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이 먼저 결혼했고
이번에 큰아들이 결혼하는데..
어머니가
결혼식에 입고갈 한복을 새로 맞추어야 해요??
둘째아들 결혼식때 입었던거 입으면 안 되나요???^^
주위에는 보면
다 새로 맞추는거 같기는 하던데........
둘째 아들이 먼저 결혼했고
이번에 큰아들이 결혼하는데..
어머니가
결혼식에 입고갈 한복을 새로 맞추어야 해요??
둘째아들 결혼식때 입었던거 입으면 안 되나요???^^
주위에는 보면
다 새로 맞추는거 같기는 하던데........
울엄만 그냥 입고하셨어요(3년차이)
저번 결혼식갔는데 두 사돈어머니께서 한복을 맞추셨더라구요
이쁘셨어요 ^^
보통 안사돈끼리 분위기 비슷하게 가니까 새로맞추는 것 같은데요
크게 유행바뀌지 않고 합리적으로 하시려면 걍 맏이때 입었던 한복 또 입으셔도 돼죠
한복은 양장에 비해 비싸지 않은편이고 유행이 있으니 새로 해입으시는 분들 많아요 엄마 맘이져
양쪽 어머니 한복을 어울리게 하는걸 중요하게 여긴다면 새로 맞추는거고요
요즘 치마색은 똑같이 하면서 저고리만 다르게... 이런식으로 하잖아요
그런거 아니면 자식 성별 같으면 그냥 입는거 입고요
신랑측 엄마는 푸른색계열로 신부측 엄마는 붉은색계열로 입든데
같은 성별이면 그냥 이전 결혼때 입었던것 다시 입기도 하고
저고리만 바꿔 입기도 하고 그렇던데요..
울 엄마 제 결혼식에 푸른색으로 하시더니, 오빠 결혼식에 자주색으로 하셨어요. ㅎㅎㅎ 왠지 모름 ㅋㅋㅋ 아 진짜
어머니 마음..ㅋ 안사돈들끼리 같이 하는경우도 있어서, 저고리만 따로하시는분들도 봤고. 그대로 입는분도 봤고. 아예 새로 맞추는분도있고. 그게 뭐 답이 있나요..
이번에 보니 양쪽 어머님들이 치마는 같은 색, 저고리만 다른색 하셨어요.
두 분이 손잡고 들어가는거라 한쪽은 짠하니 새것이고 좋은것이고
한쪽은 좀 지난것이면 차이 나게 보이겠더라구요.
맞추게 두겠어요. 한복 주변 친척들 결혼하면 입을 일 생기니까요. 제 여동생 결혼땐 울 엄마가 어떤 한복을 고를지 기대가 큽니다. ㅋㅋㅋ
엄마, 두고 볼거야 또 퍼렁색 고른다면 내가 말려드리리다 ~ 노란색으로 밀어주께요.
요새는 친정엄마 시어머니 한복 색 맞춰입는거 고급 한복집에선 촌스럽다고 잘 안권해요
저 올해 결혼했는데, 색 맞추자는 얘기는 전혀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시어머니는 노랑 치마, 친정엄마는 황토빛? 금빛? 치마 입으셨는데 치마색이 비슷해 보였거든요
근데 솔직히 좀 별로였어요......
굳이 색을 맞추기위해 다시살필요는 없는것같아요.
결혼식 갔을 때 양가 안사돈끼리 같은 데서 색만 다르게 맞춘 쪽이 보기는 더 좋긴 하더군요.
그런데 꼭 그럴 필요가 있나요?
한복 행사때나 가끔 입는 옷인데요.
검소하게 하는 것도 좋아요.
저 아닌 분은 사회적 지위도 있으시고 형편도 쪼들리지 않는데도
자식 결혼식을 정말 검소하게 하시더군요.
돈 거의 안 들였어요.
혼수나 예단도 다 생략해서 살림은 신랑이 살고 있던 주거용오피스텔에 차렸구요.
빌트인식이라 신부가 침대도 안 해왔어요.
결혼식때 한복도 그냥 있던 거 입었지
따로 안 맞췄고요.
사돈댁에서 이런 결혼이면 딸 10도 시집보내겠다고 할 정도로...
근데 그게 오히려 전 더 좋아보였어요.
솔직히 결혼식에 돈 들이는 거,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목적도 크고 자기 만족도 어느 정도 들어가 있겠지만
더 중요한 건 부부가 잘 사는 거잖아요.
허례허식 배제하고 실용적으로 하니 좋아 보이더군요.
