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지각하는딸아이 어떻게해야할까요?

궁금이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3-10-29 09:24:55
현중3입니다. 이사와서 학교를버스타고 다닙니다. 거리는 버스타고 학교들어갈때까지 약 30분정도 걸립니다.
근데 제가 채근해야 제시간에 버스를 탑니다. 요즈은 스맛폰때에 버스오는 시간도 알 수 있어서 자기가 신경만 쓰면 지각하지않고 갈 수 있을텐데

참으로 답답합니다. 오늘은 제가 가라고 채근않하고 일부러 신경안써줬더니 지각이네요.. 

매일아침마다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사온지도 5달이다되어가는데도 ..

습관인것같습니다.. 예전에도 학교가 코앞인데도 거의 지각이었어요.. 일찍깨워도 뭘그리 준비가 많은지.. 행동도 느리고 ..

한때는 하도 지각해서 제마음 편안하고자 차로 데려다 줄때도 있었어요.. 이제는 그런짓도 다 필요없는 짓이라  생각되네요.

시간약속도 못지키는 애가 나중에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지..답답합니다.




IP : 182.224.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me
    '13.10.29 9:31 AM (1.229.xxx.168)

    얼마전 울딸이랑 똑같네요.
    학교가 코앞인데도 맬 지각하고 지각 벌금이 얼마나 쌍였는지...
    잔소리하면 더 느리게 준비하고 엄마속 박박 긁습니다.

    속터지고 부아가 끓어 올라도 입은 지퍼채우고 그냥 기다리세요.
    아빠도 동생도 나가고 TV만 혼자 떠들었어요
    TV도 끄고 나도 끄고 집안은 정적이 흐릅니다.
    그야말로 고요합니다.
    고요함이 아이를 불안하게 하나봅니다.
    조금씩 서두르고 준비도 빨라지더군요.
    그래도 우리집에선 꼴찌로 나가지만 지각은 안하고 있어요.

  • 2. ...
    '13.10.29 9:36 AM (125.178.xxx.179)

    저희아들 지금 고3인데, 아직까지...

  • 3. ..
    '13.10.29 10:01 AM (183.101.xxx.70)

    이웃분께 학교 지각하는 울 딸 땜에 속상하다했더니
    서른살 먹은 자기딸은 초중고등,대학 때도 그러더니 직장도 그렇게 간당간당하게 간다고 ㅠㅠㅠㅠ
    불치병인가봐요...

  • 4. 느려서..
    '13.10.29 10:33 AM (218.234.xxx.37)

    느려서 지각하는 게 아니고요, 학교를 가기 싫기 때문에 지각하는 거에요..

  • 5. 소쿠리
    '13.10.29 10:50 AM (210.94.xxx.1)

    뭐든 간당간당하는거 버릇들면 저처럼 큰일나요. 제가 바로 직장다니면서도 그런건데...
    저도 나쁜건줄 알면서도 고치는게 쉽지 않아서 정말... 손가락이라도 자르고 싶은 심정....ㅠㅠ
    맘크게 먹어도 한달이면 도로묵되요.... 어릴때 버릇 꼭 잘 들여주세요!!
    간당간당하는 버릇은 지각뿐아니라, 공부나 업무에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데드라인되거나 압박 받아야 하는......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125 '교학사 교과서'는 창고로 가겠구나 外 3 세우실 2014/01/08 1,224
339124 분당에서 광교 부근에서 살기좋은곳은? 7 scar 2014/01/08 2,932
339123 안철수: 거세지는 광폭행보… 오거돈 영입 ‘초읽기’ 4 탱자 2014/01/08 965
339122 <또 하나의 약속> ‘울컥한’ 제작보고회 1 ///// 2014/01/08 920
339121 교육부 장관...서남수 퇴진론 급물살 7 이명박구속 2014/01/08 1,659
339120 생리가 5일째 늦네요...테스트기 해봐야겟죠? 2 임신? 2014/01/08 1,369
339119 아이폰5s 요즘 대리점가면 얼마인가요? 1 ........ 2014/01/08 1,364
339118 강동역 근처 어르신 모시고 식사할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1 냐옹 2014/01/08 846
339117 뽕고데기 써보신분 3 룰라 2014/01/08 4,499
339116 인상좀 좋게 하는 방법없을까요 7 보ㅜ 2014/01/08 1,752
339115 수도권규제 푼다네요 3 텅텅 2014/01/08 1,712
339114 프로포즈 반지 문의 드립니다 21 프로포즈대작.. 2014/01/08 8,841
339113 초등 가정환경조사서에 뭐라고 써야할까요? 10 .. 2014/01/08 2,504
339112 대구 수능친 고3 재수종합반 or 기숙학원(조언절실) 14 기숙학원 2014/01/08 3,119
339111 (급질) 큰일났어요... 탐폰이 속으로 들어가 버렸어요ㅜㅜ 18 프라푸치노 2014/01/08 28,649
339110 뉴스킨하면 그리 돈을 잘버나요? 6 억대라는데 2014/01/08 9,071
339109 '미친 부동산'의 시대 그가 호루라기 부네 1 선대인 -펌.. 2014/01/08 1,234
339108 9살,7살 아이들과 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댓글 절.. 19 ... 2014/01/08 7,988
339107 과도한 사교육이 창의력은 없앤다지만, 타고나길 에너지나 욕심 많.. 7 ..... 2014/01/08 1,827
339106 면 아니고 겉이 맨질맨질한 천으로 된 츄리닝 바지 사고 싶은데 5 츄리닝 2014/01/08 953
339105 신협은 원래 자동이체 재청구안되나요? ㄴㄴ 2014/01/08 369
339104 교육부 ”교학사 교과서 철회 20개고교 외압 있었다” 결론. 7 세우실 2014/01/08 1,225
339103 하와이에 가는 남동생, 뭘 좀 사보낼까요? 3 ..... 2014/01/08 926
339102 '변호인', 북미 15개 도시 개봉 확정 4 참맛 2014/01/08 896
339101 수서발 KTX 코레일 직영 땐 첫해 800억 흑자”-직영이 더 .. 무명씨 2014/01/08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