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포도
'13.10.28 9:09 PM
(68.49.xxx.129)
반포 나름..
2. 반포
'13.10.28 9:10 PM
(39.7.xxx.79)
오래된 아파트 친한언니가 사는데 30대 중반
유산이 백억도 넘는데 엄청 검소하고 치장도 평범하고
애도 일반 유치원다니다 초등됐네요
언니 말로는 외제차끌고 명품 휘감은 사람이 더 튀고
다른 사람은 다들 평범하기 그지없다고 ㅎㅎ
3. ㅅ
'13.10.28 9:11 PM
(222.106.xxx.54)
그쪽 반포는 걱정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4. ...
'13.10.28 9:13 PM
(222.236.xxx.120)
-
삭제된댓글
그럼 어디 반포가 걱정해야 하는 곳인가요?
5. ..
'13.10.28 9:18 PM
(122.35.xxx.25)
초등학교 가보시면 영유출신이 70%이상이고 한둘 빼놓고는 다 영유인 반도 있어요
경기도에 비해 영유 비용이 비싸고 일반유치원도 몇군데 없어서인지 생각보다 싸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반포역 근처 오래된 아파트들이 대부분 재건축이 예정되어있어서
1,2년내에 집을 옮기실 가망도 높고 재건축 여파로 4억에 전세를 못구한단 소리까지 있더군요
월세로 많이 바뀌는 추세라고... 근처 부동산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6. ᆢ
'13.10.28 9:24 PM
(218.48.xxx.236)
반포리체사는데 35편 전세가 9억이예요 ㅜㅠ
집값빼곤 아끼고살면 뭐~
참 저도 5년전에 아이 경기도서 영유보내다 왔는데 영유원비가 40정도는 더 비쌌던거 같아요
-_-;;
7. ...
'13.10.28 9:24 PM
(211.36.xxx.114)
어른들은 괜찮아요
애들이 교육기관 다니기 시작하면 애들이나 친구엄마들 생활씀씀이가 비교되어서 그렇죠..ㅠ
그런데 몇 달 새에 전세금 1억이 올랐다는데 전세집 얻는 거 자체가 힘드실 듯
8. 김치볶음밥
'13.10.28 9:24 PM
(115.143.xxx.160)
에고..윗분들 댓글보니 ㅠㅠ ..고민되네요...지금 집에서 출퇴근하기엔 멀고 힘들어서 이사를 가면 아예 회사를 통근하기 가장 좋은곳으로 가려고 했거든요. 만약..재건축이 후다닥 추진되어서 2년 못채우고 나가거나 그런 일도 생길수 있겠네요... 녹물도 좀 걱정되는데 그런 점은 어떠신지 혹시 아신분 계실까요? 안은 다 리모델링 해놓고 살더라구요. 나무도 오래되고 동네자체는 참 안정적이어 보여서 전 좋던데 살아본게 아니라..^^;
9. ᆢ
'13.10.28 9:24 PM
(218.48.xxx.236)
35평~오타요
10. ..
'13.10.28 9:27 PM
(122.35.xxx.25)
영유끝나고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애들 학원비가 경기도보다 비싸요.
애들 학원 몇개만 보내도 100만원이 우스워지는데 외제차나 명품에 자괴감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학원비 과외비에 스트레스 받게되더군요.
녹물은 연수기를 다셔야합니다. 싱크대에도 정수기 설치해서 먹거나 시켜드시더군요
11. ㅈ
'13.10.28 9:27 PM
(220.76.xxx.23)
전 상대적박탈감 많이 느꼈었어요 오륙년전이었지만..
다들 시댁 친정이 근처으사람들도 많고 회사원같은데 양가에서 받는것들이 있는지 씀씀이들도 크고 외제차모는 여자들도 많고 우린 외벌이 대리월급에 대출금값느라허리가 휘는데 ... 신세계 가까워도 살여유도 별로없고..
