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냐~문과냐~

파이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3-10-28 10:52:53
고1 인데요.
체대 갈 생각하고 문과라고 수학을 제학년만 했어요.
사실...할수 없으니 고만큼만 한거지요.
내신은 일반고 3등급 정도.공부 못하는 일반고 구요.
모의는 한번 봤는데 언수외사과 53555예요.
참 갑갑하죠.
근데 야가 갑자기 통계학과를 가고 싶대요.
통계학과는 문과도 있고 이과도 있어요.
걍 문과로 가서 내신 잘받아 가보자 싶은데( 잘하는 애들이 거의 이과로 빠져 내신 수학은 1등급 받을수있어요)
주위의 사람들이 수학이 개중 나으면 이과를 가라고 해요.
담임도 이과를 권하시구요.
위 성적과 같이 수학만 보통이고 나머지는 다 못하면 어디로 가서 공부하는게 나을까요.
안타까워요. 한다고 하는데 저러니 속이 탑니다.
체력은 있어서 꾸준히 할거는 같은데요.
주위의 입시전문가 들도 의견이 갈려서...이 곳에 글 써봅니다.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요지경인 입시.성적이 이러니 인서울 이나 경기권 힘들겠으나 그래도 목표를 가져보게 도움 부탁드려요.

혹 통계학 관련 입시 치르신 분이나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IP : 1.229.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8 10:59 AM (175.252.xxx.46)

    지금 성적으로 이과가면 최저등급 7,8등급 각오해야하고 무엇보다 공부하는 내내
    아이가 힘들어요. 대학가서는 더 함들구요 ㅠㅠ

  • 2. 이과
    '13.10.28 11:05 AM (222.237.xxx.246)

    이과가면 수학 등급 하위권으로 떨어집니다

  • 3. ..
    '13.10.28 11:28 AM (222.110.xxx.1)

    저는 차라리 이과가 나을것 같아요
    문과는 시험치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인서울 자체가 힘들고요
    이과는 인원수도 상대적으로 적은데다가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 등등 있고 자연대 공대 있기 때문에 인서울이 문과보다는 수월한 편이에요.
    게다가 아이가 수학만 잘한다면서요. 그럼 더욱 이과죠...

  • 4. ...
    '13.10.28 11:33 AM (125.146.xxx.181)

    이과 경쟁률의 함정은 고1때 상위 10프로들이 대부분 이과 지원이라
    나름 상위권이라 했던 애들아 이과가면 바닥을 깔아주고 그러면
    어차피 인서울 안되고
    대학가서 전공과목 과외공부가 필요한 경우가 생기고
    중도 탈락자도 많이 나온다는거.....

  • 5. 글쎄요
    '13.10.28 12:08 PM (222.237.xxx.246)

    1학년 수학 모의 늘 1등급이던 애들도
    선행되어 있지 않으면
    3학년가서나 수능때 3등급 뜨는 경우 많습니다.

    이과는 수학 잘하는 애들만 모이고
    3학년 초보다 수능가면 수학 하위등급들은
    문과수학 시험치기 때문에
    등급 받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과 수학 4등급 받던 애가 문과수학으로 바꾸니 바로 1등급 나오더군요.

  • 6. 그 정도로는 어려운 듯
    '13.10.28 12:11 PM (58.29.xxx.145)

    이과 수학의 진실

    이과에서 3-4등급을 찍는 애들이
    문과에 가면 1등급을 가뿐히 찍는 다는 거죠

    고 1때 상위권 학생들 거의 대부분이 이과를 갑니다(90-95프로)
    거기서 경쟁하는 거예요

    고1때 수학 1-2등급을 찍던 애들이
    이과에 가서 3-4 등급을 찍고
    실제 수능에선 4-5등급을 찍는게 현실이죠

    나름 상위권들은 어디가서든 애매하죠

  • 7. ..
    '13.10.28 12:21 PM (222.110.xxx.1)

    고1때 상위권 학생들이 거의 이과를 간다고요?;
    그건 절대 아닌거 같은데요.
    저 서울소재 손에 꼽히는 특목고 나왔는데요, 잘하는 애들 거의 문과였어요.
    의치한약대는 애초에 포기하고 공대라도 좋으니 무조건 서성한까지 가자 이런 목표를 가진 애들이 이과로 많이 갔고요.

  • 8. 파이
    '13.10.28 12:51 PM (1.229.xxx.41)

    답이 없는 등급인데요.
    이렇게 쬐금 나은게 수학밖에 없는 아이가 문이과 공통으로 있는 통계학과에 가려니 의견이 분분해서 여쭈었어요.열심히 공부 더 해서 등급을 올려야 희망이 보일텐데...앞이 캄캄이어요.
    성실해서 더 크면 나아질 아이인데...머리가 아직도 안트인거 같아요.
    그냥 뒀으며 문과 갔을텐데 담임께서 전화까지 하셔서 의논하고 싶다하시니
    제가 멀 좀 알고 가야할거 같아서.
    교내 수경에서 상도 타고 하니 수학을 넘 잘한다고 착각하신건지.모의고사반에서 따로 봤을땐 1등급도 나왔거든요.

