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샵마스터 직업으로 어떤가요??

....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3-10-29 00:06:19
늦은나이에도 하시는분들 많아서 고려중입니다..일단 경력부터 쌓아야겠죠.
-.-;; 현직종사하시는분들의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아동복에 관심이 많아요 . 패션에도 관심많구요.
IP : 175.201.xxx.1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샵마스터
    '13.10.29 12:45 AM (211.36.xxx.11)

    언젠가보니까 고소득 유망직종중에 하나던데..
    이게 참 천차만별이에요.
    계약조건에 따라 월천씩 버는 샵마 있고 끽해야 200벌기도 힘든 샵마도 있어요.
    중간관리로 하시면 매출당 수수료로 받으니 수입은 좋지만 그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다 관리해야하고 밑의 직원들 급여또한 자신의 급여에서 나가야 하는만큼
    많이 남기려면 인건비 줄이고 그만큼 본인이 힘들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매출 스트레스, 진상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도 상당합니다. 체력은 기본이구요.
    일단 의류쪽은 경력없이 샵마로 들어가긴 힘들고요
    밑에서부터 경력 쌓아 올라가는데 우선 어려야 하고 급여도 작고..
    그런걸 이겨내고 재능만 있다면 언젠간 고소득을 벌 수 있을 겁니다.
    나이가 있다면 아동복 쪽이 좀더 시작하기 쉬울거고요.
    전 패션쪽은 아니라 그쪽에 대해선 더 드릴말은 없네요.
    아무튼 버는만큼 스트레스도 상당하다는거..
    스트레스로 줄창 병원만 다니다가 그만둔 사람도 봤고 몇달하면 일단 사람꼴이... ㅎ 힘든게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왠만하면 다른 일 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일단 한번 발 들이면 빼기 어려워요.

  • 2. 더불어 죄송...
    '13.10.29 2:26 AM (117.111.xxx.202)

    하지만 질문해도될까요
    명품샾 중간관리는 그럼 어떤경로로 갈수있을까요
    그냥 브랜드보다 빡썬 경험뿐일까요??

  • 3. 늦은듯
    '13.10.29 6:42 AM (125.180.xxx.210)

    일단 어릴적 매장 막내로 들어가 경력 쌓아야해요.
    빨리 매장 둘째자리까지 치고 올라간 후 본사와 백화점의 눈에 들어야하는데 그 모든건 판매실적입니다.
    요즘은 개인별로 누가 얼마 파는지 데이터 다 나옵니다.
    많이 팔려면 판매스킬, 고객관리 능력, 재고관리 등등 여러 요소를 보는데 판매스킬이라는게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니라 경력을 중요하게 보는겁니다.
    큰 매장에 갑자기 경력없는 사람이 위탁경영인으로 온건 봤는데 관련업계에서 인맥 좋기로 소문나 행사하면 vip고객 수백명은 동원하는 사람이었어요. 매장마케팅 기획서를 끝내주게 써서 본사에 제시해서 통과했는데 제가 본 무경험자는 그 사람 뿐이었습니다. 막내 아니라 중간층에서라도 판매업무 배워야 하는데 텃세 또한 심한 직종이라 어렵지요.
    지금 백화점의 중년 샵마들 대부분이 실업계고 3학년 때 백화점으로 취업나와 계속 일한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157 양파 썰어둔것..일주일이면 썩고 냄새나겠죠? 페인트 냄새 없애려.. 2 .. 2013/10/29 901
313156 수능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8 작은엄마 2013/10/29 1,744
313155 힐링 김민종보고 호감으로 바뀌었어요 ㅎ 25 .. 2013/10/29 12,704
313154 음식물 처리기 2 미생물 2013/10/29 750
313153 샵마스터 직업으로 어떤가요?? 3 .... 2013/10/29 1,396
313152 기황후에 관한 잡담 4 2013/10/28 3,313
313151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6 허리 디스크.. 2013/10/28 2,318
313150 유재석 야구동영상 3 우꼬살자 2013/10/28 1,122
313149 20, 21살 때랑 지금이랑 많이 다르네요... 2 sss 2013/10/28 875
313148 빨래바구니 가장 좋은 게 뭘까요? 11 빨래바구니 2013/10/28 4,097
313147 어제 sbs스페셜 물한잔의 기적 보신분 계신가요? 20 흠.. 2013/10/28 17,402
313146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요... 14 40대 2013/10/28 6,833
313145 기황후가 국썅이라면서요? 36 국썅 2013/10/28 13,068
313144 강남역 주변 모임장소 2 푸루루 2013/10/28 1,356
313143 직업을 갖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까요 2 전업주부 2013/10/28 1,525
313142 82의 가장 큰 면죄부는 직딩 17 한마디 2013/10/28 5,629
313141 여주명품아울렛 가보신분께 여쭈어요 4 ..... 2013/10/28 2,052
313140 연근을 말리는데 초록색으로 변하는건 곰팡이인가요 1 .... 2013/10/28 612
313139 구로 vs 기흥 .....한섬팩토리 어디가 물건이 다양한가요? 1 fdhdhf.. 2013/10/28 5,156
313138 검은깨든 참깨든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1 궁금 2013/10/28 1,754
313137 서울 하늘 ㅎㄷㄷ 2 저푸른초원위.. 2013/10/28 1,525
313136 7살 딸 옷 좀 봐 주세요~~ 대기요~~ㅜㅜ 44 옷 봐주세요.. 2013/10/28 3,055
313135 애기있는 여자는 뽑아주지도않네요ㅜㅜ 11 돈돈돈이 뭔.. 2013/10/28 2,947
313134 롱부츠는 아직 그런가요? 6 쌀쌀해 2013/10/28 1,439
313133 [파독근로자 사기] 서울정수회, 정수코리아..정수장학회와 무관할.. 손전등 2013/10/28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