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9시 뉴스 보다가.. 이거.. 성추행 아닌가요..?

... 조회수 : 16,989
작성일 : 2013-10-29 21:34:21

고등학교 선생님이 교실에서 잠자는 여학생 깨우려고 손바닥을 간지르고

어떤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쇄골 아래를 만졌다는데요..

공개된 장소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성추행이 아니라고 판결이 났대요..

 

아니 쇄골 아래를 만지는게 흔한 일인가요..?

공개된 장소라도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그리고 공개된 장소라고 하더라도 교실이라면 교사가 상위를 차지하는 공간이고 평등한 공간이 아닌데 이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

IP : 175.209.xxx.2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9 9:37 PM (218.234.xxx.37)

    공개된 곳에서 하면 성추행 아니라니.. 우리나라 성범죄자들이 아주 반색하겠군요.

  • 2. 한국
    '13.10.29 9:37 PM (113.131.xxx.244)

    한국에서 성범죄에 대해 제대로 판결 내리는거 한 번도 못봤어요. 무죄로 되거나 아니면 솜방망이 처벌이더군요.

    어제 그렇잖아도 전병욱 목사 얘기가 있어서 보다가 왜 그런 목사 감옥에 못넣고 피해자들은 왜 지금이라도 신고 안하는지 갑갑했었는데...

    가정폭력도 3번 신고해야 구속된다던데 사실인가요?

  • 3. 어떤경우인지 모른다면서
    '13.10.29 9:43 PM (118.222.xxx.236)

    성추행이라 속단하는건??

  • 4. 다른 것보다..
    '13.10.29 9:44 PM (218.234.xxx.37)

    아동 성폭행, 특히 친부나 친척에 의한 성폭행은 기본 20년형은 나오면 좋겠어요.
    그 많은 국회의원, 여성부, 시민단체는 다 뭐하고 있는 거죠?

  • 5. ...
    '13.10.29 9:47 PM (175.209.xxx.29)

    뉴스에서 쇄골 아래쪽 만지는 상황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공개된 장소라도 행하는 사람이 지배적 위치에 있는 상황이라면.. 공개적이라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이해가 가지 않아요..

  • 6. ....
    '13.10.29 9:51 PM (121.133.xxx.199)

    손바닥 간지르고 쇄골 아래 만졌다는거 보니, 어쩜 목도 간지르다가 그렇게 오해 받은건지...
    당사자들이 정확히 알텐데...

  • 7. 제발
    '13.10.29 9:53 PM (119.194.xxx.239)

    선진국처럼 다른이의 몸에 손대는거에 대해서 철저히 교육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나이든 남자 교사들중에 시대가 바뀐것도 모르고 예전같이 은근슬쩍 성추행하는 사람들은 세대교체가 되어야 없어지겠지요?

  • 8. 성추행이죠
    '13.10.29 9:55 PM (115.93.xxx.59)

    학생이 교사를 상대로 재판까지 간거 아닌가요?

    기사나 뉴스보도를 못봤지만
    그냥 살짝 기분나쁜 정도면 재판까지 안가잖아요

  • 9. 제발
    '13.10.29 9:56 PM (119.194.xxx.239)

    다 큰 여고생에게 저런식으로 깨운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음흉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 10. 자세한
    '13.10.29 10:01 PM (118.222.xxx.236)

    정황도 모르고서 속단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건 낭비

  • 11. ㅇㅇ
    '13.10.29 10:13 PM (112.214.xxx.208)

    또 인민재판 시작이군요.

    님들 사건 다시 읽어 보셔요

  • 12. ..
    '13.10.29 10:14 PM (115.79.xxx.30)

    예전에..저 논다면 놀았는데...선배놈이 손바닥을 손가락으으로 긁는데..그 의미를 몰랐어요. 나중에 알고 어찌나 어이없던지... 어후...

