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때 알았으면 좋았을걸...하는거 뭐가 있으세요?

dd 조회수 : 5,902
작성일 : 2013-10-28 20:23:01

20대를 몇년 산 여자입니다

얼마 전에 대학 후배가 저한테 물어봤어요. 대학생활 때 후회되는것이 뭐냐고..

생각해봤는데 장학금, 어학연수, 알바, 연애, 공모전, 각종 활동까지 웬만한 건 다 해본 것 같은데

대외활동을 좀 더 많이 해볼걸 그게 아쉽더라고요..

학교 밖으로 나가서 더 큰물에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친구들 사귀고

그들을 보면서 또 배우고

이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20대를 넘기신 분들....그때 알았으면 좋았을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그때는 이랬는데 참 순진했었다...

아니면 그때 해보지 못해서 후회되는 것이나...이런거 있으신가요?

IP : 222.100.xxx.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8 8:24 PM (182.212.xxx.51)

    사랑과 여행이요 그리고 미래를 위해 미친듯이 공부..

  • 2. 미래를 위한 투자
    '13.10.28 8:25 PM (211.246.xxx.226)

    공부와 남자 고르는 안목

  • 3.
    '13.10.28 8:26 PM (115.126.xxx.90)

    20대에...좀더 나에 대해 잘 알았더라면..

    그랬다면...삶의 미스테리와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졋을 듯..

  • 4. 삶의 미스테리
    '13.10.28 8:28 PM (222.100.xxx.6)

    좀 추상적인 것 같은데요...구체적으로 삶의 미스테리..설명 부탁드립니다.

  • 5. 법률스님
    '13.10.28 8:30 PM (119.64.xxx.121)

    의 즉문즉설 이요.
    새기고 배워야할말들이 너무 많네요.

  • 6. ㅇㅇ
    '13.10.28 8:31 PM (118.148.xxx.75) - 삭제된댓글

    연애요...
    그리고 20대가 인생에서 얼마나 반짝이는 시기인지..지나고 보니 절감해요...

  • 7.
    '13.10.28 8:34 PM (222.236.xxx.120) - 삭제된댓글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20대가 1년 2개월 남은 처자입니다.

  • 8. 인나장
    '13.10.28 8:37 PM (223.62.xxx.100)

    배낭여행...

  • 9. ㅇㅇ
    '13.10.28 8:42 PM (218.38.xxx.235)

    나를 성숙시키고 사람보는 혜안을 길러주는 연애요

  • 10. ㅇㅇㅇ
    '13.10.28 8:47 PM (175.192.xxx.42)

    연애
    혼자 여행하기. 하루라도
    뭐든 미친듯 몰두해보기.

  • 11. 그런데
    '13.10.28 8:51 PM (121.125.xxx.119)

    지금에서야 알게된걸 지금 20대에게 알려줘도 잘 모를걸요.
    세월이 터득하게 만들어주는거라서요.
    다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그 책을 고등졸업하고 알았더라면 첫사랑을 그리 하진 않았겠다 싶었어요.

  • 12. ㅎㅎ
    '13.10.28 8:59 PM (112.155.xxx.9)

    안녕하세요 ? ㅎㅎ 귀여우시네용 ㅎ
    연애.... 많이 안해도 되는데, 사람들이랑 자연스럽게 두루두루 친한
    게 지내는거 중요하고요. 남자는 순한 남자 사귀시고요. 외모 너무 안보지는 마시고요.

    제일중요한건, 공부 열심히 하고 직장 잘 잡는거요.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져요. 항상 위를 보고 달려가세요!

    그리고...이십대... 정말. 솔직히 저는 돌아가고싶진 않아요. 그땐 반짝이기는 했지만, 너무 불안했거든요.
    그리고 주변이랑 비교도 많이 했고.. 남 이목 신경 많이 썼죠. 부모님께도 짜증많이부리고..
    삼십대 되면 더 좋아요. 돈도 더 많이 벌리고, 몸매도 젓살 빠지고 식욕이 줄어들면서 좋아지고요.
    그러니 하루하루 이십대가 아깝다는 생각 하지 마세요.. 저는 그랬거든요 ㅎ 그러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행복할수 없으니까.

