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엄마, 식사하다가 갑자기 뭐가 이물감이 있어 뱉어보니
3년전 임플란트한 이가 나왔답니다.
치과 가보니 임플란트가 빠진게 아니고 부러졌다네요.
한시간 반을 입을 벌려놓고 잇몸을 다 찢어놓고도
부러져 박혀있는 부분을 못뽑았대요.
도저히 뽑히지 않으니
일단 약처방하고 일주일 후에 오랬다고 하는데
엄마가 무서워서 또 갈수가 없대요.
한시간 반 입 벌려놓고 잇몸찢고 난리치는 동안
정말 너무 무섭고 죽을 것 같아서 기도를 다 하셨답니다.
미안해는 하더래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어떻게 해야하지요?
대학병원 가야 하는건가요?
엄마가 가신 치과가 지역에서 몇십년 개원하고 있는
서울대 박사 출신 치과의랍니다.
다른 치과 가보면 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