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개고기 먹으면 안 되는 사주도 있나요?

사주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13-10-28 11:30:25

남자들한테 개소주가 보약이라고들 하고, 남편이 요즘 너무 힘들어해서요.

종교가 불교는 아니구요. 보신탕 같은 거 먹지는 않았어요. 그냥 개가 불쌍해서요.

그런데, 너무 몸이 힘들어하니 개소주에 솔깃해요.

IP : 182.211.xxx.16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10.28 11:31 AM (115.126.xxx.90)

    사주가 아닌 체질을 봐야지

    웬 사주타령은...ㅉㅉㅉ

  • 2. ㅎㅎㅎ
    '13.10.28 11:32 AM (68.49.xxx.129)

    점집 가면 그런얘기 하기도 해요 ㅋㅋ 개고기만 멀리하라고 ㅎㅎ

  • 3. 냐옹냐옹냐옹
    '13.10.28 11:40 AM (119.198.xxx.194)

    저도 딱히 믿진않지만, 저희 친가쪽 친척들이 다들 개를 안 먹어야한다하더라구요.
    그리고 농장하시는분, 사업하시는분.. 우연이겠지만 개 먹은후에 좀 안좋았어요.. 다른 보약도 많은데, 안좋다하면 피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4. 먼저
    '13.10.28 11:43 AM (124.49.xxx.162)

    체질개선 수면습관이라든가 평소 습관 개선 그리고 무엇보다 규칙적 운동 걷기와근력운동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비타민 복용 한약 복용 체질에 맞다면 홍삼
    그거부터 개선하시고 판단하세요
    고단백이라 빤짝 기운이 날지도 모르지만 고지방이라 몸에 좋은것만은 아니예요

  • 5. 차라리
    '13.10.28 11:48 AM (125.186.xxx.25)

    홍삼을 사먹이지

    개소주에 들어가는 개가 유기견들

    죽기직전 개들,

    병걸린개들

    그런걸로 ㅇ 하는거 모르셨어요?

    개소주먹다가 되려 병나겠네요

    나이가 많으신가봐요

    개소주는 울 친정엄마때 연세분들이 많이 찾던데..

  • 6. 윗분말대로
    '13.10.28 11:54 AM (211.223.xxx.26)

    개소주에 사용되는 개들이 요즘은 다 병원에서 몰래 빼돌리거나 해서 아픈 개들 유기견 이런 사용이 많아요. 그래서 아픈 개들 경우는 항생제나 이런 걸 많이 쓰기때문에 그런 개들 먹고 힘 나는 게 개고기 먹어서 그런다고 착각한다는 거죠. 개들한테 축적된 항생제 영향인데요.
    직접 고이 키운 개서 잡아서 개소주 만들 강심장 아니면 그냥 다른 보양식들이나 홍삼이나 한약 복용시키세요.
    그리고 사주상으로 개고기 안 먹어야 하는 경우 있다고 들었습니다. 체질이든 어쨌든 사주에 보면 타고난 체질도 나와요. 먹으면 안 좋은 음식들도 사주상 보면 나옵니다. 찬체질 열이 많은 체질, 습한 체질 이런 게 드러나니까 그에 따른 열이 많은 음식들 찬 음식들 가려지는 거죠. 그러니 사주나 체질이나 딱히 틀린 소리는 아니다 싶고요. 다 떠나서 시골 어른들 말하는 것 보면 개고기 먹고 안 좋은 일 겪은 에피소드는 심심찮게 있어요. 그래서 무시하고 몇 번 개고기 먹었다가 계속 우연이라고 하기엔 이상할 정도로 안 좋은 일 겪으니까 그 뒤론 조심하는 경우도 있고요. 심지어 어느 시골에선 자기 집 안 사람이 임신했을 때 옆집에서 개도 못 잡게 합니다. 그것 가지고 싸웠다는 이야기도 들어봤네요.

  • 7. 신랑이
    '13.10.28 12:03 PM (1.237.xxx.118)

    그런 사주(?)에요 먹었다하면 대형 사고가 터져서 한번은 감전에 한번은 사다리에서 떨어지고 죽기직전까지 갔어요 우연일지모르지만 그뒤론 보신탕집이랑 같이하는 음식점도 안가여

  • 8. ㆍㆍ
    '13.10.28 12:10 PM (119.200.xxx.236)

    개 불쌍한 거는 둘째 치고...그걸 어떻게 먹어요? 차라리 보약을
    지어 주세요.


    사주팔자 그런 거는 인간이 만든 거 아닌지...

