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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 소수 중년 여인들의 추한 모습..

.... 조회수 : 29,315
작성일 : 2013-10-29 11:48:17

40대 들어서니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중년 여인들 모습 적어봅니다.

 

주문진항에서 잠시 정차 중이었어요.

무슨 ‘대기실’ 앞에 50대로 보이는 남자들이 두엇 앉아 있고 40대 후반~50대의 알록달록 등산복 차림 여인 너댓명이 그 앞을 지나가는 상황.

아저씨, 여기 들어가서 쉴 수 있어요? 술 먹었더니 어지럽네.. 어쩌구

나머지 여인들은 까악까악 웃어대고

남자들은 눈을 번덕이며 웃더니 얼른 들어오라고

자연스레 우르르 ‘대기실’로

 

 

북한산 비봉 쪽으로 올라가던 길이었어요.

갈림길에서 중년 여인 두셋이 지나가던 남자들에게 말을 거는 상황.

이쪽으로 가면 어디 나와요?

남자들이 걸음을 멈추고 이리가면 어디, 저리 가면 어디 나와요 설명.

아저씨들은 어디로 가요? 우리 따라 갈래

나머지 여인들 까악까악 숨넘어가듯 웃고

남자들은 씨익 웃으며 가던 길 계속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차를 내리는 순간 귀를 때리는 뽕짝 음악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요즘 이 노래 인기인가요? 가사가 어쩜..)

암튼 이 노래가 무한반복 되는 가게 앞에

한 무리의 등산복 차림 여인들이 온 몸을 미친듯이 흔들며 춤을 추는

카바레인지 휴게소인지

 

 

나이가 드니 보이네요.

더 이상 젊지 않은 여자들이, 낯선 남자들에게 온몸으로 교태를 건네는 현장이.

저 노래 가사처럼 나 아직 여자야, 라고 악을 쓰는 것 같고.

남편 없는 여자일까, 혼자라면 저러지 않겠지 생각을 해봐도

추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네.. 많이 추해요.

한편 나이먹는다는 것에 서글픔을 느끼며 안쓰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추한건 추한거다 싶네요.

IP : 211.175.xxx.58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9 11:56 AM (180.70.xxx.72)

    원래 그런 사람인거죠
    중년이라도 다 그런건 아니죠
    끼가 있었던 사람들이 나이먹어
    얼굴이 두꺼워진건 좀 있죠

  • 2. 40중반
    '13.10.29 12:02 PM (210.103.xxx.39)

    이 댓글을 스치느냐, 한줄의 댓글의 다느냐의 잠시의 갈등속에 댓글 한줄 달기로 했습니다.

    음,
    충분히 글을 공감하고 또 자신의 모습을 한번 비추어 봅니다.

    저도 얼마전에 동창회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글속에는 들리는 소리, 보이는 모습만 보았을 뿐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할까요?
    거부반응을 보일 수 있을지라도
    저부분도 우리네가 살아가면서 중년이 되면 접할 수 있는 내 동창이 그리고 친구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굳이 추한 모습으로 의미화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모습이 고고하고
    어떤 모습이 추하다-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이,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이 그 기준이란 것이 뭘까요?

    저는 남자동창이라도 손을 덥석 잡지 못합니다.
    친구는 남자동창 손을 덥석 잡습니다.
    저는 남자로 느낌을 갖지 않고 동창의 손을 덥석 잡을 수 있는 친구가 제 눈에는 바르다고 봅니다.

    모두 시간이 지나고
    또 그 경험을 해봐야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말입니다.

    그냥,
    중년 여인으로서 적어봤습니다. ㅎ

  • 3. ...
    '13.10.29 12:06 PM (218.236.xxx.183)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중년여인인데 저도 원글 속에 그런 사람들 무지 싫어합니다..남녀노소를 막론하고...

  • 4. 생식
    '13.10.29 12:08 PM (114.205.xxx.124)

    왠지 서글프네요.
    껄떡대는 중년남자들이나
    교태부리는 중년여자들이나.
    생식은 역시 젊어서 해야..

  • 5. 남녀노소
    '13.10.29 12:17 PM (121.132.xxx.65)

    구분없이 추한 인간들은 존재하지요.

