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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사람들은 지금 생선 아예 끊은건가요?

... 조회수 : 9,876
작성일 : 2013-10-26 22:46:35
우리도 불안해서 생선 못먹고 있는데
일본은 아예 못먹고 사는 건가요?
IP : 118.42.xxx.6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살아요
    '13.10.26 10:49 PM (182.249.xxx.155)

    그렇지않네요
    스시집도 딱히 장사가 안되는것 아니고
    생선도 많이들삽디다

  • 2. ...
    '13.10.26 10:51 PM (118.42.xxx.67)

    아직도 그 바다에서 생선 잡아서 팔까요?
    그 나라도 별로 국민보호 안하는 나라여서
    생선 잡아다 파는거 규제 안할거 같은데
    일본 사람들 진짜 생선 먹나요?
    우리도 난리인데...--;

  • 3. ...
    '13.10.26 10:51 PM (118.42.xxx.67)

    무섭겠어요...그 찜찜함이란...;

  • 4. ,...
    '13.10.26 10:52 PM (182.161.xxx.37)

    오히려 정부나 유명 연예인들이 나서서 후쿠시마산 채소 먹자고 캠페인까지 벌여요......;

  • 5. //
    '13.10.26 10:54 PM (1.247.xxx.23)

    그 캠페인 벌이는 정부 사람들이나 연예인들은 진짜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먹을지 궁금 하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먹는척만 하고 집에서는 절대 안 먹을것 같은데

  • 6. 저번
    '13.10.26 10:55 PM (175.116.xxx.40)

    Kbs후쿠시마 진실에서 보니
    도쿄만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많고 주부가 애들과 함께 낚시하는거 인터뷰하니 자주 낚시하고 거기서 잡은생선을 집에 가져가서 요리 해 먹는다고 하는거 보고 좀 놀랬어요.

  • 7. ...
    '13.10.26 10:55 PM (203.226.xxx.187)

    원폭떨어져도 살아가는지라...
    오히려 그냥 잠잠히 산다고들 하더군요.

  • 8. 거기라고 다를까요,,
    '13.10.26 10:56 PM (218.236.xxx.184)

    잉간들이 독해가꼬,,
    흉내만 내고 안먹을걸요,,
    떠날수 없으면 즐겨라즈음??

  • 9. ...
    '13.10.26 10:58 PM (118.42.xxx.67)

    방송에서 캠페인용으로 잡아다 먹는거 보인다고 해도, 사람들이 진짜 일본바다에서 잡힌 걸 과연 먹을까요?
    방송용으로만 내보내고 실제는 안먹을꺼 같은데..
    국가가 개인 목숨 꼭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 10. 섬나라
    '13.10.26 11:01 PM (183.102.xxx.20)

    그래서 일본이 무서워요.
    핵폭탄이 떨어져도 게다 신은 발로 종종걸음 칠 것 같은 분위기.

    일본인들이라고 모를까요. 자기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하지만 아우성 쳐봤자 들을 자는 오직 바다 뿐.
    그걸 아니까
    숨 죽여 순응하는 종종걸음에 방아깨비같은 고개짓을 하며 살아가는 거죠.
    그러면서도 경제강국을 이룬 나라이니 무섭죠.
    무서우면서도 불쌍한 국민들이예요.

  • 11. ...
    '13.10.26 11:01 PM (118.42.xxx.67)

    그러게요
    원폭 맞았어도 설아남은거 보면..--;;
    방사능 때문에 걱정되서 병원 더 자주 갈까요?;; 어느 책에서 보니 원폭 투하때 현미밥과 지정식단으로 살아남았다는 병원 사람들(의사랑 그 가족, 환자들) 얘기 본거 같은데..
    방사능 배출 음식이 따로 있는건지..;
    일본에서 산다는건 현재 거의 죽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는 인생 아닐까요..무서울거 같은데--;

  • 12. 입장 바꿔
    '13.10.26 11:08 PM (183.102.xxx.20)

    지금 우리 옆에서 원전이 터졌고 끊임없이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지만
    국가와 매스컴이 괜찮은 척 한다면
    우리는 어땠을까요.

    저는 도망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하다 못해 도시만 바꿔 이사를 하고 싶어도 머리 터질 것 같은 온갖 계산이 따라 붙는데
    내가 사는 곳이 유해하다고 동네나 도시도 아니고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러니까 그들도 체념하고 살고 있겠지요.
    갈 데가 없으니..

  • 13. ...
    '13.10.26 11:12 PM (58.238.xxx.217)

    흉내만 내고 안먹는 건 뭐래요? 입에 넣는 척 하면서 안먹는다는 건가요?;;
    일본 사람들 생선 안먹으면 뭐 먹고 살지 모르겠네요. ㅎㅎ
    스시집 이자카야 사람 와글와글하고 게도 잘만 먹고 사시미에 난리던데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생선 잘 먹어요. 다 안먹는 건 아니죠. 키톡만 봐도요.