여름엔 너무덥고..공기안좋고 집낡았고 신도시만와도 시원한데
12. 지나갑니다
'13.10.28 9:28 PM
(210.117.xxx.109)
반포 자이, 래미안 리체 빼면.... 그래도 구반포 쪽 평수 넓은 곳은 알부자 많아요. 아들 딸들 건너 22평이나 33평 재건축 예정 주공 아파트 한 채씩 턱턱 사 주고 자식들은 잠실 새아파트쪽에 전세 살게 하는 집들 꽤 돼요. 되려 나이드신 분들 씀씀이는 별로 안 큰데 젊은 애기 엄마들이나 초등 저학년 정도는 장난아니게 쓰던데요. 분위기 자체가 달라진 거 같아요.
13. ㅈ
'13.10.28 9:29 PM
(220.76.xxx.23)
대신 집값은 올라줘서 팔고나왔죠 이젠 공기좋은 새아파트만 찾아다녀요 ㅋ 다른동네는 편안합디다ㅎㅎ
14. 헉.
'13.10.28 9:29 PM
(115.143.xxx.160)
지금 다시 보니 4억이었던게 5억이 되어있군요 ^^;;;;;반포역 가까운곳으로 보니 그러네요~ ㅠ ㅠ...
뭐..반포리체 자이 이런곳은 쳐다도 안보고있습니다^^ 크크...
15. ...
'13.10.28 9:33 PM
(110.35.xxx.214)
저는 반포로 이사온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요, 물가는 좀 비싸긴 비싸요.
7호선 찾으신다면 내방역 어떠세요? 거기도 살기 좋아요.
16. 김치볶음밥
'13.10.28 9:34 PM
(115.143.xxx.160)
학동역 근처 논현동입니다! 신랑이 이사가게되면 무조건 지하철로 출근할수있는 곳이어한대요. 여기서 아침에 광역버스는 앉아서 가지도 못할뿐더러 밀리는걸 감안하면 서울로 가는게 낫지않을까 하는 저의 의견이에요..
17. 반포 미도
'13.10.28 9:39 PM
(14.52.xxx.197)
나 교대역 아남 이랑 그 근처 아파트 찾아보면 4억대 있을거 같은대요
삼호가든 4차나 삼풍밑에 서초현대
이런 쪽이 약간 오래되거나 세대수 작은 곳들이죠
생활수준차이야 본인이 느끼고 힘들면 안 오시는게 낫고
지독하게 빈대 붙거나 돈 빌려서 때먹지 않는 한 어떻게 사는지 별로 관심없어 해요
물론 종종 안 그런 사람도 있긴 하지만요~
18. 지나갑니다
'13.10.28 9:40 PM
(210.117.xxx.109)
논현동이면 초등 아이가 언북 초 가면 되는 데...청담 우방아파트 정도면 너무 낡지도 않고 학동역 걸어갈 수 있고요. 대치동 학원가 이용가능해요. 지인이 청담 우방 사는 데 조용하니 괜찮던데요 아파트 바로 옆에 하나로마트도 있던데요. 길 건너 힐스테이트 상가도 좋고요
19. ...
'13.10.28 9:41 PM
(116.32.xxx.136)
이수역은 제외한다고 하셨는데 사당동쪽도 요즘엔 많이 바뀌어서 괜찮지만 그래도 맘에
안드신다면 방배동쪽 보세요. 이수역 사거리에서 남성역 방향이 사당동. 서문여중있는 방향이 방배동인데..방배경찰서 방향으로 이번에 새로 롯데? 무슨 아파트 들어와요. 전 제가
그근처 살아서인지 좋아요. 물론 저는 애가 없어서 교육면으로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20. ......
'13.10.28 9:44 PM
(112.150.xxx.207)
반포도 사람사는건 다 비슷해요.
1000만원 넘는 에르메스가방 깔별로 사도 고터가서 만원짜리 신발 사신고 득템했다고 좋아라하지요...그러면 우루루 몰려가서 사고들 좋아하고그래요. 오천원짜리 티 사입는것도 똑같구요...
첨에만 좀 척하지 지나보면 똑같아요. 넘 부담스러워 하시는듯 하네요~~~
21. 살아본 사람
'13.10.28 9:51 PM
(59.9.xxx.181)
겁먹지 마시고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해요.
논현동, 잠원동 살다 지금은 주택사는데요, 주변사람들 다 비슷비슷, 좀 세련된 맛은 있죠.