  • 6. 중년
    '13.10.29 12:17 PM (121.186.xxx.147)

    장년인 저로서 한마디 보태자면
    성인이 되기도전에 원조교제를 시도 하는 아이들도 있고
    능력있는 남자 잡기 위해
    이남자 저남자 집적대보는 젊은 여자도 있고
    일탈을 꿈꾸며 투태를 부리는 중년도 있고
    먹고살기 위해 할아버지들에게 바카스를 파는
    할머니들도 있겠지요
    어느나이대이든 소수있는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굳이 그걸 중년여성만의 추태로 보는
    님의 편견도 안타까운건 마찬가지네요

  • 7. 산사랑
    '13.10.29 12:22 PM (221.160.xxx.85)

    등산다녀보면 등산로 군데군데에서 쉬다가세요! 이런 아줌마들 종종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둘뿐이고 아줌마들은 대여섯이면 용기가 나나봅니다

  • 8. 호박고구마 캐는 아저씨
    '13.10.29 12:26 PM (118.43.xxx.3)

    뭐가 추한가요?
    인간이면 누구나 주변인들에게 불편을 주지않는 범위에서 자신들의 내면의 욕망이나 외적인 편함을 구하는 것이 당연할진데, 그런 광경을 추하게 보는 시각이 의미가 없는 것이죠. 추운 겨울에 따슬함을 찿는 것, 음악에 맟추어 춤을 추는 것, 산행길에 남자들 뒤따른 것들 모두 허용될 수 있는 자연수러운 것들이죠.

  • 9. .,
    '13.10.29 12:30 PM (39.118.xxx.142)

    저도 얼마전 친구들이랑 등산을 갔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아줌마떼(3인 이상)가 많이 보이는데
    왜들 그리 까부는 아줌마들이 많은지,,, 목소리도 크고 오바하는 몸짓하며.. 절로 눈쌀이 찌푸려졌어요.
    우린 모두 미혼 친구들이였지만 서로 우린 나중에 나이 먹어도 저러지 말자고 다짐을 했죠...ㅠㅠ
    생각해보면 우리 사회에 아줌마 혐오증은 스스로가 만든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 10. 가을바람
    '13.10.29 12:35 PM (116.126.xxx.18)

    그런데 콕 찍어서 중년 여인들 얘기만 작정한듯 적으셨네요.
    저는 주위에서 그렇게 하는 여자들 잘 못 봤어요.
    오히려 추파 던지는 남자들만 가끔씩 보이네요.

  • 11. ..
    '13.10.29 12:42 PM (175.223.xxx.196)

    ㅋㅋ 중노년 아자씨들 추함에 비하면야 아줌마들은 껌이랄까..구여운 수준..

  • 12. 중년
    '13.10.29 12:51 PM (211.243.xxx.137)

    저도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나이 먹었다고, 여럿이 함께 있다고, 젊었을때 혹은 혼자일때는 하지 못할 행동을 하는 것 정말 추해요.
    그러니 어린 사람들 눈에 중년아줌마=뻔뻔함 이런 공식이 성립되기도 하고..
    애교나 푼수짓도 가족들이나 친구들 사이에서나 통하지
    중년에 접어들면 조금이라도 튀는 언행은 남들 눈에 죄다 나잇값 못하는걸로 보여요. 저부터도.

  • 13. ㅇㅅ
    '13.10.29 12:52 PM (203.152.xxx.219)

    저 40중반을 향해 가는 나인데 저 고등학생때 소풍땐가?
    반친구들과 북한산 놀러간적 있어요...
    대략 20년 전 기억임..
    옆에 아줌마 아저씨 한무리가 왔는데... 술마시고 카세트테잎 틀어놓고 한바탕 춤추고
    힘들면 또 앉아 술마시고 또 한바탕 춤추고 진짜 징그럽게 경멸스럽더만요.....
    우리 엄마아빠 또래 같던데..
    근데 요즘도 어느 유원지 가면 또 비슷한 풍경이 되풀이 되어요........... 참.. 이건 네버엔딩인듯 ㅠㅠ

  • 14. ㅇㅇㅇㅇㅇㅇ
    '13.10.29 1:08 PM (218.159.xxx.91)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

  • 15. ㅇㅇㅇㅇㅇㅇ
    '13.10.29 1:09 PM (218.159.xxx.91)

    근데 그런사람들은 나이트 가면 넘쳐나요. 셀수도 없이 많아요... 뭐 특별한 사람들도 아니고..

  • 16. 이와중에
    '13.10.29 1:32 PM (211.186.xxx.193)

    노래가사는 왜요??
    저 노래 좋기만 한데....

  • 17. ...
    '13.10.29 1:32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이래서 노는 무리가 중요해요. 사회교과서 용어로 준거집단... 그 사람들은 이런말하는 우리보고 내숭떤다느니, 고상한척 꼴값 떤다구 할거고, 주변에 다 그런사람들만 있어서 자신들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추하다기보다는 뒤끝없이 화끈한 성격이라고 자평할거에요. 여기서 백날 떠들어봐야, 그 사람들에게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해요.

