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황한 나머지 82밖에 생각이 안나요..ㅠ.ㅠ
아버지 imf부도로 가세가 흔들리면서 엉망이 되었어요..
저희 삼남매까지 부모님이 빚 보증에 세우면서..
채무 압박에 시달리며 20대를 보냈어요.
얼마전에 남동생이 마지막 채무 변제하면서.. 모든게 다 정리된줄 알았어요.
시골에 저희 아버지 작은 촌집이 있는데..
그 채권자가 가압류에 가처분 신청을 해놓았어요.
당연히 채무변제 하면서 해제된줄 알았는데..
오늘 그 촌집 매매하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서류를 보다보니 압류가 풀리지 않고 그대로 있네요..ㅠ.ㅠ
그때 정리하면서 제대로 일 처리를 했어야 하는데...
실수 네요... 정말 ㅠ.ㅠ
전화해서 풀어달라하니... 못해주겠다고 합니다..ㅠ.ㅠ
그때 마무리 하면서 좋게 끝냈는데.. 저희 식구가 너무 괘씸하다 합니다.
그 채권자는 저희 아버지 친구 와이프구요..ㅠ.ㅠ
내일 해뜨면 법무사 사무실에 가보겠지만,
급한 맘에 82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채무변제시 도장찍은 완납서류도 있구요...ㅠ.ㅠ
이럴경우 어찌 될까요? 정말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