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만 좋아하는 초등6학년 남아...와이즈만 어떤가요?

민트레아 조회수 : 2,516
작성일 : 2013-10-28 21:21:47

과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일단 흥미가 없으니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도 힘들다 합니다.

과학 하나만 좋아하고 흥미있어 해서 책도 많이 읽고

흡수력이 좋아요.  읽으면 다 기억해요.

다른 암기과목이나 영어같은 과목은 일부러 본인이 외워도

돌아서면 다 잊어버립니다. 아이도 무척 괴로워해요.

수학이나 영어도 아이가 갈만한 학원이 없어서 집에서

아이 수준에 맞춰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아이에게 과학이라도 사교육을 시키려는 이유는

이 상태로 중학교에 들어가면 모든 과목이 점수가 좋지

않을 텐데 과학 한과목이라도 좋은 점수를 받으면

그나마 위안이 되리라 생각했어요.

글구 실험도 하고 보고서 쓰고 발표도 하는 거라 해서

무작정 책만 읽어대는 우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테스트를 했는데요.

결과는 나중에 나온다 해서 아이에게 시험 어땠냐고 물으니

헷갈리는 거 몇 개 있었다고 하네요/

옆에서 지켜보던 큰 아이(중2)가 자기보다 아는게 더 많은 녀석인데

과학시험 잘볼거라고 학원 다니지 말라고 합니다.

게다가 잠깐 상담하니 우리 아이가 들어갈 수 있는 반은 그저 이론만

배우는 반이네요ㅜ

집에 오니 더 헷갈려요.  경험있으신 분 도움 말씀부탁드려요.

여러분들이라면 그냥 보내시겠어요 아니면 계속 책만 읽히시겠어요.

아이는 자기도 잘 모르겠대요. 실험은 하고 싶대요.

과학은 아이의 유일한 즐거움이예요.

미치겠네요ㅠ

IP : 175.213.xxx.1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갑니다
    '13.10.28 9:42 PM (210.117.xxx.109)

    지금 초6은 와이즈만 점프업 중등과정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와이즈만은초1-5학년까지만 다니는 걸로^^ 차라리 한생연 으로 알아보셔서 실험을 좀 많이 하게 하세요... 와이즈만은 초6부터는 영재, 과학고 준비하는 걸로 커리가 바귀는 듯 해요...

  • 2. ...
    '13.10.28 11:18 PM (211.246.xxx.69)

    우리 아이 멋모르고 6학년 초에 이미 진행 중이던 선행반에 들어갔다가 주기율표, 물리 공식 외우다 과학에 오만정 다 떨어져 세달만에 두 손 들고 나왔네요
    비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105 한국, 이어도 관할권 인정 기회 스스로 철회 2 참맛 2013/12/05 726
327104 오메가3 유통기한 지난 거 먹어도 될까요? 2 2013/12/05 7,592
327103 '한부모 가정 아이' 공개한 학교, 처벌 절차 진행 11 세우실 2013/12/05 2,455
327102 부모님과 함께가는 환갑여행.. .... 2013/12/05 487
327101 usb 메모리를 찾아준 데 대한 사례, 얼마면 좋을까요? 5 질문 2013/12/05 1,022
327100 음식물 쓰레기 기계 2 ㄷㄷ 2013/12/05 755
327099 손석희 뉴스 보고 싶은데...채널을 모르겠어요. 3 뉴스 2013/12/05 469
327098 박근혜 요즘 속이 말이 아닐겁니다. 38 잠도안와 2013/12/05 3,466
327097 안녕 김탄 ! 본방 2013/12/05 1,033
327096 키 190정도의 남성이 옷 사려면 어느 브랜드에 가야 할까요 4 궁금 2013/12/05 1,207
327095 예전의 남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13 꺄오 2013/12/05 3,757
327094 독일신문에도 불법대선 기사 올라왔네요!!! 17 와우! 2013/12/05 2,040
327093 아름다운 연아.. 12 연아 2013/12/05 2,499
327092 고등학생 기숙학원 보내보신분 있으세요? 3 문의 2013/12/05 1,849
327091 지독한 편두통 해결 방법 없을까요? 14 황가네며느리.. 2013/12/05 2,145
327090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질문드릴께요 3 헵시바 2013/12/05 1,065
327089 어제 베스트글에 웃긴 옷 추천했던 댓글 찾고 싶은데 못찾겠어요 웃고싶은데 2013/12/05 771
327088 처음으로 돌리다가 상속자 본방봤는데 6 하하하 2013/12/05 1,565
327087 거짓말쟁이들 1 미국에서 사.. 2013/12/05 598
327086 1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05 558
327085 남편분이 삼성임원이신 분.. 47 Jd 2013/12/05 19,792
327084 인생 헛 산 것 같네요. 31 중2맘 2013/12/05 11,240
327083 번역 2 영어로 2013/12/05 734
327082 영양크림 두 종류 번갈아 바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6 화장품 2013/12/05 1,826
327081 한국어교원 대학원 진학? 4 부탁드려요... 2013/12/05 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