  • 18. 오지랍
    '13.10.29 1:58 PM (76.226.xxx.82)

    남의 일에 그리 상관하고 더구나 자기가 아는 게 전부 인양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단정하는 원글도 그다지 고상하지도 않군요. 손가락으로 뚫은 문구멍으로 세상을 보는 것 처럼 편협한 사고를 벗어나서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여자들이 유독 여자들한테 너그럽지 못하네요. 세월이 좀 지나 나이가 들면 남의 이목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많다는 걸 아시게 될거예요. 사십 넘으니 내숭뜨는 사람보다는 진솔한 사람들이 더 좋아지네요.

  • 19. 추한걸 떠나
    '13.10.29 2:05 PM (39.7.xxx.163)

    드럽기까지 하구만..

  • 20. Ppp
    '13.10.29 2:19 PM (98.69.xxx.83)

    저는 37살인데 원글에 나온 여인들 묘사에 짠한 마음이 드는데요..
    중년 아니라 장년이라도 사랑받고싶고 관심받고싶고 연애하고싶은 마음 이해가는데...
    그분들이 이혼녀인지 노처녀인지 청상과부로 독수공방 십년이 넘은분인지 모르잖아요...
    전 평범한 애엄마지만 5년후 10년후 내모습이 어쩔지 몰라 입찬소리 안나오네요
    아 슬프다

  • 21. 동감요
    '13.10.29 2:30 PM (203.228.xxx.99)

    추태맞아요ᆢ
    아닌 사람은 젊으나 늙으나 그러지않겠죠ᆞ
    근데 늙어서 부끄러움이 없어지니 아무한테나
    찝적대는거 정~~~말 추해요ᆞ
    남자도 저런 남자 추한거 똑같죠ᆞ

  • 22. ..
    '13.10.29 3:15 PM (211.175.xxx.58)

    추한걸 추하다고 하는 게 내숭떠는 거?
    남 이목 생각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언행하는 게 진솔한 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요.

  • 23. 사십줄
    '13.10.29 3:42 PM (218.52.xxx.169)

    전부터 그런 부류는 꾸준히 있어왔답니다
    옆에 애가 있건말건 큰소리로 음담패설하는
    중년남자와 그거듣고 까르르 넘어가는 여편네들,
    여성성과 남성성의 끈을 붙잡고 싶은 불나방같은
    심정인건지 아주 용을 씁디다....
    저번주에 문경새재 구경갔다가 중년남녀 무리의
    온갖 추태, 무대뽀, 소름돋는 교태 , 까불기
    원없이 보고 왔네요

  • 24. 유감
    '13.10.29 3:49 PM (141.223.xxx.32)

    중년과 여인에 한정된 모습은 아닐겁니다. 추한 모습은 초년 중년 장년 노년 어느 시기든 남녀 불문하고 나라 불문하고 많고 쎘어요.

    원글님의 생활과 사고 경험 반경을 좀 넓혀 보세요. 인문학 공부하는 모임을 가보시던지 박물관 공연장 미술관등 자신을 고양하고 성찰할 수있는 장소에 가시면 중년 여인들 많이 만나실 수있을 거에요. 그럼 이런 글이 아닌 원글님이 마음따뜻해지는 경험을 하실 것이고 그런 풍경이나 사람에 대해 글 올리실 수있을 거에요.
    그리고는 그런 따뜻한 글을 통해 다른 이들의 정서도 풍부해지고 나이들 만하구나 느낄 수있는 긍정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릴 수있을거에요.^^

  • 25.
    '13.10.29 3:59 PM (211.175.xxx.58)

    이글이 부정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뜻인가요?
    당황스럽네요ㅎㅎ
    자신을 고양하고 성찰하는 장소를 가라니..
    그러는 님은 인문학을 얼마나 공부하셨기에
    엉뚱한 가르침을 하시는지..
    그렇게 추하게 나이들지 말았으면 한다는 게 글 요지에요.

  • 26. 접니다...
    '13.10.29 5:07 PM (116.36.xxx.34)

    원글님이 말하는 중년의 아줌마
    물론 글에 나오는 저런 추태를 부리진 않지만
    중년의 추태에 해당하는 나이
    왜 그나이되면 다는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그리 변하나 생각해보니. 여자라고 스스로는 발악을하고 주위애선 여자로 안봐주니 더 그렇게 대담한 추태를 부리나봅니다. 아이들 다컸고 남편은 딴데보고 시간은 많고 잡생각나고.
    그래선 안되지만 한편 그래서 그런가보다. 제일 흔들리기 쉬운 인생의 곡점기거든요.
    불쌍하게 생각되지네요. 어찌보니...