그러나 사람 사는건 다 그냥 비슷했어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자기소신 껏 살면되어요.
22. 김치볶음밥
'13.10.28 10:00 PM
(115.143.xxx.160)
걱정하지 않으려고, 겁먹지 않으려고는 해도...저야 워낙 집순이 스타일이고 세련되지도 않아서 괜찮지만 제가 걱정하는건 학교에서에요... 왜 부모는 알뜰살뜰 살려해도, 아이에 관해선 돈 쓰게 되잖아요. 같은 반 아이들이 거의 백화점브랜드 고가패딩에 방학때 해외연수 대부분 나가거나 그러면..그게 과연 제 아이에게 좋은일일까 하는게 가장 큰 걱정이랍니다. ㅠㅠ 만약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서 그런사람있고 아닌사람도 있다..면 모를까..만약 전국에서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곳인데 확률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많지않을까하는 우려때문이어요. 아직 학교 가려면 4년정도 남았어요. 사립초에 가면 그런 분위기가 확실히 있을테고, 전 공립초 일반유치원을 원하는데 거기서도 사는수준이 다 그렇다면 재고해봐야겠죠..
23. 저도 얼마전
'13.10.28 10:02 PM
(115.143.xxx.50)
그쪽분들 만날 일 있어서 보니....그냥 차림새는 그냥저냥인데..
말하는게 교양있더라구요...있어도 너무 잘난척 하지 않는느낌...잠깐 봤지만...
그런데 말하는데서 결국은 다 그런게 보이더라구요..스스로 위축되는 느낌..이면서도 이사는 가고 싶더이다..
24. 반포가 그냥 중산층이라니..
'13.10.28 10:07 PM
(116.39.xxx.32)
아직 재건축안된쪽도 생활수준 결코 낮지않아요.
아파트만 노후할뿐...
그동네 예로부터 일정수준이상은 되는 동네에요
월수입 300으론 좀 살기 퍽퍽할수도있을거같아요...
25. 솔직히
'13.10.28 10:15 PM
(218.39.xxx.208)
좀 심리적으로 버거울 수 있어요.
전 초등학교부터 반포에서 나왔고, 남편이 의사라 사실 아무렇지도 않지만, 모임가면 네명에 둘이나 셋은 의사,교수고 여기서는 발에 차이는게 이대나온 여자들이에요.
강북에서 계속 살던 제 친구는 이대 나왔지만, 남편은 은행원이라, 시댁 재력으로 아이 유치원때 반포로 이사왔는데, 몇년동안 힘들어 했어요.
옷차림이면, 이야기 거리등이 스크레스라고 하소연 했는데, 솔직히 전 공감이 안되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옛날에도 지방에서 반포로 초등학교때 전학온 저도 한동안은 주눅이 든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나요.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이면 그런 위화감이 더 느껴지실거고(어울릴 기회가 많으니),아이가 중학교부터는 공부로 거의 좌지우지 되서, 오히려 위화감이 적어지는것 같아요.
특히 고등학교는 공부 잘하는 애 엄마가 최고인지라, 더더욱 직업이나 경제적수준으로 이야기 할 일이 없더군요.
26. 부담스럽지
'13.10.28 11:11 PM
(14.52.xxx.70)
않다고 말 못하겠어요. 그리고 아마 지금은 전세금 가능하셔도 2년 있으면 얼만큼 더 오를지 모르고 월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구요. 반포쪽 300으로 사실려면 아이 학원도 거의 포기하시고 허리띠 졸아매야 그나마 모으는 돈이 조금이라도 생길거에요. 전반적 물가 비싸구요. 어마들이랑 어울리려면 어느정도 써야하는 부분도 있고... 저희 600으로도 전혀 여유롭지 못해요...
27. 넋두리
'13.10.28 11:24 PM
(110.10.xxx.23)
생활비가 많이 드실긴할꺼에요
일단 학원비가 비싸고 예를들어 슈퍼아이스크림하나도 요즘 할인많이 하던데
정가에요. 야채값도 비싸고 대형 할인매장도
더 비싸구요.생활비자체가 싸게한다는건
포기하셔야해요 다정가..
