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대통령 각하’ 발언, ‘어버이 수령’ 호칭과 닮아”

유신독초 조회수 : 627
작성일 : 2013-10-27 19:28:02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08646.html?_fr=mt3

 

당 김한길 대표가 27일 “영구집권을 꿈꾸는 유신의 잔존 세력이 독초처럼 자라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어제 10·26사건 34주년을 맞아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 ‘한국에는 독재가 필요하다’ 등 망언이 쏟아졌다. 아버지 대통령 각하라는 극존 호칭은 우리를 섬뜩하게 한다. 부자세습이 이어지는 북한의 ‘어버이 수령’ 호칭과 닮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13년 한국이 헌법 불법세력의 음모대로 40년 전으로 되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팀장 교체와 관련. “새 수사팀장은 정권의 핵심과 코드가 잘 맞고 상관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검사일 것이다. 새 수사팀장 위에는 ‘솔직히 원세훈 원장의 무죄를 확신한다’는 차장이 있고 그 위에는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는 지검장이 버티고 있다”며 “사실상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참으로 철면피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교체된) 윤석열 전 팀장에게 죄가 있다면 맡은 바 직무에 너무나 충실했다는 것이다. 이건 훈장을 줄 일”이라며 “(윤 전 팀장을) 특임검사로 지명해 수사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어떤 재판 결과가 있어도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한 채 정국혼란이 계속될 것을 경고해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사건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4대 요구사항을 재차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 사과와 진실 규명 의지 천명 △국정원장과 법무부장관, 서울중앙지검장 문책 △윤석열 특임검사 지명과 수사팀 수사권 보장 △국정원 등 대선에 불법 개입한 국가기관 개혁과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편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은 전날 10·26 34주년 기념식에서 “아버지 대통령 각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34년이 됐다. 이제 아버지의 딸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셨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버이 수령님과 아버지 대통령 각하...ㅋ

IP : 116.39.xxx.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7 8:03 PM (112.144.xxx.46) - 삭제된댓글

    웬일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736 외고에서 외고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3 하하 2013/11/01 2,294
314735 파마 안하시는 분 있나요? 21 현수기 2013/11/01 5,113
314734 오늘 11시40분 ebs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부 하네요.. 7 ^^ 2013/11/01 1,452
314733 방광염이 잘 낫지를 않네요 11 2013/11/01 2,447
314732 잡채할때 양배추 넣어도 괜찮을까요? 7 잡채 2013/11/01 1,637
314731 응답의 여의사요 2 응답 2013/11/01 2,443
314730 이거 어디서 팔까요? 2 급하넹 2013/11/01 826
314729 야구 짜증나네요 14 ㅋㅋ 2013/11/01 3,271
314728 1994 센스쟁이. 오마쥬인가요? 4 다람쥐여사 2013/11/01 2,592
314727 북해도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2 여행 2013/11/01 2,375
314726 사례... 갱스브르 2013/11/01 434
314725 지금 응답하라 1994에 암환자로 나온 여자분...? 8 생각날듯말듯.. 2013/11/01 4,162
314724 걷기 이거 완전 중독성있네요. 23 걷기 2013/11/01 12,828
314723 노래방에 갑니다 백만년 2013/11/01 691
314722 먹방계의 새로운 인재가 나타났어요 -영화 노 브레싱 감상 mac250.. 2013/11/01 838
314721 포트메리온 식탁매트 쓰시는분? 4 ... 2013/11/01 8,229
314720 눈에 기름이 튀었어요. 급해요! 7 급해요 2013/11/01 7,410
314719 동네에 만두집 없는 곳 흔한가요 4 . 2013/11/01 847
314718 여름 기초화장품 계속 쓰세요? 1 악건성 2013/11/01 698
314717 암환자를 위해 불경 사경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 불경이 좋을까요.. 12 .. 2013/11/01 4,561
314716 궁굼한이야기Y 진짜 미친여자 나오네요.. ㅇㅇㅇㅇ 2013/11/01 3,419
314715 [원전]급식 납품업체가 수입한 일본수산물서 방사능 검출 1 참맛 2013/11/01 702
314714 동해에 아침밥 맛있는곳 아세요? 6 여행 2013/11/01 1,445
314713 어르신들 1억 5천 정도로 집을 살수 지역을 꼭 좀 추천 바랍니.. 13 하우징 2013/11/01 2,829
314712 서울,경기 지역 좋은 동네 추천 바랍니다 5 응답좀해죠요.. 2013/11/0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