  • 27. ..
    '13.10.29 5:24 PM (37.24.xxx.202)

    유유상종이라고..
    그렇게 노는 무리들이 있겠죠..
    중년이라고 다 그렇진 않잖아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교육 잘 받고
    교양 있게 잘 커야될 것 같아요^^;;

  • 28. ...
    '13.10.29 5:24 PM (119.64.xxx.92)

    젊어서 꼴불견 많이 못보셨나봐요.
    고등학교때 껌 좀 씹는 언니들, 수학여행가서 술마시고 춤추고 대부분 여자애들도 장난 아니었는데.
    우리학교가 특히 이상했나? 중학교 다닐때 몇명 모여 앉으면 음담패설에..학교 다니기 정말 괴로웠어요.
    이런 애들이 커서 아줌마가 된건데 이상할것도 없죠.
    아가씨때 내숭 좀 떨다가 다시 원상복귀 ㅎ

  • 29. 그런사람
    '13.10.29 5:29 PM (112.152.xxx.82)

    저도 중년이지만 그런사람들 없어요
    그런데 얼마전 아이들 둘·남편과 산행을 갔는데
    주차장서 주차하고 셔틀을 타고 산 중턱까지 올라갔는데
    아이들 보기에 얼굴이 화끈 거리더군요
    뒷자리에 각자온 중년들이 질펀하고 야한농담하면서
    교태스럽게 웃고 산에서 내려가면 곧장 술집이라도 가겠더라구요 ‥

  • 30. 일반화의 오류
    '13.10.29 5:35 PM (121.128.xxx.1)

    일반화의 오류라고 혹시 아시는지...ㅠㅠ

  • 31. 중년여자
    '13.10.29 5:38 PM (112.154.xxx.233)

    제 주위에도 그런 여자들 하나도 없어요. 어디 유원지나 유흥지에서 보는 사람들이 이 시대 중년여자들의 표본처럼 이야기 하는 제목이 참 거슬립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이 거슬린다고 하면 되지. 꼭 중년아줌마들.. 애기엄마들 .. 요새 대학생들 이러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가르치려고 하는 말투로 글 쓰거나 말하는 사람 참 싫어합니다.
    원글님처럼 글쓰는 사람 참 싫어요..

  • 32. 누구나...
    '13.10.29 5:45 PM (118.46.xxx.242)

    나이가 들고 중년이 되죠?
    학교다닐때 껌씹고 다니던 아이와 모범생이 있든
    삶속에 다양한 군상이 있는건 당연합니다
    중년이라는 한정된 타이틀속에 비하하는것은
    본인들의 미래 모습을 한정시켜 비하받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33. 중년 지나 장년
    '13.10.29 5:52 PM (59.6.xxx.151)

    글쎄요
    내년에 오십이고
    나이들면 원하지 않았던, 인식하지못했던 추함들이 드러날때가 분명히 있습니다만

    원글님이 쓰신 모습들이 일반적인 거 같진 않은데요,,,

  • 34. 동감
    '13.10.29 5:53 PM (122.128.xxx.79)

    학창시절 그리 놀던 아이들이 그렇게 나이 들은 거에요. 똑~~~~~~~같잖아요. ㅋㅋ 가죽과 옷만 달리 입었음.

  • 35. 일반
    '13.10.29 6:00 PM (211.175.xxx.58)

    일반적이라고 한 적 없고
    늘상 본다고 한적 없는데
    오해들 하시는 것 같아 수정했습니다. '일부'라고..

    가끔 보게 되는 일부 모습입니다.
    일반화할 뜻 전혀 없고요.
    (일반화의 오류.. 이런 때 쓰는 말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나 몇번쯤 보셨을 겁니다.
    전엔 그냥 그런갑다 했던 모습들이
    나이가 드니 그렇게 넘겨 봐 지지 않길래 끄적거려 본 겁니다.

    좋은 모습은 아니지 않느냐 이 정도입니다.

  • 36. ,,
    '13.10.29 6:11 PM (116.39.xxx.114)

    산에 가면 많이 보게되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흔히 보이구요..아버지 고향에 놀러가면 계곡에 자리 펴놓고 저러는거 많이 봐요..정말 아이들 교육에도 안 좋고 저런꼴 볼때마다 난 늙어 저러지 말아야지, 아니...저럴 용기도 안 날것 같다. 라는 생각합니다.
    추한걸 추하다 이야기하는걸 오지랍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이렇게 뒤를 돌아보는 글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사람은 스스로 다시 단속하는 기회로, 저러고 사는 사람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반성의 기회로요

  • 37. 이해가 안가..
    '13.10.29 6:22 PM (211.175.xxx.58)

    제가 일반 정서에 반하는 글이라도 썼나요?
    이런 류의 글이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그분들 그러는걸 마음으로 읽어야 할 이유는?
    남의 인생이면 보기 안좋다는 말도 못하나요?

    여긴 자유게시판이고
    별의별 사연과 의견이 다 있는데
    단편적으로 보지 말라 가르치니
    어이없어요..