나머진머 사람사는거 똑같죠
명품 비싸서 고민하고 그런거는
다똑같아요 애들도 좋은거 입히고
그런거있긴있지만 그것도 다 사는 나름이에요
물가가 좀 비싼거
28. 넋두리
'13.10.28 11:25 PM
(110.10.xxx.23)
근데 그쪽 전세 많아서 위화감까진
안드실꺼에요 지금 그쪽동네 30.40대
전세많거든요
물가만 좀 비싸요
29. 저 위에 언급되었던
'13.10.28 11:39 PM
(211.207.xxx.124)
동네 다 살아봤는데.. 평범한 회사원 외벌이에.. 알뜰살뜰 사는 마눌로서는 좀 견디기 힘들더군요.
저축 필요없고 남 보기 그럴듯하게 보이고 살고 싶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7호선 라인 광진구쪽으로 알아보세요. 거기는 재래시장도 있고.. 다리 하나만 건너면 강남이죠. 지하철로는 몇 정거장 안 되요.
택시타면 다리 건너는데 좀 나오긴 해요.
전 딴 동네 가면 그 동네 시장가서 장 봐와요. 강남은 다른 동네에 비해 장바구니 물가가 30%정도 비싸요...
30. 원글님
'13.10.28 11:50 PM
(110.70.xxx.117)
전세도 전세지만
그 정도 생활비로 강남 생활은 불가능하실거 같아요 ㅜㅜ
31. 참
'13.10.29 1:04 AM
(58.143.xxx.207)
원글님이 나는 내 갈 길 간다라는 뚝심 있는 스타일이시면 상관없겠죠.
어디에 살든 아끼며 살아가는 방법은 반드시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주변을 의식하고 남과 비교를 하게 되면 힘드시지 않을까요?
이 글 쓰신 것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후자이실 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하신 월수입으로는 반포 아니라 잠실에서도 힘드실것 같아요 ㅠㅠ
7호선 동쪽으로는 어떠세요? 군자쪽도 괜찮으실 것 같은데..
32. 내방
'13.10.29 1:24 AM
(61.74.xxx.155)
내방역 주변 추천합니다.
33. ...
'13.10.29 10:30 AM
(222.106.xxx.84)
남편 직장이 학동역 부근 논현동이면, 강남구청역 주변 아파트 알아보시는게 더 나을듯 해요.
이 주변에 오래 살았는데 동네가 조용하고, 살기 편해요.
전 오히려 직장이 반포 부근인데(반포에 살면 걸어서 출퇴근 가능), 좀 복잡해서 일부러 강남구청역 부근에서 살았어요.
34. **
'13.10.29 12:08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거주하다 ... 재건축 진행시 다른 근처 아파트 옮기는게 부담없다면 거기 사시고... 뉴코아 아울렛도있고 고속터미널도 있고 지혜있게 운영하시면 잘 살 수 있어요. 근데 나중에 유치원.초등학교 잘 다니다...거기서 집 못 옮기고 또 옮겨야 한다면.... 강남구청 쪽 윗 분 말씀대로 깔끔하고 조용하고 좋아요. 한 번 둘 다 가서 걸어보고 부동산 가보세요
35. 그냥
'13.10.29 1:03 PM
(61.82.xxx.136)
원글님이 그런 거에 무던하시고 쿨하게 지낼 수 있음 아무 상관 없어요.
제 주변에 반포 사는 사람들 꽤 있는데
1. 시댁이나 친정이 넉넉하거나 반포, 강남쪽 거주해서 자연스레 거주...
월수입 평범해도 따로 원조 받으니 여유있게 생활
2. 본인들 부부가 의사 아님 맞벌이
물려받은 거 없어도 부부가 잘 버니 생활에 무리는 없음...
2번의 경우 되려 여자들이 검소하고 애들도 비싼 거 안 입히는데 자기 직업 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주변 사람들 어떻게 하고 사는 거에 별로 신경 안 쓰더라구요.
애들 교육 시키기 편하고 주변 편의 생활 좋고 교통도 편하고 살기 좋아서인지 한 번 반포 들어가면 나올 생각들을 안하더라구요.
원글님 잘 생각해보시고 동네 정하세요.