    에효...지가 해야지...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 9. ㅇㅇ
    '13.10.28 1:11 PM (175.124.xxx.171)

    체육해도 저 성적으로는 알만한 대학가기 힘들어요.

  • 10. ??
    '13.10.28 3:14 PM (219.248.xxx.153)

    일반고에서 고 1때 상위권 학생들 대부분 이과 가는거 맞아요.
    현재 고3 엄마 입니다.
    이과 가면 수학 잘해야 하지만 과탐도 잘해야 됩니다.

  • 11. 파이
    '13.10.28 4:06 PM (1.229.xxx.41)

    알만한 대학 당연히 힘들지요.
    저희는 모를만한 대학 각오하고 있어요.
    입시를 보면서 ...애들이 엄마 닮아 힘들구나 할정도로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어렵고 모르겠어요.
    판단이 빠르고 밀어부치는 편인데
    왜 울 아드님은 공부를 고만큼만 하시어
    엄마를 시험에 들게 하는지.
    선생님은 걍 놔두시지...왜 전화는 하시어...
    이과 바닥깔개로 인도하시는지.
    물론 감사한 맘이 크지만...혼자 여기서 속풀이 하고 놀고 있어요.

  • 12. ㅇㅇ
    '13.10.28 7:50 PM (223.62.xxx.112)

    전교20등내에서 몇명빼곤 다 이과진학합니다
    이과가면 당연히 지금의 성적 유지하기 어렵구요
    지금 모의성적으로는 체대진학이 더 좋은 대학으로 진학할수있지 않을까요
    단 본인이 원한다면요-

  • 13. 파이
    '13.10.28 8:20 PM (180.134.xxx.156)

    감사해요.82하고서 거의 첨 쓰는 글같은데...
    대학 진학하기 깝깝한 등급에 앞으로 나아진다는 전제하에 여쭌거예요.
    저도 체대갔음 싶은데 아이가 좀 변했어요.
    특히 스포츠통계 쪽에 관심이 깊어요.
    통계자 들어가는 대학 줄세워 놓고 저멀리 묻지마대학까지 성적에 맞춰 가야죠.

  • 14. ...
    '13.10.29 10:45 AM (218.236.xxx.183)

    외고는 특목고라도 이과수학 할 만큼 수학 잘하는 애들 드물어요...
    이과는 가고 싶어도 못가는거죠. 당연히 외고에선 공부 잘해도 문과를 많이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347 정말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 13 ... 2013/11/29 2,525
325346 비정한 20대 엄마 2살 딸 학대 숨지게해 8 어떡해ㅠ 2013/11/29 2,167
325345 (속보) 문재인 "2017년 정권교체 역할 회피하지 않.. 53 우리는 2013/11/29 3,891
325344 저는 순덕이엄마께서 올려주신 배추반찬 초대박~~~ 8 ^^ 2013/11/29 4,138
325343 변호인 시사회 반응이 엄청나네요... 4 ㅇㅇㅇ 2013/11/29 3,439
325342 우리애 머리에 머릿니가 생긴것 같아요 18 좀 알려주세.. 2013/11/29 3,475
325341 일요일에 아쿠아리움 가려고 하는데 현대백화점 주차 질문이예요~ 2 akak 2013/11/29 768
325340 은행 예금 2억원이 찾을 때는 반토막으로? 4 ..... 2013/11/29 4,693
325339 응사보다 눈물나서. 8 2013/11/29 3,886
325338 때 안타는 화장실 타일색 골라주세요! 11 dd 2013/11/29 3,480
325337 82에서 알려준 깻잎장아찌 레시피 대박!! 6 .. 2013/11/29 4,063
325336 김선생이라는 김밥체인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1 oo 2013/11/29 1,772
325335 따뜻한 바지의 지존은 ?? 3 .. 2013/11/29 1,769
325334 대구>토플로 유명한 학원을 알려주세요 2 대학1학년 2013/11/29 1,076
325333 파인애플 잘라 먹다가 남겨뒀는데요 3 파인애플 2013/11/29 963
325332 입짧은사람 이리 꼴불견인지 몰랐어요.. 37 처음겪어봄 2013/11/29 19,877
325331 로드킬신고는 어디로 하는건가요 2 소복소복 2013/11/29 1,112
325330 오랫만의 백화점 방문기 3 ㅋㅋ 2013/11/29 1,652
325329 김장에 게를 간장에 담가논것을 찧어서 넣었어요 3 가을 2013/11/29 1,133
325328 염수정 대주교 "세상 부조리에 맞서 싸워라" 13 손전등 2013/11/29 2,253
325327 요즘 축의금 낼 일이 많은데 짜증나네요 1   2013/11/29 1,019
325326 오유에서 자살자 살린다고 댓글 폭풍이네요 7 오늘. 2013/11/29 2,646
325325 아직도 제맘에 분노가 있었네요. 4 아직도 2013/11/29 1,341
325324 아이허브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하는 거 맞아요? 어제랑 가격이 똑.. 1 김사랑 2013/11/29 4,345
325323 맛소금없이는 사골국이 맛이 없어요 14 ..... 2013/11/29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