  • 38.
    '13.10.29 6:29 PM (14.35.xxx.1)

    원글의 시작은 좋았겠지만 원글이 댓글다는것 보니 댁 심성도 좋지 않네요
    내생각만 옳고 내글에 반대 되는 글에는 적대 감정 갖는것
    이런 저런 것 다양하게 받아 들이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 39. Gg
    '13.10.29 6:58 PM (217.72.xxx.181)

    소수라기엔 그 수가 좀 많고 어딜가든 넘 흔하게 보죠?
    저도 정말 소름끼치게 싫어요.
    등산하다가 숲속에 있는 아저씨 아줌씨들 보면... 무슨 더러운 뻘짓할까 두려워요...

  • 40. --
    '13.10.29 7:41 PM (92.75.xxx.147)

    초중고때 놀던 기집애들, 20대때 결혼하려고 호박씨까면서 조신한 척 하다가 40넘고 본색 도진거죠 뭐..
    모범적으로 살던 10대가 저런 중년으로 변하는 경우는 흔치 않을 거 같은데요.

  • 41. ..
    '13.10.29 7:58 PM (211.217.xxx.96)

    어떻게든 돈좀 있는 남자 물어볼려고 그러는 거죠
    나이가 들어갈수록 여자들은 노동시장에서 더 소외되고 일하기 참으로 힘드니...
    나름대로 생존 방식이라 추하지만 뭐라 하기도 그렇네요

  • 42. ....
    '13.10.29 8:06 PM (110.8.xxx.129)

    우리나라 중년 추태는 유별나요
    장소 불문하고 목에 핏대 세워가며 시끄럽게 굴고 몇명 모이면 가관이죠
    어쩜 그리 본능대로 행동하는지...
    바람 쐬러 가면 항상 눈살 찌푸리게 하는 그런 무리들이 있더라구요

  • 43. 리본티망
    '13.10.29 8:20 PM (180.64.xxx.211)

    그들은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는것인데
    우리가 시각이 안좋은건가도 생각해요.
    너무 나쁘게만 보면 안될것같아요. 잘 모르니까요.

  • 44. 헉@@
    '13.10.29 8:32 PM (125.186.xxx.25)

    헉쓰 @@;;;

    제가 요즘 중장년 아줌마들 보며 느꼈던 추한모습들을

    원글님이 다 나열해주셨네요

    거의 다그런가봐요

    아주 무슨 여성성을 잃을까봐 발악들을 하는건지. .

    모였다하면 음담패설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숨넘어가듯 웃어대고

    옆에 아저씨들 군집있으면 뻔뻔할정도로 들이대고


    솔직히 여자나이 저나이대 되면

    안면골격들 다 커지고 늘어지고

    되게 못생겨들 보이는데

    저러니까 밥맛이 다 떨어져요

    무슨 한들이 맺힌 여자들 같아요

    추하다 못해

    저는 역겹기까지 하네요

  • 45. 색안경=자기 잣대
    '13.10.29 9:46 PM (14.63.xxx.185)

    제가 너무 순진한가요?
    저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1번은 대기실에이란 곳이 아무나 들어가 쉬는 곳 아닌가요?
    먼저 앉아 있는 사람이 있으니 양해 구하고 들어가는 거 같고
    2번도 잘 이해가 안 되고요...길을 잘 모르니 아는사람과 같이 가겠다는 의미 아닌 지요?
    그게 뭐가 잘 못 된건가요?
    웃는 건 민망할 때도 웃고 남이 모르는 자기들만의 웃음거리때문에 웃는거겠고요.
    길가에서 춤추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되지만요...

  • 46. 어려워요
    '13.10.29 9:59 PM (79.220.xxx.94)

    30여년만에 어렸을 적 친구들을 만났었습니다. 카페에서 일차로 만나 외국 사는 절 위해 친구들이 그날의 일정을 제게 짜라고 했고 전 십여년만의 고국 나들이고 아이들 없이는 처음으로 자유로운 외출이라 맛난 것 먹고 노래방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했지요. 남녀 합쳐 여섯이 몰려다니며 식사하고 노래방 가고 3차로 치맥먹고 어쩌고 하다보니 점 점 술은 취해갔고 아마도 목소리도 켜졌겠지요.. 그러다 한 친구가 큰 소리로 야!! 우리 카톡하다가 이렇게 만나서 그런지 하나도 안 어색하다!!! 그 순간 그 근처에 있던 사람들..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숨을 멈추고 우리를 쳐다보는 것 이었습니다..ㅠㅠ 그 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 사람들이 무슨생각을 할까.. 혹시 우리가 이나이에 카톡으로 알게돼 미팅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그 순간 부터 너무 남의 눈이 의식돼서 전 얼렁뚱땅 둘러대고 빨리 집으로 왔지요.,.
    제가 사는 이 곳에선 초등동창들이 모여 담소하고 놀러가고 조금 시끄럽게 떠들어도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 없거든요.. 일단 남의 일에 상관을 안 하니까요..
    한국에선 그게 안 돼 팬션 같은 데 빌려서 남의 이목없이 만나나보다... 생각했습니다.

