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ㅅ
'13.10.28 4:32 PM
(203.152.xxx.219)
왜 나가야 하는지는 이해가 안가지만 남편이 진상이고 도저히 말이 안통하는 위인이면
원글님이 나가야 할수 밖에 없지요.
아이는 원글님이 데리고 가세요.
어린이집에 가서 어쩌고 저쩌고 할거 없어요 어린이집 안보내면 됩니다.
마누라 괴롭히는 인간이 지 자식 귀하게 생각하는거 별로 못봤지만... 귀하게 생각하면
그래도 엄마 곁에 두던데 그조차 안하려는 인간이면 그냥 부인 괴롭히려고 자식 뺏어가는거네요.
겁내지 마시고 아이는 데리고 나가세요.
2. 사수
'13.10.28 4:34 PM
(119.203.xxx.233)
원글님 잘못도 아닌데, 남편을 내쫓아야지 집을 왜 나가세요.
집은 어떻게해서든지 사수하세요.
3. ...
'13.10.28 4:36 PM
(118.221.xxx.32)
그 정도면 친정말고 못 찾을곳으로 가야 하겠어요
막장에 말이 안통하고 폭력적이면 친정 친척 오빠나 누구 험악한 사람동원해서 한번 위협이라도 해보세요
그런 사람은 더 센 사람 만나야 좀 조용해요
4. .................
'13.10.28 4:38 PM
(39.117.xxx.6)
항상,,,글쓰시는 분들,,ㅋ 소설 이 많다 하여,,유심히 보는대요,,당연히 사위가 처가집 아는거 아닌가요? 친정집도 알고? 좀,,의문 스러워요,,,,,,사실 이라면,,아이는 두고 나가면,,지가,돌보지 못해서,엄마에게,,보냅니다,.아이 볼모로,,못나가게,하는겁니다,
5. ..
'13.10.28 4:38 PM
(115.178.xxx.208)
우선 돈은 다 잘 챙기셨는지요??
그 집 지키려면 원글님 몸과 마음, 아이의 몸과 마음이 망가질것 같습니다.
원글님 직장 있고 그동안의 내용을 기록한 일기나 녹음 등이 있으면 도움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도움주는 단체가 있을거에요. 여성의 전화남 쉼터 알아보세요.
6. ...
'13.10.28 4:44 PM
(119.64.xxx.40)
폭력 폭언 증거 다 잡아놓으시고 남편이 양육권자로 자격없다는거 어필하세요.
가출하더라도 오히려 가출하는게 이혼할때 불리한 입장이 된다는
얘기고 들어서 잘 모르겠는데요... 남편 문제로 가출한다는걸 제시
가능한 증거로 남겨두세요. 상담센터에 상담을 한다던지 폭력때
신고를 한다던지 공식적으로 남는 기록으로요.
7. ㅇㅅㅇ
'13.10.28 4:45 PM
(117.111.xxx.138)
오기 고집으로 애 데리고안내놓는인간도 있습니다
봐줄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밥도 못먹고사는데
성질에 눈멀어서 아이 뺏아갔어요
딸아이라면 고생이 훤하니 더더욱 엄마가 꼭 데려가주세요...
8. 나는..
'13.10.28 5:03 PM
(175.211.xxx.238)
자기가 벌어서 얻은 집이라고 나가라고 하는것이고요..늘 싸우면 나가라고 했어요..나가면 현관 비밀번호 바꾸고...아이는 아들이예요..더더욱 아이앞에서 싸우는 꼴을 보이기 싫고 위협적인 행동과 욕설도 견디기 힘들어서 나갈 생각입니다. 혼자 사시는 친정 엄마 계시고 형부들이 있긴 하지만..이런 쓰레기 인간은 위아래도 없어서 같이 맞붙어도 무서워하질 않죠..폭력에 대한 진단서, 폭언에 대한 녹취, 문자, 증거자료들은 있어요..
지난 일요일에 무조건 나가라고 온갖 쌍욕에 위협적인 행동,,(애 앞에서)에 지쳐 나가려고 하는데...
제 생각에도 애 두고 나가지 못할생각에 막무가내로 나가는 듯 합니다. 대화 자체가 되지 않아요..
생활비때문에 제 앞으로 받은 대출도 변제해주지 않는다고 하니..참..어처구니가 없네요...
전세집 정리해도 얼마 되지 않거든요..대출이 거의라서..돈도 없고 제 결심이 확고한 걸 아니..더 날뛰는 듯 해요...새벽에 들어와 아이챙겨 나가는 시간까지 자는 주제에...이번은 한달째..저러고 있네요..
아이한테 해주는 것도 없이 무조건 아이만 주장하고 있는거죠..
