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 아프신분.. 어케 해야 하는지 같이 공유해요.!

지혜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13-10-28 14:20:50

10년전 사무실 의자에 일하면서 부터 아프기 시작한 허리가 이젠 고질병이 되었네요.

정형외과, 산부인과, 한방병원...ebs에 나온 명의까지 안가본데가 없어요.

물론 ct나 엑스레이 찍어봐도 뼈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의외로 뼈에 이상이 없어도 허리 통증때문에 고생 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몇달전 자게에 올라왔던 철봉까지 구매해서 하라는 데로 했건만.. 또 변함이 없네요.

ebs에 나왔던 산부인과 의사는 사진 촬영후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골반통이라는 진단을 내려주신후

약 몇달동안 복용해도 효과가 없자 자궁적출 수술을 권하더군요.

하지만 남편도 반대하고 저도 이해가 가지않아 그냥 검사비와 약값으로 거금만 지불하고

다시 현재 상태 입니다.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면 그때만 좀 낳고 또다시 제자리..

앉는 자세나 평소 생활 습관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그래도 너무 심하게 아파요.

평생을 아픈 허리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가끔은 우울증도 심하게 오구요.ㅠㅠ

제 소원은 늦잠을 자보는 거에요. 침대위에 텐퍼매트리스를 깔았더니 조금은 좋아젔지만

수면중 2-3시간에 한번씩 허리가 아파 깨기 때문에 숙면이 안되 늘 피곤하고 힘들어요.

허리통증에서 탈출하신 분들... 꼭 알려주세요...하루하루가 너무 너무 힘드네요

IP : 121.142.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8 2:22 PM (58.120.xxx.232)

    저희 남편이 딱 그랬는데 골다공증이더라구요.
    골다공증에 걸려도 허리가 아프다고 그래서 골다공증 약 먹으면서
    허리통증이 현저하게 사라졌어요.

  • 2. 저도 허리
    '13.10.28 2:27 PM (182.222.xxx.141)

    아픈 사람입니다. 최근에도 조금 무리했다가 며칠 혼이 났구요. 아프기 시작한 지 몇 십년인데 여러 가지 치료도 완치는 불가능했구요. 제 답은 운동입니다. 운동해도 그 때 뿐이라고 하셨는데 거기 해답이 있는 것 같아요. 꾸준한 운동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과 허리 근육 강화 운동하세요 파워존 강화 체조 인터넷에 보시면 많이 나옵니다. 거기다 가장 하기 쉬운 걸로 걷기 추천해요. 습관적으로 빠른 걸음으로 바른 자세로 매일 걸어 보세요. 속는 셈 치시고 매일 걸으시길 간곡히 말씀 드려 봅니다.

  • 3. 자다깨다
    '13.10.28 2:35 PM (113.216.xxx.4)

    저도 디스크 진단 받았고 그 전엔 허리통증으로 속이 메슥거린적도 있어요.
    밤에 잠은 당연히 못자고 고생했는데
    수영과 등산으로 두어달만에 나아졌어요.
    수영은 한달 내내 하다가 주말에 등산 한번씩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수영 일주일에 두 세번 등산 5ㅡ6시간 코스 하루로 정착했어요.
    물리치료랑 스트레칭보다 훨씬 좋아요.
    더 아파지기 전에 빨리 척추기립근 세우세요. 큰일납니다.

  • 4. 허리
    '13.10.28 2:36 PM (113.130.xxx.185)

    수영 스트레칭 꾸준히 하세요
    그럼 좋아집니다
    고3때 디스크로 수술해야한다했는데 많이아팠고요
    대학가서 수영다니고 저녁에 허리강화스트레칭20분정도하니
    완쾌되었어요 넘 아프면 통증클리닉가서 치료하구요
    꾸준히 운동하시면 됩니다^^

  • 5. 아이보리
    '13.10.28 2:39 PM (58.231.xxx.230)

    마취통증의학과가보세요 통증자체두병이예요

  • 6. ..
    '13.10.28 2:47 PM (118.33.xxx.104)

    시술도 받았었는데 별 효과가 없었고 전 요가 합니다.
    아직도 허리와 등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래도 올초에 비해선 많이 좋아졌어요.

  • 7. ,,
    '13.10.28 2:49 PM (220.78.xxx.21)

    디스크된지 5년정도 됬어요
    가끔씩 아프긴 한데 허리 부여 잡을 정도의 통증은 아니고요
    대신 걷기 운동은 일주일에 3~4일정도 꾸준히 했네요
    처음에는 오른쪽 다리로 통증이 발바닥까지 오더니 그런건 없어졌어요
    허리강화운동 해줘야 되는데..그걸 안하네요 오늘붙 저도 해보려고요

  • 8. ㅇㅅ
    '13.10.28 2:51 PM (203.152.xxx.219)

    운동이 최고예요. 수영 해보세요. 최곱니다. 허리 언제 아팠더라 하실듯~

  • 9. 지혜
    '13.10.28 2:53 PM (121.142.xxx.24)

    골다공증과 마취통증의학과에서 검사 받아봐야 겠군요.
    음. 님처럼 저도 허리가 일자에요. 운동이 답이군요.
    수영도 좋은것 같고. 답변 정말 감사 드려요.
    근데.. 제가 지금 듀* * 의자 사용하는데 좋은 의자 있음 추천해 주세요.,
    하루종일 앉아 있다보니 의자도 중요하것 같아요.
    모든 답변 감사합니다.

  • 10. ..
    '13.10.28 2:59 PM (211.114.xxx.89)

    운동이 짱입니다!!!
    복근이랑 등근육을 만들어서 근육이 딱 받춰주면 허리 안아파요
    필라테스 강추합니다.