  • 47. 윗님
    '13.10.29 10:18 PM (217.72.xxx.181)

    등산을 통해 불륜행각등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공공연한 사실이고
    티비에서도 나왔었죠. 뿐만아니라 워낙 불륜이 많은 나라라서요.
    오죽하면 그렇게 볼까요..뭐 억울한 사람도 있지만
    저역시 산행하면서 분명 부부는 아닌듯한 어색한 관계들 종종 봅니다.
    나이들어 남녀친구가 등산오는 경우는 드물기도 하거니와 왜 부인놔두고 친구랑 올까요?

    사람들이 괜히 그러는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목소리는 왜그리 큰가요? 당연히 사람들이 쳐다볼밖에요.

    설악산케이블카를 타도 시끄러운 아줌마들때문에 고막터질것 같구요..

  • 48. ...
    '13.10.29 10:26 PM (119.64.xxx.92)

    젊었을때도 남자한테 들이대는 못생긴 애들 정말 많았는데요 뭘. 새삼스럽게.
    오빠 부대 몰라요? 남자스타 쫓아다니는 정신나간 여자애들 많았잖아요. 다 어디갔겠어요.

  • 49. ...
    '13.10.29 10:43 PM (124.49.xxx.75)

    추하긴 추하다 싶고 저도 안그러고 싶지만
    그냥 그 사람 사는 방식이다 싶어요.
    저 어렷을 때 속옷 살짝 비치게 입는거 혐오했는데
    요즘 그런 옷 유행일 때 저 좀 입었거든요.;;
    그냥 한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살면 좋은거다 싶어요. ^^;;;

  • 50. ㅇㅇ
    '13.10.29 11:09 PM (180.64.xxx.182)

    중년남자들의 역겨움에 버금가죠. 제가 젤 싫어하는 동물이 등산복입은 중년남자, 두번째로 싫은게 등산복있는 중년여자임다. 제가 가는곳 마다 물이 안좋아 그런지 추태 안부리는 중년들이 없데요 ;;;
    그냥.. 울나라 대중문화자체가 수준낮고 천박해서라고 봄. 고속도로 휴게소 뽕짝 , 에휴~~

  • 51. ,,,
    '13.10.29 11:24 PM (58.236.xxx.74)

    중년의 추함으로 제목을 바꾸시는게... 중년 남자들도 만만찮습니다.
    전 여자든 남자든 중년은 아무것도 거칠게 없어지는 나이인가 봅니다
    추한꼴 많이 봅니다

  • 52.
    '13.10.29 11:53 PM (114.201.xxx.63)

    댓글들을 읽다보면
    은근히 사람의 내면이 다 들어나요.

    제일 고약한 건 가르칠려는 듯한 글쓴이의 태도.

  • 53. 근데
    '13.10.30 12:33 AM (58.229.xxx.158)

    교태는 늙으나 젊으나 여자면 다 부려요.
    근데 늙을수록, 못생길 수록, 스펙이 없을수록 교태가 더 심해지죠.

    허나 여자는 교태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 열심히 뻣뻣하게 살아봤는데 너무 힘드네요. 앞으로 교태부리며 살라구요.

  • 54. 윗님
    '13.10.30 1:42 AM (217.72.xxx.181)

    교태는 집에서 남편에게만 부리시는 걸로~

  • 55. 색안경222
    '13.10.30 7:20 AM (1.229.xxx.74)

    원글님이 왜곡해서 본 것일지도 모르죠
    글도 그렇게 쓰셨고요
    같은 장면을 봤어도 누군가는 그저 길 묻고 그저 쉬어 가도 되냐고 묻는 장면일수도 있죠
    여자들 갱년기 넘어서면서 점점 더 드세지고 부끄러운거 별로 없고 왁자해지는건 있지만 여염집 중년 부인들 원글이 본 것처럼 교태를 부리는건 전 별로 못 봤어요

  • 56. 원글님
    '13.10.30 7:20 AM (218.238.xxx.30)

    당신도 곧 중년이 됩니다
    이글 중년이지만 등산이나 모임에 전혀 참석안하는 사람들에겐 불쾌하네요

  • 57. 색안경22222
    '13.10.30 7:31 AM (1.229.xxx.74)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나면서 본 한장면으로 교태니 뭐니 단어 선택 저렴하시고요
    님의 어떤 평범한 행동도 누군가에겐 또 그렇게 보일수도 있어요 전 님한테 악의적인 시선이 느껴져요

  • 58. 색안경3333
    '13.10.30 7:45 AM (112.154.xxx.233)

    중년아줌마들은 이 시대 마지막 천민인가.. 길을 물어도 길거리에서 웃어도 그저 동네북

  • 59. 지나가다
    '13.10.30 7:59 AM (152.149.xxx.254)

    원글이나 몇몇 댓글들보니 씁쓸합니다.