말씀들 고맙습니다.
9. 힘내요
'13.10.28 5:19 PM
(203.214.xxx.14)
저는 아이 두고 나왔는 데요, 아이는 잘 챙겨서리.. 저희도 서로 나가라 그러다 폭력이 나와서 저만 일단 거처를 옮겼었어요.
일단 아이 데리고 어디 지방에 쉼터라도 들어가시구요, 아이 한테 미안하다 솔직히 말하면 아이도 다 이해 할겁니다. 제 아이는 별거하고 오히려 더 좋아했어요. 제가 표정도 피고 더 웃고 아이한테 정말 잘해줬거든요.
대출은 어디 은행, 부동산 가서 한번 상담해 보시구요. 힘내세요~
그냥 꽁꽁 숨어 사셔도 되니까요. 인생에 고통주는 사람은 피해가라 그러더라구요.
10. 그런데
'13.10.28 5:38 PM
(58.103.xxx.5)
이런경우 법적으로 양육권은 거의 님께 올거예요.
남편분이 하시는 소리는 정말 법을 몰라서 하는 소리.
아이가 5세 이하이고, 남편이 말씀하신대로 문제가 많은 경우 양육권 거의 님께 오니까 법률구조 자문공단에 자문 구하시고, 쉼터등에 연락해서 일단 도움을 받을 곳을 알아보세요.
무조건 법적으로 해결 하셔야 합니다.
필요하면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하시구요.
11. 힘 내세요
'13.10.28 5:51 PM
(58.235.xxx.133)
저도 심란해서 글 썼다 지웠다 했는데...
아이 어릴때 빨리 떠나세요
참고 살아봤는데, 안변하네요
마음 크게 가지시고 아이 잘 키우시고 힘 내세요
저도 언젠간 연기처럼 사라져 숨어 사는 꿈을 꾸며 살아요
12. 안타까움
'13.10.28 6:41 PM
(203.228.xxx.99)
안타깝네요ᆞ
아이를 님남편이 포기하지않는것은 부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님을 꿰차고있으려는 의도
일거예요ᆞ
저렇게 대화가 되지않는 인간(?)은 고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폭력등 증거가 있으니 쉼터로 거처를 옮기고
법원안에 법률구조공단에 가셔서 가정폭력
상담하시면 무료로 재판하실수있어요ᆞ
아니면,,
아예 폭력오가도록 싸우고 112신고해서
바로 경찰서로 보내버리세요
그럼 지금 집에선 당분간 살수있고
짐정리하고 이사가세요ᆞ
남편은 접근금지될수있도록 경찰에게
조치시켜달라하시고요
13. 부정이아니라 인질이네요
'13.10.28 9:50 PM
(119.69.xxx.144)
남편이 아이한테 집착하는것은 내핏줄이라는 부정이 아니라 아내를 잡아놓기위한 인질에 불과합니다.
아이만 붙들고있으면 아내가 자기옆에서 쉽게 떠나질못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나보네요.
요즘 가정폭력은 3진아웃제라고 해서 3번째 폭력신고들어오면 구속수사가 원칙이라고들었습니다.
가까운 경찰서로 전화해서 가정폭력상담을 받아보시구요, 재판이혼할때 아이는 가급적이면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을 그만두시고 남편이 찾지못하는 다른곳으로 옮기셔요.
재판으로 양육권이 엄마한테 가더라도 아빠가 아이빼돌려서 안돌려주면 억지로 데려오지못하는게 우리나라법이더라구요.
남편분이 아이 데려가면 아이를 아내를 괴롭히는 수단으로 대할겁니다.
아이를 미끼로했는데도 아내가 떠난다면 아이를 괴롭혀서 아내가 제발로 집으로 들어오게 만들려는 단순한 생각에 아이를 폭력적으로 대하는 멍청한 아빠들이 있어서요...
14. 나는..
'13.10.29 4:51 PM
(175.211.xxx.238)
말씀해주신 여러분들...정말 고맙습니다. 주중에 친정으로 대충 옷가지와 아이 물건 챙겨 들어가고 최근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 시아버님 뵙고 그 동안의 일들을 얘기하고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시키고 아이를 제가 지킬 수 있도록 도움 요청할겁니다. 어제는 애아빠한테 메일을 보냈고요..최대한 감정 조절해서 침착하게 써서 보냈는데 아직 읽지도 않았네요...회사는 하루 쉬면서 정리할 거 정리하고..빠른 시일내에 좋은 쪽으로 합의하고 맘 편하게 살고 싶어요..늘 82에서 많은 위안과 힘을 얻습니다. 저도 다른 어떤 것으로라도 꼭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