  • 13. ㅇㅇ
    '13.10.28 9:01 PM (223.62.xxx.3)

    나를 소중히 여기는거요
    그리고 나를 발전시키는거요
    그땐 왜 그 소중한 시간을 잠자느라 노느라 허비한건지..
    또 남자보는 눈을 높이세요

  • 14. 단연
    '13.10.28 9:08 PM (211.38.xxx.251)

    공부요 ㅠㅠ 열심히 안한게 두고두고 후회돼요

  • 15. 성형
    '13.10.28 9:26 PM (211.234.xxx.127)

    성형요~~30대에 했어요..약대로 수능다시안친거 편입한다고!!시간허비했어요.

  • 16. ,.
    '13.10.28 9:43 PM (211.36.xxx.145)

    퇴직하면 후회할거라는 거

  • 17. 디토
    '13.10.28 9:59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세련된 화장!

  • 18. ....
    '13.10.28 10:12 PM (211.177.xxx.114)

    전 운동 추가요...운동은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해야 효과도 좋고 몸매도 좋아집니다... 본인한테 맞는 운동 찾아보세요..전 헬쓰가 좋네요.... 그리고 외국어랑 자격증 취득? 이요~~ 30대 되면 급이 틀려지실껍니다.

  • 19. ......
    '13.10.28 10:22 PM (59.25.xxx.30)

    성형님 ... 성형을 미리 해야하나요? ㅠㅠ

  • 20. 오프라
    '13.10.28 11:44 PM (113.131.xxx.102)

    남들에게 욕 좀 먹어도 상관없다 남 눈치 보지 말것

  • 21. 사랑
    '13.10.29 12:11 AM (1.232.xxx.8)

    내가 아깝다고 느껴지는 남자와,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연애를 시작하지 말것.
    연애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것.
    전 그걸 늦게 알았어요. 그나마 일찍 정신차려 다행이지만요.

  • 22. 저라면
    '13.10.29 1:05 AM (223.62.xxx.72)

    인생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도달하고자하는 꿈과 목표를 설정할거예요.

    20대때 저는 꿈과 목표가 부재상태였어요
    항상 우울했었고 좌표없이 항해하는 배였죠
    지금은 하고자 하는 꿈 그리고 목표가 생겼어요

    신기하게도 인생이 점점 즐거워지고 있어요
    더 이상 막연하게 우울하거나 슬프지 않네요

    또 한가지는 마음공부를 꼭 해보시길
    상담센터에서 하는 집단상담이나
    템플스테이 등등

  • 23. 중국어요
    '13.10.29 3:29 AM (62.16.xxx.177)

    중국어를 배워놓지 않은 것 후회되네요 ㅜㅜ

  • 24. ....
    '13.10.29 6:38 AM (14.52.xxx.71)

    일단 너무 열심히 성실히 살은거요.
    그리고 하고 싶은대로 제멋대로 할걸 그랬다 싶어요.
    돈도 좀 쓸걸 그랬다 싶어요.
    알바 열심히 하고 돈을 몇백 모았어요. 집안 형편도 좋았는데도요.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했구요. 영어도 열심히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자기 개발 힘썼어요.

    근데 그런거 말구요. 제멋대로 많이 놀러다고 술먹고 클럽가고
    옷도 제멋대로 입고 파마도 자주 하고 화장도 좀 배울걸.

    진짜 날씬하고 이뻤는데 하나도 안꾸미고.. 자신감 없고.
    연애도 종종 했는데 시간 아깝고 비생산적인 이유로 뜨문뜨문 하고

    정말 맘에 드는 남자만 골라서 가끔 만났는데
    이남자 저남자 다 만나보고 실컷 연애 할걸 그랬다 싶어요.