    원래 자기내면에 지니고 있는 결점을 타인에게 투사한다고하죠.
    원글님이 평소에 중년의 불륜에 관심이 없고 그저 남의 인생 단면의 하나일 뿐이라고
    그들의 삶의 영역을 존중해주는 시선으로 바라보아왔다면
    오늘 이러한 글을 쓰지 않았겠죠.

    향락지에서의 본 한 장면만을 가지고 남의 인생을 재단하려 하십니까?
    추한 중년여인이라니요....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제가 보기엔 일상의 가정주부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그들 나름대로의 여가를 즐기고 있는 것이로 보입니다.

    그 여가를 즐기는 방식이 원글님처럼 남의 눈에
    마치 고고한 학이나 우아하고 고상한 모습으로만 비춰져야하나요?

    놀이를 즐기는 건 인간의 본성이에요.

    남이 불륜을 하든 고상하게 놀든
    그건 원글님같은 남들이 함부러 남의 인생을 비난할 바는 아니라는 거죠.

    참고로 전 30대초반입니다.

  • 60. 그러지 맙시다
    '13.10.30 8:06 AM (141.223.xxx.73)

    원글님은 다른 이에 대해선 제멋대로 판단하고 싸잡아 비난을 하더니 본인에 대한 다른 이의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본인변호를 열심히 해대고..
    다른이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고 얘기하는 그 입으로 자신에 대해서는 열심히 변명하는 그 입이 주인을 부끄러워할듯.

  • 61. 지나가다
    '13.10.30 8:10 AM (152.149.xxx.254)

    그리고 114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원글님. 한 순간 보았던 장면을 일반화시켜
    남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고생각하시나요?

    불륜을 증오하는 사람들은 원글님글에 동감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세상사 그 수많은 경우의 수를 포용할 줄 아는 사람들에겐 원글이 무척 불편하답니다.

    제 글의 요지는 불륜을 옹오하는 게 아니라는 걸
    눈 밝은 원글이라면 이해를 할 거라 생각합니다

    본래 사람에겐 여러 개의 페르소나(사회적인격)가 있다고하죠
    가정주부로서의 삶, 사회인의로서의 직상여성의 삶, 가정에서의 엄마로서의 삶,
    휴양지에서는, 평소의 저 많고 무거운 페르소나를 잠시 벗어두고
    친구들과 약간의 놀이를 통해 즐기고픈 욕망을 지닌 페르소나..

    삶의 영역을 다양해요. 어느 하나의 장면이 그 사람 인생을 대변할 수 없듯이
    인간이란 그리 쉽게 내 편협한 소견머리로 비난할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 62. 지나가다
    '13.10.30 8:10 AM (152.149.xxx.254)

    옹호로 수정합니다.

  • 63. 개나리1
    '13.10.30 8:28 AM (211.36.xxx.194)

    전 사실 추한거 모르겠는데요?
    집에서 혼자 드라마보고 말도 없이 독방 늙은이 처럼 집만 지키고 있는것 보다.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추파라도 던지고 사는 그들이 더 인간적으로 보여요.

    글 쓰신분한테 추파 던진것도 아니고 대기실 같이 쓰자는 말을 좀 외설스럽게 했다고 추태니 어쩌니 하는게 더 이해 안되네요.

    고상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날티나게 사는 사람도 있지 모든 사람이 교과서적으로 살아야하나요?

  • 64. 나이도 있으신분이
    '13.10.30 8:49 AM (125.178.xxx.170)

    삶을 대하는태도는 아주 좁으시네요 시야를 넓혀보세요.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시구요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한번 스쳐보고 어떻게 다 아나요? 부처님이 그러셨다죠. 부처눈엔 부처만 보이고 돼지눈엔 돼지만 보인다고.. 중년의사람들을 다 꼬아보니 좋게 보일리가 있나요?

  • 65. ....
    '13.10.30 8:59 AM (112.220.xxx.100)

    저도 휴게소에서...
    음악 쿵짝쿵짝나오는 차 옆에서 (씨디파는 차같았음..)
    등산복입은 40대 후반 50대 초로 보이는 남녀의 무리들중 몇커플이..
    막 손잡고 서로 돌리고돌리고 하면서 춤을...ㅜㅜ
    차안에서 헐..이러고 지켜봤어요..
    너무 보기 흉해요..
    그것도 대낮에... 애들도 막 지나다니는데...
    저도 많은 나이 40이지만 정말 저렇게 나이들진 않을꺼에요...
    정줄 놓지말고 삽시다 제발!!!!!!