36. 그냥
'13.10.29 1:08 PM
(61.82.xxx.136)
근데 중간에 원글님 댓글 단 거 읽어보니 좀 우려스럽네요.
부모가 뭐해주고 돈 물 쓰듯 하는 거 압구정 이런 데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분위기라는 게 있는데 옷이니 신발이니 비싼 거 안사주는 소신있는 부모는 많지만 애 교육엔 투자 많이 해요.
어학연수 정도는 힘들지 않게 가는 분위기에요.
37. ㅇㅇ
'13.10.29 3:19 PM
(1.230.xxx.41)
-
삭제된댓글
7호선 숭실대역 바로 앞에 2000세대 넘는 새아파트 단지 있어요 단지 안에 혁신 초등학교 끼고 있어서 초등때까진 괜찮을거에요 4억 조금 더하면 전세 들어갈수 있을거구요
반포 옆에 사는 입장에서 보면 미안한 말씀이지만 300같곤 강남서 편하게 살긴 넘사벽일거고 반포 옆 동네에서도 그 정도면 좀 힘든 상황일거에요 저희 700에서 1000 정도 버는데 애들 땜에 들어가는거 많고 모은게 많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대략 어느정도 분위기인줄 알기 때문에 그쪽은 눈팅이나 하구 그래요 애들옷 당연히 잘입힐거고 해외연수 매번 갈겁니다 위화감 당연한건데 신경 안쓰는 타입아니면 몰랃도 신경 쓰실 타입 같아요 그냥 맘편하게 동작이사 군자로 가심이 어떨지..
38. ..
'13.10.29 5:16 PM
(37.24.xxx.202)
반포역 바로 옆 아파트들은 재건축 멀었어요..
그래도 주변 하나씩 들어가서 전세값 엄청 올랐고
월세 전환도 많은 것 같아요..
학원비, 해외여행, 차림새 비교하다보면 위화감 느끼기도 하지만 아닌 집도 많고..
처음엔 좀 주눅들 수도 있지만 살다보면 그러려니~형편 맞춰 소신껏 살면 됩니다..
한강, 터미널, 킴스, 신세계..살기는 너무 좋아요^^
39. ㅇㅇ 님 말씀 찬성이요
'13.10.29 5:16 PM
(182.222.xxx.141)
두 군데 다 살아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반포는 좀 힘 드실 듯. 숭실대역 근처 대단지 아파트도 전세 상당히 나가긴 해요. 학교가 좋다네요.
40. 반포 옆
'13.10.29 5:17 PM
(211.36.xxx.81)
근처 삼풍인데요 윗님 말씀 맞아요 전세라도 전문직 진짜 많고 이거 저거 비교 많이 되실 거예요 요번에 학부모모임 갔는데 직업 얘기 나왔어요 엄마가 일하는 경우 의사, 변호사, 판사, 교수.. 한 반에요. 교사인 경우는 아주 평범. 아빠들은 ceo, 검사, 변호사, 판사. . 그렇더라고요 물론 자랑할 만한 집들이 그렇게 얘기했겠지만요 저희도 꽤 많이 버는 편이고 애들 해외연수도 어렵지 않게 보내고 여행도 자주 가지만 애들은 나름 친구들 집 부러워하는 거 같아요 씁쓸하지만요
41. ^^
'13.10.29 5:28 PM
(14.52.xxx.174)
저는 지금 반포동 살고 있구요. 반포역쪽은 아니구요 서래마을쪽이요. 1살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서래마을쪽 방배동에 살았구요. 결혼하면서 이수역쪽에도 살아봤구요. 그러다 반포동에 살고 있는데요.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리고 직장맘이라서 다른 사람들 직업이나 친구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몰라서 괜찮지만, 솔직히 학원비나 물가는 비싼걸 느껴요. 그리고 이동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많지 않아서 지금 어쩔수 없이 놀이학교를 보내고 있어요. 솔직히 소신만 가지고 사실수 있다면 괜찮아요. 남하고 비교하면 한도끝도 없는지라 박탈감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42. 수납
'13.10.29 5:31 PM
(211.109.xxx.72)
재건축으로 이주가 시작되면 근방의 아파트들 전세가가 엄청 뜁니다. 학교다니는 아이가 있는 집들은 되도록 근처로 가려고 하니 수요가 폭증하는 거지요. 계속 전세가가 오르는 폭이 큰 지역이라면 당장 이사갈 당시의 전세비용뿐만 아니라 앞날에 대한 방비를 튼튼히 하셔야 합니다.