  • 13. ㅇㅇ
    '13.10.29 10:19 PM (182.208.xxx.75)

    기사 링크라도 달아주시지.. 자는사람 깨우는데 쇄골밑부분 만질이유 전혀 없습니다.

    누가봐도 명백한 강제추행이네요

  • 14. ...
    '13.10.29 10:23 PM (175.209.xxx.29)

    저도 tv뉴스에서 보다가 어이없어서 쓴거라 기사는.. 그리고 자는 거 깨울때 손 간질렀던거고.. 쇄골 아래 만진건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 하지 않더라구요..

  • 15. ....
    '13.10.29 10:27 PM (125.179.xxx.20)

    손바닥을 손으로 긁는게 무슨의미예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알려주세요..

  • 16. ...
    '13.10.29 10:33 PM (121.50.xxx.88)

    오히려 젊은사람들은 조심하는데 나이지긋하신분들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끼면 성추행같은데 이상한 사진 영상도마찬가지로

  • 17. 제발
    '13.10.29 10:56 PM (119.194.xxx.239)

    인민재판이 아니라 징그럽게 왜 간지러피워서 깨웁니까? 학생도 이상한걸 느끼고 기분이 더러웠으니 결국 재판까지 간거네요.

  • 18. ...
    '13.10.29 11:16 PM (58.236.xxx.74)

    저도 얼핏들었는데 좀 이해가 안가던데요?
    쇄골 아래면 어쨌든 가슴윗부분 아닌가요?
    남이 쇄골아래를 만진다는 얘기는 첨들어봐요

    불쾌감을 느끼던 안느끼던 그건 성추행아닌가요?
    사람마다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이 다른데 똑같은 행위를 불괘감을 느낀다 안느낀다에 따라 성추행이다 아니다를 결정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 19. 참...
    '13.10.29 11:39 PM (222.96.xxx.177)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0007

    이 나라의 후진성은 언제쯤이나 개선될런지...
    같은 동성끼리도 마음대로 만지면 불쾌해하는 경우 많은데 하물며 이성끼리, 그것도 한쪽이 일방적인 우위에 있는 관계인데 더 신체적 접촉을 금기시 해야 마땅한거 아닌가요?
    하물며 어깨, 머리 정도도 아니고 손바닥 간지르기에 가슴이라니...

    하긴 저 판사도 여자에게 악수를 빙자한 손바닥 간지르기 정도는 많이 해봤겠죠.
    저걸 성추행으로 판결 내리기엔 본인도 얼마나 찔리겠어요.

  • 20. ...
    '13.10.29 11:57 PM (121.50.xxx.88)

    성추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분들 계실까 불쾌감을 예로 든것뿐입니다 58님

  • 21. 정신이 아득함..ㅡㅡ;`
    '13.10.30 1:22 AM (182.215.xxx.202)

    비슷한 경험이 생각나요.

    저 대학 신입생때 우리 과에서 제일 연세 많으신 노교수님..ㅡㅡ;;
    머리 허~옇게 성성하고 키도 작고, 천진난만한 소년같은 분이시라 생각했는데,
    술자리에서 악수하자며 손 잡더니 손바닥을 긁더라고요.
    그러면서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
    내가 너를 좋아한다~~ 그런 뜻이다~
    이람서 해맑게 웃으셨는데, 그때는 저 말이, 호감있는 상대에게 하는 제스춰?수화??~ 뭐 그정도로 이해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불쾌했어요.
    당시에는 불쾌함보다는 당혹스러움?
    알고보니 저 행동이 좋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비슷한 시기에 기차 안에서 마주앉은 한 칠십은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내 손녀같다 어떻다~ 하면서 부모님 공경하고, 어른 공경하고~ 뭐 그런 이야기를 덕담처럼 하면서
    은근 슬쩍 제 허벅지 위에 손을 올리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놀래서, 표정이 싹 굳으니까
    아주 자연스럽게 제 허벅지를 토닥토닥거리면서, 꼭 우리 손녀같다~ 할아버지 할머니 계시냐? 잘해드려라~ 뭐 이러면서 정말 정말 자연스럽게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더라고요.
    얼마전 배슬기씨랑 인터뷰하는 신성일씨 보니까 딱 그때 그 할아버지가 생각났어요.
    ㅡㅡ;
    열아홉살 어리버리하고, 상대는 너무너무 나이 많은 할아버지라서 불쾌하지만 대놓고 뭐라고 못했는데, 두고두고 후회돼요.
    저 그때는 노인은 무조건 공경해야되고 할아버지가 성추행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던 시절이거든요.

