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현생 인류는 난봉꾼의 후손이다

인간의 진실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3-10-28 08:33:51
알아두면 좋은,
인간에 대한 진실 한토막입니다.

모든 현생 인류는 난봉꾼, 바람둥이 남자의 후손이자
튕김녀, 속물녀의 후손입니다.

인류 역사 200만년, 불을 피우기 시작한지 100만년,
문명이란 게 시작한지 50만년, 농사를 짓기 시작한지 고작 1만년.

200만년 중 199만년 동안 어떤 인간들의 유전자가 살아남았을까를 보면,
아무 여자나 보고 잘 동하고, 여러 여자 갈아타며 자신의 유전자를 많이 남긴
남자들이 유전자 보전의 승리자들이 되어 왔으며

반면 아무 남자나 보고 잘 동하지 않고, 남자가 어느 굴에 사는지, 얼마나
먹을 것을 잘 가져오는지 요리조리 잘 재보았던 여자들이 유전자 보전의 
승리자들이 되어 왔습니다.

일부종사하는 남자들은 여러 여자에게서 자손을 남긴 남자에 비해 아주
적은 숫자의 아이들밖에 남기지 못했고, 세월이 갈수록 이들의 유전자는
점점 더 도태되었습니다.

아무 남자나 보고 잘 동하고, 그 남자의 속물적 능력을 보지 않았던 금사빠녀들은
제대로 아이를 낳고 키울 만한 동굴도 없이, 임신 말기와 출산 초기에 먹이를 가져다
줄 수컷도 없이 임신하고 출산하다가 그 아이들 잘 기르기는 커녕 자기 자신까지도
죽는 일이 흔했고, 그들의 유전자는 점점 더 도태되었습니다.

인류학이나 진화심리학 책들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깁니다, 재밌죠?

IP : 49.183.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8 8:39 AM (117.111.xxx.218)

    흔해빠진 이야기를 무에 새삼 재밌다고.....

    원글의 모순을 본인은 모르죠? ㅎㅎㅎ
    머든지 어설프게 알면 모르니만 못함.

  • 2. 아무리 그런 행동을 욕해도
    '13.10.28 8:41 AM (49.183.xxx.189)

    결코 뿌리부터 고쳐지지는 않을 거라는 걸 알 수 있죠.

    피임법도 없고, 임신 한 8개월부터 출산 뒤 한 6개월까지는 거의
    누가 먹이를 주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던 세월을
    199만년 동안 살아왔으니까요.

    남자한테 중요한건 정절이 아니었고,
    여자한테 중요한건 능력이 아니었죠.

    여자가 잘 뛰고 나무에 잘 올라가 봐야, 임신하고 출산할 때는 그 능력 헛것이었고,
    남자가 바람 안피고 착해 봐야, 동굴 확보 못하고 먹이 가져오지 못하면 필요없었고.

  • 3. ,,,,
    '13.10.28 8:44 AM (117.111.xxx.218)

    무식하긴.... 이러니 남녀평등지수가 꼴지지.....

  • 4. ,,,,야
    '13.10.28 8:45 AM (49.183.xxx.189)

    그럼 네가 이 학설을 압도하는 새로운 학설을
    내놓아 폭넓은 지지를 얻어 보던지~

    누구보고 무식하대, 너 1년에 책 10권은 읽니?

  • 5. ...
    '13.10.28 8:51 AM (175.223.xxx.47)

    제대로 반박도 못하면서 어설프게 알아서 그렇다 이러니 무식하다 하면 안되지 않나요. 제가 알기로도 저런 인류의 동물적?본성은 아직까지도 세계적으로 무의식의 근간에 깔려 있던데. 진정한 남녀평등이 이뤄지려면 임신출산모유수유를 남자도 할 수 있게 돼야죠.

  • 6. 사회생물학을
    '13.10.28 9:08 AM (116.39.xxx.87)

    읽어보세요
    이타주의가 생존에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윗님께서 해석한대로 동물이 번식을 했다면 번식 능력이 가장 좋은 종이 지구의 최상층에 있어야 하죠
    구석기 동굴에서 인류가 생존핡수 있었던건 번식 능력이 아니라 양육능력입니다
    최저 10년 이상 돌봐줘야 생존할수 있는 아이들을 키워내는 능력요
    남자들이 사냥 능력도 여자들 자녀를 양육할수 있는 능력보다 더 빨리 퇴화 한다는 걸 염두에 두시고요
    만년전 생활양식으로 살고 있는 원주민들 보세요
    매일 사냥에 성공해서 고기를 먹는게 아니에요 야생열매를 채취해서 사냥감의 공백을 채우지 않는다면 그사람들은 다 굻어 죽었어요 . 그리고 코끼리 같은걸 사냥하는게 아니에요 원숭이 한마리 사냥하면 열명 넘는 사람들이 다 먹어요 .그리고 현대인처럼 많이 먹지 않아요

  • 7. 남자가
    '13.10.28 9:19 AM (49.183.xxx.189)

    사냥 능력만으로 현재의 지위를 차지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냥하던 시절보다,
    농사를 시작하고 나서 남녀의 지위 차이가 더 커졌습니다.
    꾸준히 고된 힘을 들여야 하는 농사에서 남성의 힘이 더 중요해
    진거죠.
    더 많은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먹여살리게 된 인류 문명의 베이스가
    된 힘은 농사입니다, 사냥이 아니고.