43. 한숨
'13.10.29 5:48 PM
(123.108.xxx.106)
반포 오래된 아파트도 30평 전세는 5억5천정도 나가는거같구요.. 25평,27평이 4억하는거같아요..
누가 그러던데요.. 반포쪽은 아이둘 교육시키고 생활하려면 월수입이 한달에 천만원정도 있어야한다구요..
44. 롤러코스터
'13.10.29 6:17 PM
(211.234.xxx.45)
아이 사교육 전혀 안시키고 원글님이 학부모 커뮤니티에 별 관심이 없다면 못살것도 없죠.하지만 그러기 힘든 분위기긴 해요.남들 보기에 오래된 아파트 어쩌구 하지만 전세건 자가건 집집마다 생활 수준은 있고 아이들 교육비 중고등 기준 한과목에 60-70 되어도 시키면 시키는 분위기에요.엘리베이터 타면 유아들 10명 중 8명은 영유 다니는듯 하구요.먹는거 입는거야 지혜롭게 손품 발품 팔아가며 맞춘다해도 교육에서 막혀요.ㅜㅜ무엇보다 반포역 부근은 한양 빼고는 재건축은 늦는 곳인데 잠원동 다른 단지들이 조만간 재건축 추진될 수 있는 곳이 있어 2-3년 후엔 전체적으로 전세값 오를 가능성이 다분해요. 제 생각 아니고 부동산에서 한 말이에요. 대한민국 전세값 바로미터가 되는 래미안 자이의 시세에 영향을 민감하게 받는 곳이기도 하구요.아이들 교육 발 묶인 분들이 많아 어디 못가거든요.제 주위에도 관심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차라리 빚을 지더라도 매매로 오는거면 모를까 샐러리맨이 2년후 불확실성이 있는 전세로는 추천 못하겠더라구요.
45. 음
'13.10.29 6:18 PM
(175.113.xxx.237)
친정 방배동이에요. 한달에 아버지 수입이 400조금 더 되시는것 같아요.
나가는게 많아서... 엄마랑 두분이 빠듯하게 사세요.
(기본적으로 땅값이 워낙 비싸서 세금등등이 많이 나가요. )
아이 키우며 사시기는 쉽지 않을 듯 하네요.
저희도 그리 오라시는거... 부부 월급으로 힘들어서 경기도 살아요.
제 동창들 중 아직 그동네 사는 친구들 있는데.... 전세 구하기 정말 힘들어요.
시댁이 소규모 종합병원 원장댁 뭐 그런 친구들도
남편이 대기업 월급쟁이면 자기집 못사더라구요.
46. 헤이배
'13.10.29 6:30 PM
(58.142.xxx.71)
말리고 싶네요.
부모들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상대적 박탈감 짱일거에요.
전 반포는 아니고 강남쪽 7호선 라인 쪽인데요.
보통 보면 월수 천 정도는 되어야 중간은 가요.
물론 대기업 외벌이 정도 버시는 분들도 꽤 되지만
그런 분들은 부모님이 자산가더군요..
보통 대기업 정도 맞벌이 해서 월수입 천은 되어야
평균 정도로 살아요..
47. 솔직히
'13.10.29 7:00 PM
(180.224.xxx.28)
월수 300이시면 전세 2억선..무리를 하더라도 3억선이 상한선인거 같습니다.
48. wjeh
'13.10.29 7:17 PM
(110.8.xxx.239)
저도 한말씀 드리자면 일단 4억 전세 얻을 수 잇을지 몰라도 전세금은 계속 오르는 추세라 버터기 힘들수도 잇구요,식비등은 다른곳보다 30프로는 더 나가요.
문제는 식비나 옷값지출이 아니라 학원비가 가계지출에서 제일 많이 차지하는데 부담될거구요,
300으로 생활하시기엔 윗님말씀처럼 잠실에서도 어려울것 같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일단 애들 학년 올라갈수록 용돈 쓰는 것도 여유가 다르구요,핸폰 같은것도 100만원 넘는거 친구들 많이 가졌다고 자기도 사달라고 해요.