  • 22. 정신이 아득함..ㅡㅡ;`
    '13.10.30 1:29 AM (182.215.xxx.202)

    아, 고등학교때 남자 미술교사 한명도
    수업시간에 한창 지점토가지고 뭐 만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제 뺨을 감싸쥐더라고요.

    뜨악해서 돌아볼려고하니까 뒤에서 반쯤 안는 자세로
    "우와~ 너 진짜 잘하는 구나! 너 미술반 하자~ 빨리 대답해~ 할거야 말거야~"이러면서 지점토 물에 갠 반죽이 묻는 손으로 제 얼굴을 주물주물해서 온 얼굴에 지점토 칠을 해놨더라는..

    안한다니까 한참을 안놔주면서 뒤에서 끌어안다시피하고 얼굴에 회칠을 해놨는데, 교사는 장난인지 친근감의 표시인지 모르겠지만, 이성간의 사제지간에선 신체접촉은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불쾌하거든요.
    게다가 학생은 절대적으로 약자입장이라서 불쾌해도 표현도 잘 못해요.

  • 23. yj66
    '13.10.30 1:35 AM (154.20.xxx.253)

    정말 외국 처럼 터치 자체를 안하는 문화가 좀 있었으면...
    아이들 수영이나 운동을 가르칠때도 몸 만지지 않아요.
    자세 교정을 어떻게 하나 싶지만 어쩔수 없어요.
    동성끼리도 그러면 안되구요.
    애기들을 만지거나 여자 아이들은 좀 오래 쳐다보기만 해도 신고 대상이 돼요.

    아이 학교에서
    몇일 몇시쯤 어떤 옷을 입을 사람이 학교앞에서 6학년 누구를 한참 쳐다보고
    서 있었다. 이런 사람 본적 있으면 신고 바란다 이런 내용의 공문이 심심찮게 와요.
    아이들도 이런 이상한 눈길을 느끼면 학교건 부모에게 신고하구요.
    작은 일을 무시하면 큰일이 생기니까요.

  • 24. 그런데
    '13.10.30 2:55 AM (1.240.xxx.176)

    1심과 2심의 판결이 갈린 거 보면 좀 애매한 상황인가 보죠.

  • 25. ..
    '13.10.30 3:05 AM (203.226.xxx.241)

    별로 놀랍지도않아요. 인터넷만 난리지. 성추행일어나면 여자가 민감하다 예민하다. 별거아닌걸로 남자망친다. 이런 사람들 너무나 많잖아요. 판사들이라고 별수있을까요.

  • 26. 제발
    '13.10.30 7:31 AM (119.194.xxx.239)

    쇄골아래 가슴사이를 만지는건 성추행이 아니다? 그럼 이제부터 학생이 남자선생님 배꼽아래를 툭 치고 간지럽히면서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면서 친근감을 표해도 되는거죠?

    달리 후진국이 아니에요. 남성위주의 삐뚤어진 성에 대한 관념은 언제 바뀌려는지요 ㅉㅉ

  • 27. 저정도는 뭐..
    '13.10.30 7:36 AM (39.119.xxx.12)

    저 초등학교 고학년때 아이들 등만지던 선생놈 하나 있었고
    저 최근에 다니던 성당에 신부 악수하면서 제 손에다 욕정을 풀더군요
    집근처라 저런 사람한테 강론 들어야 하고 고해 하는게 싫어 멀더라도 다른 성당
    갈려고 갈때마다 귀찮아요. 어쩔땐 주일미사 빼먹게 되고.