  • 11. ..
    '13.10.28 3:20 PM (122.36.xxx.75)

    바른자세로 빨리 걷기 해보세요

    그리고 척추주변에 근육이 약하면 척추잡아주는 힘이 약하닌깐 허리잘아파요

    허리근육운동해주시구요

    요가.필라테스.헬스.몸살림운동 전부다 허리에 좋아요 주변사람들 말 들어보닌깐 ㅋ

  • 12. ....
    '13.10.28 6:15 PM (218.48.xxx.189)

    정형외과에서 저도 척추가 일자라 허리가 아프게 생겼답니다.
    걷기 6개월정도하다 무릎에 물이 차서 걷기도 하지 말라고 하고,
    수영도 한지 1년 반 정도 되었지만, 아직도 허리 아파요.
    니퍼라고 복대합니다. 복대라고 하는 건 약하고, 교정옷 속옷인 니퍼...허리만 있는 것 합니다.
    니퍼 없이는 걷는 것도 의자에 앉아 있는 것도 아침부터 오후쯤되면 허리가 저절로 꺽임니다.
    허리 강화 운동도 한지 6개월쯤 되었습니다만 수영하고 운동해서 좀 나아졌나~정도 입니다.
    그래도 안한 것보다 낫고, 운동하면 기분 좋고 기력도 좋아졌습니다.

  • 13. 누워있으면 아픈허리는
    '13.10.28 6:56 PM (116.121.xxx.111)

    저 같은 경우는 저녁에 자고 새벽에 화장실 가느라고 깨어나면
    연결해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허리가 무척 아프거든요.
    어쩌다 늦잠이라도 자고싶어 누워있으면
    허리가 너무아파서 그냥 일어나는게 더 편하거든요.
    이상한것은 이부자리에서 일어날때 그렇게
    아팠던 허리가 일상생활하는 하루종일은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의원에 갔더니 잠자는 자세가 잘못됬다고 물리치료 몇번 받았으나
    차도가 전혀없어요.
    침대라서 그런가하여, 라텍스로 바꾸었는데도 여전하고
    바닥요를 사용해도 마찬가지여서 포기하고있는데
    치료가 가능하다면 치료를 받고 편안한 잠자리를 즐기고 싶거든요

  • 14. si
    '13.10.28 9:37 PM (112.148.xxx.172)

    위에 많은 분들이 써주신 것처럼 운동이 답이예요. 하지만 몸에 좋다는 운동을 다하시면 더 해가 가구요. 본인 몸상태에 맞는 운동을 통한 체형교정을 하셔야 해요. 일자 허리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원인이 될수있구 척추를 둘러싼 근육 기립근이 약해져서 통증이 더하실수도있구요. 운동과 도수교정치료를 같이하는 병원에서 치료받으시면 많은 도움되실꺼예요. 그런 치료들과 체외충격파 치료병행하면 더 좋아지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797 수시 논술에서 영어는 1 클린 2013/12/07 954
327796 아이고 연아야...ㅠㅠ 25 어릿광대 2013/12/07 15,545
327795 초등 딸아이의 강박증 병원 갈 정돈가요? 21 심각 2013/12/07 5,510
327794 마오는 나오나요? 9 못난이 2013/12/07 2,431
327793 정작 김연아 선수는 의상 신경 안 쓴 듯...ㅎㅎㅎ 22 ... 2013/12/07 7,927
327792 고양이 머리크기 5 ㅇㅇㅇ 2013/12/07 1,215
327791 사람한테 당한 사례 모아봐요 3 행복 2013/12/07 1,827
327790 참 어떻게 고대 물리학과를 한양공대 따위와 비교하는지.... 16 샤론수통 2013/12/07 7,019
327789 만델라 대통령이 하셨다던 이 명언... 6 박사퇴 2013/12/07 1,805
327788 동네엄마, 학교엄마들과 어울리는거 조심?하라는데.. 9 ^^ 2013/12/07 6,466
327787 극세사 이불 빨래 어떻게 하세요? 2 행운목 2013/12/06 4,300
327786 저희 작은 아들 자랑 좀 할께요 1 자람맘 2013/12/06 1,092
327785 아~! 연아의 몸, 연기, 선.. 8 ㅇㅇ 2013/12/06 3,737
327784 엠비씨 해설자는 왜 나왔나요? 6 연아짱 2013/12/06 2,042
327783 사진으로 볼때는..(연아의상) 20 joy 2013/12/06 7,412
327782 해외직구로 아이옷 잘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해요 13 아이옷 2013/12/06 2,946
327781 김연아 연기할때 점프할때마다 소리 지르는 3 관객들 2013/12/06 3,216
327780 더블악셀에서..아...클린..아....ㅠㅠ 그래도 잘했네요.. 6 아쉽... 2013/12/06 3,211
327779 모임 총무자리 힘들고 짜증나네요. 6 .. 2013/12/06 1,863
327778 애가 커갈수록 직장 계속 다녀야하나 고민되네요 3 소라 2013/12/06 867
327777 꽃보다 누나 이승기보니까 이서진은 정말 잘한거네요. 63 짐꾼 2013/12/06 21,836
327776 (링크)그릇 브랜드가 뭐죠?? 3 그릇 2013/12/06 1,175
327775 박신혜 2 -- 2013/12/06 1,371
327774 저~기 아래 터울 많이지는 둘째 낳으셨다는 글 보고 궁금한것.... 7 ... 2013/12/06 1,884
327773 연아 선수 천사 같아요TT 나비 2013/12/06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