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주사치료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얘기는 듣고 갔는데요.
저희 아이한테도 비타민 d 만 권할 뿐
건강한애다, 잘 자라고 있다, 몸무게 안불게 조심해라 이말씀만 하시더라고요.
최종키가 165정도 된다고 해도 주사치료를 권하지 않으시냐고 물었더니..
"주사는 그런경우에 쓰는게 아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경우에만 쓰는 거다!
답담한 엄마들이 상술에 놀아나서 주사를 함부로 쓰려한다"
그래서 효과를 보고있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더니
"그건 일부 경우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암! 걸릴 수 있다
이런 얘기 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내가 아주 요즘 입이 아프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럼 저희 아이는 잘자라는 상태고, 성장호르몬이 부족하지도 않은데 왜 1년있다 x레이를 찍어보자고 하는거냐
주사치료를 할 것도 아니면서 물었더니
(성장호르몬이 충분하다가 나중에 부족해지는 케이스도 있냐고 물었더니, 그런경우는 없다고 말씀)
"그냥 성장 추이만 보는거다, 키가 얼마나 클지 예측해 볼 수 있다."
아이가 작지만 저도 암 유발 가능성을 높이면서 까지 주사를 맞히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런면에서 의사에게 신뢰가 가기도 하지만
성장추이만 보고, 키 예측만 할거면
뭐하러 1년있다 엑스레이 찍어보자 하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키재고 몸무게만 재면 될걸.
너무 환자가 없을 것 같아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