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글 볼때만 해도 별감흥 없었는데
오늘 다시 댓글들 읽는데 홍어 생각 나면서 군침 도네요
저 홍어 안 좋아하고 그냥 귀한거라고 해서
상에 올려져 있을 경우 한점씩 몇번 먹어본게
다인데 오늘따라 홍어 곁들인 삼합이 너무 땡기네요
임신하니까 안좋아하는 옛날식 순대나 순대국밥이
먹고 싶질 않나 곱창도 먹고싶고 오늘은 홍어도
먹고싶네요
막상 먹어보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임산부들 어떤 음식 생각나면 하루종일 그 음식만
떠오르쟎아요
예전에 흑산도 홍어가 귀한 선물이라
누가 70만원짜리를 선물로 보냈다고 들었는데
그런건 맛이 더 다를까요?
진짜 동동주에 넘넘 먹어보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홍어글 보니 홍어 먹고 싶네요
음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3-10-28 11:34:58
IP : 223.33.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3.10.28 11:38 AM (203.226.xxx.63)홍어회 먹고싶다는..
2. 무슨 맛일지
'13.10.28 11:39 AM (68.49.xxx.129)궁금하네요... 전 곱창도 먹고 닭발도 먹고 다 먹는 입맛인데 홍어도 좋아할라나요 ㅎ
3. 원글
'13.10.28 11:42 AM (223.33.xxx.98)첨에 먹었을때 웬만해선 좋아하기 힘든맛이죠
근데 그담번에 보면 또 젓가락이 가게 되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다
담번에 또 먹게 되고
그렇게하다 좋아하게 되는것 같아요
암튼 설명하기엔 뭔가 아주 묘한 맛잉니ㅣ요4. 저도요
'13.10.28 11:45 AM (58.76.xxx.246)침 고여요.
일부러 안 보려고 외면하고 있어요. ㅋㅋ
전 워낙 삭히거나 발효된 식품 좋아해서 처음 먹었을 때도 아무렇지 않았던 사람이거든요.
아, 먹고싶다...5. 홍어삭힌건
'13.10.28 11:57 AM (211.223.xxx.26)삭힌 건 주변에 딱히 먹는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먹은 적은 없는데 그냥 홍어 무침은 먹었는데 맛있어요.
홍어라고 하면 대체로 삭힌 것만 생각하는데 그냥 회떠서 초무침해도 맛있더라고요.
좀 오돌오둘 씹히는 맛이 있달까.
그래서 가끔 홍어무침 신선하게 해서 먹은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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