돈이 잇다해도 교육적으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안사주고 싶어도 애들이 이런것도 스마트폰이야? 놀리기도 하구요.
하여간 서울로 오고 싶으시다면 구동네 반포보다는 강남구청 쪽이 더 조용하고 나을 겁니다.
49. 바닐라마카롱
'13.10.29 7:47 PM
(218.50.xxx.36)
반포역 근처 아파트 전세 찾다가 머리 빠지던 사람입니다
우선 동아 전세 30평대는 두달간 저에게 기회가 없었고요
6억짜리 올수리 한동짜리 단지 아파트는 넘 비싸서 포기하고
결국 4.8억 주고 들어가요30평
결혼 후 5년째 살고 있는데 살기는 정말 편해요 교통 좋고
근데 돈 많은 사람들이 티 안내고 사는 동네 같아요. 교육에 대한 투자는 꽤 높은 편이에요
전문직도 많고 물가가 싸진 않아요
상대적 박탈감. . 느끼는 사람은 분명히 느낄 거에요
50. 저두
'13.10.29 7:50 PM
(211.187.xxx.239)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나 상도역 장승백이역 주변 아파트 추천하고 싶어요..
그정도 수입에 어찌어찌 살면 저축이 전혀 힘들거예요..
가끔 7호선 타고 신세계 갖다 오는거랑.. 걸어서 신세계 가는거 엄청난 경제적 타격..심리적 박탈감 있어요//
동네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과 살아가는게 아이에게도 좋을거 같아요..
교육 욕심 나시면 중대 부초 노려보시구요..
봉쳔고개 아파트 타운 큰곳 있어요.. 거기는 관악구의 대치동이라고 해요..
양쪽집안 도움은 없지만. 나름 자리잡고 사는 월급쟁이 아빠들에 전업엄마들 모여사는 곳이라고...
51. 음
'13.10.29 8:06 PM
(58.142.xxx.71)
강남구청역쪽 추천글 봤는데요.
강남구청을 기준으로 해서 논현동/청담동/삼성동으로 갈라지죠.
여기서 청담동,삼성동쪽은.. 반포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구요.
논현은 학군 별로라 피하시는게 좋을겁니다.
52. rmfrh
'13.10.29 8:17 PM
(110.8.xxx.239)
글고 아이가 아직 어린데 아이 어릴 때 돈 모아야지 크면 클수록 안모입니다.돈 나갈데도 많구요.
사립초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공립초 분위기가 그래요.
엄마들 가방보면 좋은 백 많이 들고 다니구요,재산 있지만 검소하게 사는거지
없어서 없는 듯 사는 건 아니에요.
공립중 가봐요.노스 패딩에 아베크롬비 제일 많이 입고 다녀요.
글고 신세계,뉴코아 고속터미널이 돈 쓰러 오는 곳이지 돈 모아지는 동네겠어요?
저라면 하여간 서울에 소비지향적이고 유명한 동네 말고 조용한 곳으로 선택해서 살겟습니다.
53. ....
'13.10.29 9:16 PM
(222.239.xxx.142)
4억정도로... 30평형대 아파트 전세 구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나와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다들 검소하게 삽니다.
명품이 있어도 튀게 들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튀게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좀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상 반포에서 15년을 살고있는 아줌마였습니다.^^;;
54. 원글
'13.10.30 12:26 AM
(115.143.xxx.23)
찔리는 댓글부터 걱정해주신 댓글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 시댁에서 도움 많이 주셔서 욕심도 좀 났어요. 게다가 신랑이 앞으로 사업할 계획도 있어서요. 댓글보니 아직 제가 분수 모르고 설친거같습니다. 부끄러워서 갈무리해두고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여쭤보길 잘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55. ........
'13.10.30 8:24 AM
(202.30.xxx.147)
부끄럽긴요. 아직 젊으시잖아요. 남편분 사업 시작하시고 안정되시면 그때 오세요. 저희도 아이들 초등학교 때 이사왔어요. 아이 어릴 때 열심히 모으시고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