  • 9. ...
    '13.10.28 12:12 PM (39.116.xxx.177)

    개고기먹고 힘난다는분들..그 힘나는거 다~항생제 덕분이예요!
    그 항생제유통은 어떨까요?
    이름모를 중국산 그것도 유통기한 지난 항생제 투성이예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일텐데..
    드시고싶은분들은 드세요.

  • 10. >>
    '13.10.28 12:28 PM (119.69.xxx.117)

    어느날 십년만에 귀하게 얻은 아들이 많이 아팠었어요
    혹시나 하고 남편한테 보신탕 먹었냐고 물어보니
    어제 먹었는데? 하더군요....먹지 말랬더니.......그 이후로도 너무 먹고 싶어서 세번정도 저 모르게 먹었는데
    그때마다 아들이 아팠었네요.....이후에는 아들 아픈거 보곤 지금껏 15년동안 보신탕 입에 대지 않아요...
    먹고는 싶다고 노래는 불러요~

  • 11. 뽕남매맘
    '13.10.28 12:29 PM (117.111.xxx.38)

    저희집안 사람들은, 개고기 먹음 안된다해요. 미신같지만 뭐 조상분중에 기도해서 아들낳아서 대를 이었다고..근데 너무 신기한게 ...먹으면 무슨일이 생겨요.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몸이 안좋아지거나... 그뒤, 아무도 개고기 집 근처도 안갑니다. 그리고...남자한테 좋은게 개소주 뿐 아니라 다른것도 많지않나요? 저희신랑은 산수유환 먹으니 힘나고 좋다더라구요.

  • 12. 음..
    '13.10.28 12:31 PM (112.161.xxx.208)

    개소주 내릴때 알약 한움큼 넣는거보고 좀 충격받았어요. 무슨 개 발목이 좋다고 발목 몇개랑
    중국산 약을 (비아그라색같은) 한주먹 넣더라구요.

  • 13. 음..
    '13.10.28 12:32 PM (112.161.xxx.208)

    그럼 남자들 아침에 몸이 틀리고 그집 개소주 효과있네 소리 나오겠지요.

  • 14. 1470만
    '13.10.28 12:38 PM (175.223.xxx.48)

    다 좋을거 없지만 특히 칠성 자손들은 먹으면 절대 안됩니다

  • 15. ..
    '13.10.28 12:43 PM (211.201.xxx.11)

    개 사육하는 거 뻔하지 않겠어요
    병 걸려 죽은 개들 다른 개들 먹일 거고
    개 잡고 난 뒤 내장 같은 것도 먹일 거고
    스트레스 심하게 받고 환경이 안 좋아서 병 잘 걸릴텐데
    어떤 항생제 얼마나 쓰는지 알 수 없구요
    요즘은 때려 죽이지는 않나요
    학대하지 않고 잘 먹이고 건강하게 키운 개라도 육식동물이라 개인적으로 전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간이 안 좋은 사람들은 개고기 위험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 16. 제발. ...
    '13.10.28 1:10 PM (172.56.xxx.66)

    한국도 보신탕 먹는거나 개 죽여 뭐하는 것 좀 법으로 금하면 좋겠어요. 저번에 동물쇼 반대하는 서명도 하시던데 이런 법은 어떻게 안되나요? 저 개 2 마리 키우는데 어찌 이런 애들을 먹나요? 외국에 나와 사는데 한국사람 개 먹냐는 질문 받을때마다 창피하고 화나요. 이쁜애들 그만 좀 괴롭히면 좋겠어요. 원글님~ 옛날엔 먹을게 없어서 할수없이 먹었다고 들었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아프시면 병원 가세요. 옛날분들 개소주 어쩌구 하시는 소리는 그냥 무시하시구요..부탁드려요..

  • 17. ...
    '13.10.28 1:23 PM (14.32.xxx.195)

    이런 거였다니.. 충격입니다..