    사냥하고 과일 따먹고 새알 훔쳐먹던 시절엔 여성이 우위였어요,
    모계 사회였고요.

    농사를 시작하고는 이게, 199만년 이어 온 모계 사회가 한방에
    부계 사회로 바뀝니다, 거의 천지개벽 수준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죠.

    현생 인류 남자들은 덕분에 무책임하게 살아도 되던 시절의 유전자와
    책임감 있게 살지 않으면 욕먹고 버림받는 현상황 사이에서 혼란과 고난을
    겪고 있는거고

    현생 인류 여자들은 자기가 남자를 선택하고, 종속되지 않고 살 수 있었던
    시절의 유전자와(동굴 시절에도 아기 하나 낳고 약간 키운 다음에는 그 남자가
    마음에 안 들면 떠나버리고 다른 남자를 만나면 되었음), 남자의 능력과
    제도에 칭칭 묶이고 종속된 현재의 상황 사이에서 역시나 혼란과 고난을
    겪고 있지요.

    남녀 모두에게 현상황은 힘들어요, 어느 한 성에만 득되는 것도 아니고.

  • 8. 보세요
    '13.10.28 9:42 AM (116.39.xxx.87)

    구석기 시대 70만년전에서 1만년 전까지 시대
    신석기 시대 기원전 3000년까지
    철기 시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었죠?
    인간이 얼굴을 한 우리 유전자는 언제 대부분 형성되었을까요?
    기원전 3천년전에요? 아님 69만년 동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679 피자,파스타에도 조미료 많이 들어가는거죠? 5 ... 2013/12/06 1,598
327678 누리꾼 “단편소설 22만편 분량이다…또 숫자 문제가 아니잖아” 1 as 2013/12/06 557
327677 중3-고1 남자애들은 가죽장갑 잘 안끼죠? 2 ... 2013/12/06 534
327676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중에 하나만 고른다면? 39 리얼리 2013/12/06 7,191
327675 유치원보내는 것은 한국서 전쟁통 4 녹색 2013/12/06 802
327674 단단한 두부가 좋은데 요즘 두부들 너무 물렁해요 14 ㅇㅇ 2013/12/06 3,178
327673 식품건조기 쓰시는 분 계세요~? 6 문의 2013/12/06 1,838
327672 불법도박 이수근 측 "아들 뇌성마비, 가정환경 불우&q.. 35 ㅇㅇ 2013/12/06 17,932
327671 시력 1.0 0.9인데 근시라 안경 써야한데요 뭔말인지? 4 시력 2013/12/06 2,573
327670 초1 의자.. 추천해주세요. 2 학생의자 2013/12/06 622
327669 60명이 지들끼리 트윗한 것들 아무 의미없어... 5 판사의일침 2013/12/06 1,105
327668 어그로 같지만 2 diadia.. 2013/12/06 584
327667 연아 의상 직캠으로 보니 낫긴한데 KB국민은행 로고색상이랑 너무.. 13 ㅜㅜ 2013/12/06 3,597
327666 아파트에서 개 키워도 되는건가요?? 6 .. 2013/12/06 1,459
327665 보험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6 핫핑크딸기 2013/12/06 681
327664 초등수학난이도 문제집 여쭈어요~~ 3 초등 2013/12/06 3,048
327663 성신여대 윤리교육과 vs 중앙대 문예창작과 21 선택 2013/12/06 4,907
327662 면세점에서 캔들사는거 괜찮나요? 8 초록입술 2013/12/06 1,278
327661 저 학교엄마 모임 때려치웠어요. 8 ... 2013/12/06 5,535
327660 대학 선택에 대해 2 장성 2013/12/06 937
327659 연아선수 의상, 영상으로 보니 31 괜찮은데요 2013/12/06 4,389
327658 바둑배우기 쉬운가요? 1 대국 2013/12/06 1,587
327657 초4 기말고사 영어시험 3 초4학년 2013/12/06 1,523
327656 전세집 잔금 주는 날 집주인 부인께서 대신 오신대요 12 전세 이사 .. 2013/12/06 4,311
327655 엄마거부세살아들 5 사랑해 2013/12/06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