고 있는데...." 그러면 되죠
사람은 다 다르고 가치기준도 다르고 우선순위도 다 다르잖아요?
사실, 애 엄마가 직장다니는 거 가정보다는 자신의 일을 우선순위에 둔 거 틀린 말은 아니잖아요.
그게 꼭 잘못된 선택이라는 게 아니라...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직장에 다니는 게 자신의 일을 사랑해서일수도 있지만 돈 때문이죠.
무급으로 일하라고 하면 어린이집에 애를 보내놓고 일할 사람 있을까요?
또, 일 안해도 월급은 따박따박 줄테니 집에서 애와 함께 시간보내라하면 거의 다 집에 있을테죠.56. 저요!애 아까운 엄마
'13.10.31 1:57 AM (112.140.xxx.63)저는 큰애랑 8살 터울로 둘째 낳았는데요 큰애는 7개월무렵부터 출근길에 시댁에 데려다 놓고 퇴근길에 데려며 직장을 다닌터라 큰애 애기때 기억이 제대로 많이 나지는 않아요.퇴근하면 씻기고 밥먹이고 청소며 재우기 바빴으니...그러다 8년터울로 둘째 낳아서 전업주부로 제가 끼고 데리고 있는데 정말이지 너무너무 좋아요.
내년에 5살 되는데 어린이 집을 보낼지 말지 갈등중이예요.
매일 같이 물고 빨고 뒹굴다가 내년부터 보내기 시작하면 유치원,초등,중등....쭉 이제 보내는 건데 이렇게 생각하니 저희 애가 너무 너무 아까워요..크는것도 막 아깝고 천천히 컸음 좋겠고...
요즘은 지가 어린이집 가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해서 집근처에 주위 엄마들이 그나마 괜찮다는 어린이집 봐뒀는데 큰애가 학교 마치고 그 어린이집 절대 보내지 말라고...
얘기 들어보니 그 앞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는데 어린이집 건물 2층에서 선생님이 애들한테 소리지르는게 밖에까지 다 들리더라고...그냥 야단치는것도 아니고 완전 소리소리 지르는데 완전 어이없어서 헐~~놀랬다네요.
그 말 듣고 나니 마음이 바뀌어서 내년에 어떻게 해야될지 또 고민..ㅠㅠ
원글님
저도 가끔 아이한테 혼낼때 있어요.큰애랑 터울이 많아도 가끔 둘이 싸울때도 있고 큰애가 사춘기를 시작해서 큰애랑 트러블이 생길때 가끔씩 소리 지를때도 있답니다.고학년 큰애 키우다 보니 교양있는 엄마처럼 조근조근 말하고 싶지만 사실상 그렇게 안되는 상황들이 생기지요.
어린이집을 보내든 내가 끼고 있든 애들 야단치면서 키우게 되는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큰애가 유치원을 좀 이름있는 좋은곳에 다녔었는데요 비용도 다른곳보다 좀 많이 비쌌어요.그래서 유명해진 유치원인데요 유치원 졸업하고 초등학교 2학년쯤엔가 어느 날 문득 얘기를 하더라구요.
유치원에 체험학습갈때 원에서 점심 준비를 항상 해가지고 가던데 그 점심이 아주 쪼그만 주먹밥 한덩이였다고...그래서 배고팠었다고..
저희애가 밥 잘 안먹기로 유명한 아이였거든요.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쭉 다....
그런애가 양이 적어서 배고팠다니 어이가 없더라구요.모잘라도 더 주는것도 없었다네요..
그 당시에 저도 다른엄마도 전혀 그런건 상상도 못했었어요. 당시 다른 유치원엔 없는 CCTV도 교실마다 있고 애들을 위해서 책상의자 등 가구들은 다 천연원목에 수시로 책이며 장난감 소독에 무농약 유기농 식재료에...등등을 강조한 유치원이라 전혀 의심도 못했었어요.
뒤늦게 애한테 듣고 얼마나 화가나던지...
여기 댓글들 보니 둘째가 자꾸 어린이집 가고 싶다고 해서 내년엔 보내줘야지...맘먹고 있었는데 또 갈등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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