  • 28. ..
    '13.10.30 11:00 AM (220.78.xxx.21)

    친부가 친딸 성폭행 해도 몇년 안나오는 나라잖아요
    여성인권이 낮고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성에 관련된 추행이나 폭행은 못배운 놈이나 많이 배운 놈이나 늙은놈이나 젊은놈이나 비슷하더라고요

  • 29. ...
    '13.10.30 11:22 AM (118.221.xxx.32)

    저도 무슨 저런 개같은 소리를 싶대요
    왜 남자 교사가 여학생 몸에 손을 대요 아예 손을 대지 못하게 교육 시켜야죠
    손바닥 간질이고 쇄골을 왜 만지냐? 제 정신으론 그런데 손 안대죠
    그리고 한번 그랬다고 신고할리 없고 평소 그런 인간일텐데

  • 30. ~~~
    '13.10.30 12:23 PM (125.138.xxx.176)

    여러분들,,
    남편단속 아들단속들 잘하세요..
    무심코한행동에 한순간 훅갈수있어요

  • 31. 제발
    '13.10.30 2:14 PM (119.194.xxx.239)

    '무심코' 이런 행동들을 정상적인 남자들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남자들은 더 조심해서 신체에 손을 함부로 대지 않습니다. 결국 이상항 남자들이 꼬리가 길다가 덜미를 잡히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501 당뇨.자고일어나 140 인데 운동후 190 왜 그런가요? 3 왜 더올라가.. 2013/10/30 1,899
313500 이금희씨 지못미ㅜ 10 아침마당 2013/10/30 15,953
313499 폴로사이즈 여쭤볼께요... 사이즈 2013/10/30 382
313498 저녁을 9시30분쯤 먹으면 안좋겠죠? 3 2013/10/30 1,843
313497 남자아이들은 언제 어른스럽게 변하나요? 3 파게티 2013/10/30 972
313496 베란다 샷시 유리요~ 3 빠끄미 2013/10/30 2,745
313495 수능 올1등급은 전체의 몇%정도 나오나요? 6 1등급 2013/10/30 3,955
313494 귤 종류별로 어떻게 틀린가요? 3 맘마 2013/10/30 996
313493 도로연수 4 .. 2013/10/30 587
313492 오늘 충남 개심사 간답니다 옷 뭐 입을까요? 2 오늘 2013/10/30 661
313491 도킹스피커 사려는데요. 도움 좀... 4 급질 2013/10/30 417
313490 82의 비결이 뭘까요? 12 아라~ 2013/10/30 1,537
313489 남푠이 호텔에서 여자와 17 슬픈이 2013/10/30 12,107
313488 등산 동호회 괜찮은데 있을까요? 11 .. 2013/10/30 3,091
313487 운동나가야되는데 오널도 후비적 후비적 4 .. 2013/10/30 780
313486 김진태 아들, 軍지원 네 번하고 결국 '면제' 11 참맛 2013/10/30 2,129
313485 10월 3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30 353
313484 터키에서 인터넷쇼핑 가능한가요? sage12.. 2013/10/30 385
313483 재미교포이며 second language로 영어공부하신 분 중에.. 3 writin.. 2013/10/30 1,061
313482 너무 추워서 긴 패딩 입고 다녀도 덜덜덜 떨고 다녀요. 17 추워요 2013/10/30 3,432
313481 무지한 질문하나드립니다~ 선거관련~ 3 *^^* 2013/10/30 433
313480 꿈에 엄마를 만났어요^^ 12 엄마꿈 2013/10/30 1,935
313479 중학교 친구인데 조언부탁해요 7 .. 2013/10/30 1,160
313478 10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30 453
313477 소금이 조금 더러워요 도와주세요 6 소금 2013/10/30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