  • 18.
    '13.10.28 1:57 PM (183.103.xxx.49)

    옛날과는 다르게 먹을것 넘쳐나고
    좋은 약 넘쳐나는데 사주까지 들추어가며
    개소주를 먹어야하는지ㅡ..ㅡ

  • 19. 00
    '13.10.28 2:29 PM (183.103.xxx.98)

    개소주에 알약 넣는거 충격이네요 개소주 개고기에 쓰는 개들 유기견들이죠 아님 개 훔쳐오거나 그래서 교배 시키고 식당에서 버리는 상한 밥을 먹입니다 깨끗한 음식 안먹여요 병 걸린 개도 많고요 차라리 몸에 맞는 약재를 푹 고아서 드리세요

  • 20.
    '13.10.28 2:34 PM (183.103.xxx.98)

    보신탕집개들 주인한테 버림 받고 한 공간에서 다른 개들이 개도살자한테 잔인하게 죽는걸 다 봅니다 얼마나 불쌍한가요 아는분이 보신탕집에서 구조해서 송아지만한 큰 도사견 네마리를 키우시는데요 그 큰 개들이 낯선 사람만 보면 무서워서 집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아요 얼마나 상처가 많고 인간이 무서우면 그러겠어요 불쌍하다고 생각하시면 개소주 사지마세요 그게 몸에 그렇게 좋으면 세상 사람들 다 먹겠죠

  • 21. ...
    '13.10.28 9:18 PM (14.32.xxx.195)

    윗님 이야기 동감해요. 제가 본 소위 먹을 용도로 키운 도사견 몇마리가 그랬어요. 사람 눈을 못맞춰요. 아무리 잘해주려 해도. 곁을 못주죠. 개의 일반성을 다 잃은 거 같았어요. 개고기산업으로 도살용 개랍시고 따로 그 종만 사육하려고 한다던데 정말 못할 짓이네요.

  • 22. 아들
    '13.10.29 2:53 AM (175.115.xxx.13)

    아들생각해서 ㄷ절대 먹지말라고 해도
    몸에 좋다고 먹는 남편
    먹고나면 아들한테 안좋은 일만 생기는데도
    전혀 개의치않네요..ㅜㅜㅜ
    정말 같이 살고 싶지 않네요....

  • 23. 무진 백호
    '13.10.29 8:29 AM (175.215.xxx.15)

    무진(戊辰) 백호 살이 있는 사람이....
    개고기, 개는 술(戌)이니....
    개가 들어오면 진술(辰戌) 충으로, 백호가 눈을 뻔쩍 뜨고, 아가리 벌려서 잡아 먹을 형국이 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980 갓김치 질문입니다. 2 2013/11/11 695
317979 박정희와 박근혜 대통령이 동시에 ??? 27 이거요?? 2013/11/11 1,824
317978 13평 복층오피스텔 보일러 어떤걸 해야할까요? ... 2013/11/11 925
317977 건강검진 어떻게 받으세요??? 1 ... 2013/11/11 785
317976 시민 대상 <건축학개론>이 열립니다. 1 라네쥬 2013/11/11 831
317975 애기가 6개월인데 짚고 서서 걸어요... ㅠㅠ 14 2013/11/11 4,013
317974 남의집에 월세 들어가면서 벽헐고 확장하기도 하나요? 10 ******.. 2013/11/11 2,106
317973 이런 좋은 세상에서 우린 살고 있다... 9 부메랑 2013/11/11 1,055
317972 교대입시 질문 4 .. 2013/11/11 1,462
317971 괌 pic 다녀오신 분~~ 7 가자 2013/11/11 3,604
317970 겨울에 앵클부츠 세련되게 신는 방법 알려주세요~ 6 ... 2013/11/11 2,687
317969 오삼불고기 처음해야되는데요.. 1 davido.. 2013/11/11 523
317968 아로마에 대해 관심있는분~ 31 아로마테라피.. 2013/11/11 1,941
317967 아이가 건조하고 추워지면 코막히고 누런코가 나오는데요. 3 2013/11/11 961
317966 대학갈때 과에대한 막연한? 생각은 버리셔야합니다... 4 루나틱 2013/11/11 1,908
317965 이번 주말...경주는 많이 추울까요? 춥다 2013/11/11 394
317964 미대입시... 4 .. 2013/11/11 1,045
317963 이혼숙려기간내에요 .. 2013/11/11 1,170
317962 불어불문과 vs 중국통상 어디가좋을까요? 12 언어 2013/11/11 1,438
317961 굽 높은 구두,,,필요할까요? 2 전업 2013/11/11 1,285
317960 악쓰고 우는7살아들.. 뭐가 문제일까요? 15 .. 2013/11/11 3,430
317959 아래 귀지 이야기 읽고 질문드려요 6 가나다 2013/11/11 2,022
317958 단독]선관위 "수검표가 틀렸다"..지난대선 최.. /// 2013/11/11 936
317957 하시모토 ”한국군도 성폭력 문제 있었다…한국 반성하면 일본도 반.. 6 세우실 2013/11/11 770
317956 다시 합가하고 싶어요 시댁이랑.. 13 2013/11/11 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