  • 66. ..
    '13.10.30 9:12 AM (58.29.xxx.7)

    미혼 남녀들이라도
    원 나잇을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
    더 보기 힘들지 않나요
    아무리 얼굴 보지 않는 인터넷 세상이라도
    밁기 힘드네요

  • 67. 보기 힘든 귀한 사례가
    '13.10.30 9:19 AM (59.14.xxx.106)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젊었을 적부터 나이트에서 놀기 좋아하고
    즐기기 좋아한 사람들
    40대 중반 들어서도 변하지 않습디다.
    끊기도 힘든 동창 몇 명이 그러고 삽니다.

  • 68. ㅎㅎㅎㅎ
    '13.10.30 9:39 AM (210.109.xxx.130)

    아가씨때 내숭 좀 떨다가 다시 원상복귀 ㅎ 222

  • 69. ㅋㅋ
    '13.10.30 10:13 AM (203.249.xxx.21)

    아가씨때 내숭 좀 떨다가 다시 원상복귀 ㅎ 333

    위 댓글 쓰신 분 통찰력 대단하삼!!! ㅎㅎ
    맞아요, 그러고보니 여중고생이랑 아줌니들이랑 좀 비슷하네요. 몰려다니면서 야햔 이야기도 하고 짖궃고 욕도 좀 하고 껌도 좀 씹고..ㅋㅋ

  • 70. 저도 거슬리지만
    '13.10.30 10:21 AM (58.236.xxx.74)

    누구나 주변인들에게 불편을 주지않는 범위에서
    자신들의 내면의 욕망이나 외적인 편함을 구하는 것이 당연할진데,
    그런 광경을 추하게 보는 시각이 의미가 없는 것이죠. 22222

  • 71. ㅎㅎ
    '13.10.30 10:27 AM (118.47.xxx.99)

    어느시대, 어느 연령대나 남녀불문하고 그런 종류의 사람들 있습니다
    단지 젊었을때는 청춘의 패기로 치부하고 중년이 되면 그런 기질에 거칠것이 없는 상태로 표현될뿐이죠
    제대로 나이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번 소금강에 갔을때 어느 계곡근처에서는 니나노 하면서 춤을 덩실대며 추던 중년의 남녀들을 봤지만
    그냥 재미있게 노는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
    관광차에서 남녀커플의 가무놀이도 눈에 거슬리지 않았는데??
    지킬것 지켜가면서 조절해가면 나름 나쁘지 않턴데

    꼭 중년 여자라서 그런거라기 보다 그런기질을 가진 일부 남녀란 표현이 옳치않을까요?
    저도 중년입니다만

  • 72. 헉.
    '13.10.30 10:39 AM (61.74.xxx.219)

    고상하고 조용한 사람들도 사는 거고,
    그런 문화를 가진 사람들도 사는 거지요.
    꼭 나와 다르다고 색안경 쓰고 봐야될까요?
    그저 보기 안 좋다고 그 사람들 내면까지 어림짐작하고
    다른 사람들 인생을 싸잡아 평가하는 사람들이 더 천박해요.

  • 73. 백퍼공감
    '13.10.30 11:01 AM (122.203.xxx.130)

    뿐만이 아닙니다. 그저 지 새끼 지 남편 잘 먹이고 공부시키고 출세시키는 일이라면 원칙이고 규칙이고 학력이고를 막론하고 교활함을 뽐내며 목표물을 쟁취하는, 억척이라 포장되는 그 진절머리 나는 처절한 전투적 삶.

  • 74. 지나가다님
    '13.10.30 11:11 AM (223.33.xxx.227)

    쓰신 댓글 읽으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구절구절 다 옳으신 말씀.

  • 75. 켁..
    '13.10.30 11:17 AM (211.253.xxx.65)

    그런것도 문화인가요..??

  • 76. 지나가다님....2
    '13.10.30 11:33 AM (118.46.xxx.242)

    공감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 다하셨네요....

    여기서 격한 댓글 다신분들
    그분들도 곧 온답니다 중년....

    싸잡아 욕먹은 중년의 한사람으로 씁쓸함을 감출수 없네요....

  • 77. 나도 중년
    '13.10.30 11:33 AM (116.34.xxx.6)

    오십대 여성입니다
    예의 없고 껄덕대는 중년 남자
    수다스럽고 시끄럽고 교태부리는 중년 여자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지요
    우리나라 남자들이야 불륜이며 각종 중독이며 가부장적인 면으로 이미 인정 받았고
    여성분들은 그녀들의 내면을 보면 외로움과 억울함이 아닐까 합니다
    분면 그런 어성분들의 남편은 점잖고 가정적인 바람직한 분들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추하면서도 안쓰럽기도 해요

  • 78. 수성좌파
    '13.10.30 3:08 PM (121.151.xxx.215)

    나도 중년이지만 저런모습은 나도 싫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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