    저남자가 나 좋아하나 별로라 생각하나.. 하면서 또 자신감은 되게 없었는데
    지금은 보니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 좋아해요. 큰 이유도 없더라구요.
    근데 왜 그리 한두마디 할때도 소심하게 재고 했는지...

    암튼.. 연애는 더 할걸 이라는 생각은.. 결혼은 정말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공부.. 알바.. 자기 개발에만 힘을 쓰고 결혼..연애.. 남자와 시간을 잘 보내기..
    등에 대해서는 노력을 안했다는거 너무 순위에서 밀렸었다는거.
    20대 청춘은 네 자기 짝을 찾는거가 참 중요하고 단지. 찾는거. 뿐 아니라
    짝과 어떻게 잘 지낼지 등이 참 중요한거더라구요.

  • 25. 금융지식
    '13.10.29 8:45 AM (218.153.xxx.112)

    엄마가 들어서 내주시다가 중간에 제가 냈던 연금 보험이 있었는데 돈이 필요해서 해약했어요.
    대출이자 아깝다는 생각만 했었거든요.
    요즘 보험에 비해 최저 보증이율도 많이 높았고 20대 중반에 들은 거라 나중에 받는 액수도 상당했을텐데...
    거기다 납입도 얼마 안 남았었거든요.
    일생에 가장 후회되는 것 중에 하나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829 말로 아무리 포장해도 결국 그 밑바닥 의도는 다 느끼지 않나요 2 ㅡㅡ,,,,.. 2013/10/29 1,081
313828 워블 세탁기 정말 사도 괜찮을까요? 1 통돌이 2013/10/29 2,527
313827 리더스화장품 써보신분 2 가을동화 2013/10/29 984
313826 청소년 여학생방 벽지색상 추천부탁해요 8 고민 2013/10/29 3,413
313825 위궤양,,정녕 완치하신분 있나요? 6 부부가 세트.. 2013/10/29 4,098
313824 10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9 446
313823 댓통령 파리방문 환영 촛불집회 11월2일 4시 파리 트로카대로 .. 9 이제는 방을.. 2013/10/29 1,341
313822 손톱에 세로줄무늬 도드라지는건 6 무슨증세 2013/10/29 3,275
313821 아이가 유치원에서 구토를 했어요~ 2 유딩맘 2013/10/29 864
313820 일반냉장고와 양문형 냉장고 웨딩싱어 2013/10/29 1,375
313819 엄마가 제 가구를 다 문 밖에 내 놓는 꿈을 꿨어요. 5 2013/10/29 1,883
313818 긴머리가 가슴 가린 방송사고 우꼬살자 2013/10/29 1,591
313817 댓글감사합니다 43 심란 2013/10/29 7,660
313816 연수가기전 아이들 영어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미국단기연수.. 2013/10/29 887
313815 "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 2 나라가 2013/10/29 1,486
313814 무서워요ㅜㅜ 41 ㅜㅜ 2013/10/29 18,536
313813 결혼한 지 10년만에 집 샀는데 3 아무개 2013/10/29 2,712
313812 82만 보면 남자는 남자랑 바람 피는 듯 5 .. 2013/10/29 1,864
313811 82에 유독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낚시 글이 많은 이유 13 2013/10/29 1,506
313810 유니클로 세일 언제 할까요? 3 fdhdhf.. 2013/10/29 3,420
313809 부정선거 외면 박근혜 야구 시구 3 light7.. 2013/10/29 997
313808 check the paper뜻 좀 알려주세요ㅠㅠ 4 영어ㅠㅠ 2013/10/29 1,743
313807 드럼세탁기 집에서 청소해보신 적 있으세요? 3 ^^ 2013/10/29 2,101
313806 온수매트 고르기 힘들어요..도와주세요!! 12 헬프미 2013/10/29 4,581
313805 살갗이 안비치는 정도의 검은스타킹은 몇 데니아인가요? 5 dd 2013/10/29 3,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