대여는 어때요? 최신꺼루요 한복 유행타더라구요
요즘은 대여 많이 하대요
우린 저고리만 새로 해서 입으셨어요
저희 엄마는 우리 남매 결혼식 같은 한복 입으셨어요.
녹색 치마로 하셔서 ㅋㅋㅋ
대여도 괜찮아요^^
집안에 아들과 딸 보름 사이에 결혼 시킨 분이 있는데
두벌 맞춰 입으셨어요.
여유 있으시면 새로 맞추시고 아니면 대여라도 하세요.
대여 하려고 했더니 새로 맞추는 가격에 30%라서 새로 했어요.
나중에 기념 사진 보면 두 아들 다 같은 한복 입고 사진 찍으면
그것도 이상 할것 같아요.
어머니가 괜찮다면 있는 한복 입으시고 새로 해입기 원하시면
새로 해드리세요.
어머니 맘이죠.근데 저 아는 분은 의사 아들 장가보내면서 5년도 더된 몇년전 큰아들때 입엇던 한복 그대로 입으셧어요.
거의 입을 일도 없는데 그걸 맞추느니 다른 거 해입으시더라구요.
저라면 대여해 입던지 있는 한복 입겟지만 본인이 새걸 원하신다면 새로 맞추셔야죠,뭐.
저 아는 친척분은 딸 결혼할때 한복 3벌 맟췄어요. 3군데서 각각. 맘에 안든다고 또하고 또하고..
뭘 입어도 안이쁘더만 이해불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3712 | 안도 다다오 건축 직접 보신 분!!! 16 | 집짓기 | 2013/10/30 | 2,173 |
313711 | 건강검진 위내시경 용종 제거.. 4 | 위내시경 | 2013/10/30 | 9,666 |
313710 | 만두소 만들때 돼지고기대신... 6 | 햇볕쬐자. | 2013/10/30 | 1,302 |
313709 | 김장김치 양념 14 | 김장김치 양.. | 2013/10/30 | 3,513 |
313708 | 내이웃의아내 김유석씨 매력있네요 7 | 꼬꼬마 | 2013/10/30 | 2,528 |
313707 | 사돈간에 안부전화하나요? 7 | 123 | 2013/10/30 | 2,842 |
313706 | 40대 계모, 8살 딸 때려 숨지게 해 3 | ........ | 2013/10/30 | 1,080 |
313705 | 추한 중년의 모습이란 어제 본 풍경 10 | 추하다 | 2013/10/30 | 3,076 |
313704 | 초6 남학생 공부량이나 컴이나 폰 어느정도 하나요? 5 | 딴집 아이들.. | 2013/10/30 | 768 |
313703 | 장례식장에 꼭 검은 양복 입고 가야만 하는 건 아니죠? 7 | fdhdhf.. | 2013/10/30 | 6,884 |
313702 | 쥐 쫓아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ㅠ 3 | 공포 | 2013/10/30 | 2,426 |
313701 | 돈 문제.. 정확하지 않는 사람 참 싫네요. 9 | 참 | 2013/10/30 | 2,313 |
313700 | 5 | 서울시민 | 2013/10/30 | 1,244 |
313699 | 굿바이 심리조종자...책추천해드려요^^ 2 | rrr | 2013/10/30 | 1,686 |
313698 | 한국 교육 따라하면 안 돼... 2 | 스웨덴 | 2013/10/30 | 795 |
313697 | 어찌해야 맛잇는 콩물? 10 | ..... | 2013/10/30 | 1,162 |
313696 | 만원이하 카드로 계산하면 좀 그런가요? 29 | 카드 | 2013/10/30 | 3,663 |
313695 | 요새 코트 입어도 되나요? 6 | ..... | 2013/10/30 | 1,339 |
313694 | 정부 ”집단자위권 사실상 용인 표현은 부적절” | 세우실 | 2013/10/30 | 295 |
313693 | 중국으로 몇일간 여행갈때 1 | 궁금맘 | 2013/10/30 | 347 |
313692 | 호주(시드니,멜번) 여행 현금 없이 신용 카드로만 여행 가능할까.. 7 | 여행 | 2013/10/30 | 1,515 |
313691 | 콩설기할 때 콩 따로 삶아서 넣어야하나요? 3 | 떡 | 2013/10/30 | 458 |
313690 | 운동 좀 하려고 하는데 2 | 운동복 | 2013/10/30 | 543 |
313689 | 심평원이 민간보험사의 호위무사?…존재 이유를 묻다 | 퍼옴 | 2013/10/30 | 400 |
313688 | 아이, 수학 때문에 울고 싶어요. 7 | yj66 | 2013/10/30 | 2,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