  • 14. 민들레
    '13.10.26 11:17 PM (58.124.xxx.101)

    남편 오늘 출장갔다 왔는데 여전히 생선 많이 내놓더라고 하던데요
    호텔이나 식당에 생선요리 많이 있다 하네요
    할수없이 먹는가보다 했습니다

  • 15. 우리나라
    '13.10.26 11:23 PM (80.203.xxx.54)

    생선 해물 장사 잘만 되더만요.... 전 해외에 사는데 인터넷 분위기엔 생선 해물 아웃이라길래 그런가 하고 한국 갔더니 웬걸. 다들 아무렇지않게들 해물에 조개류에 생선에... 진짜 안먹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갔다가 혼란스러웠어요... 이번 겨울에도 한국가는데 우째야 할지....

  • 16. ---
    '13.10.26 11:34 PM (221.138.xxx.43)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이자카야에서도 여전히 사시미 안주해 술 마시고요.
    정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 17. 태양의빛
    '13.10.26 11:46 PM (221.29.xxx.187)

    맨날 구루메 방송 합니다. 츠키지 시장을 비롯 홋카이도 등 일본 전역이 취재 대상이구요. 마구로 소비량은 여전하구요. 케이에프씨는 이번에 생선 후라이도 기간한정으로 팝니다. 수산물 왠만하면 그냥 다 먹더군요.

    노르웨이산 고등어, 러시아산 연어, 칠레산 성게알 등 외국산도 꽤 많이 들어옵니다.

  • 18. 태양의빛
    '13.10.26 11:49 PM (221.29.xxx.187)

    원폭투하 때 미소시루의 해독작용- 즉 된장이 해독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세슘 및 스트론튬의 체내 축적을 어느 정도 예방하려면 칼슘, 마그네슘, 칼륨,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헤스페리딘 등을 섭취하면 체내에 잔류 하지 않고 세슘의 경우는 몸 밖으로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 블루베리, 감귤, 바나나 등을 많이 드셔도 이런 식품은 부작용이 없구요. 일부는 미네랄 영양제 섭취 하시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 19. 7년 안에
    '13.10.26 11:50 PM (122.128.xxx.79)

    기형아가 대량 출산돼 봐야 무서운 줄 알겠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님.
    미친 것들. 체르노빌처럼 폐쇄시켰어야지

  • 20. 태양의빛
    '13.10.26 11:54 PM (221.29.xxx.187)

    체르노빌 사태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합니다. 콘크리트 붓지도 못할 정도로 뜨겁고, 그 지역에 무인 로봇이 들어가면 다 고장나서 못움직이고, 사람은 물론 기계도 못들어가고, 열기가 식기만을 기다려야 하는데, 식은 후에 투입 작업 - 콘크리트 부으려니 이미 오염수는 바다로 흘러들어갔고 세계 각국의 비난을 한몸에 받게 된 상황 입니다.

  • 21. 태양의빛
    '13.10.26 11:57 PM (221.29.xxx.187)

    이런 결과 나올까봐 지진대에 원전 짓는 것을 반대 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정부와 도쿄전력이 무리하게 추진한 것은 맞습니다. 일본 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 22. 동그라미
    '13.10.27 12:08 AM (125.184.xxx.211)

    그기 유명한 스시집은 줄서고 기다렸다 먹습니다 지금도 생선은 옛날 처럼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댓글 다신거처럼 일본이 우리가 생각하는것같이 방사능 피해가 적을지도 몰라요

    방사능이 잘 배출되지 않을거라고 하는데요

    정말 배출시키는 음식들도 많은걸로 알아요

    특히 녹차가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데 방사능배출도
    상당히 뛰어날거 같아요

    일본은 녹차를 그냥 물처럼 마시죠

    세계장수국가 1위인 이유가 녹차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식당에서는 그냥 주는 물도 녹차에요

    아마 일본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방사능 피해가 크지 않을지도 몰라요

  • 23. 태양의빛
    '13.10.27 12:14 AM (221.29.xxx.187)

    일본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뻑하면 전쟁 터지기 일보 직전으로 보도 되고, 한국언론은 일본 다 죽어가는 것처럼 보도 하는데, 크게 큰들린 것도 없고, 일상적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 27호 오기 전에도 이즈오오시마의 시민들 - 노인분, 장애인분들과 그 수발들 분들 - 천여명 이상 외지로 대피 시켰고, 자위대가 복구 작업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부터 약 100km 이상 떨어진 지역이면 방사능 피해가 미미할 정도 입니다.
    문제는 미야기현 나토리시 유리아게 지구는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 정부가 보상 안해주고 질질 끌어서 문제이고,
    나머지는 컨테이너 주택에서 임시로 살고, 재건축 보조 비용 받아서 집도 신축해서 사는 이들도 많습니다.

  • 24. 일본은
    '13.10.27 12:29 AM (125.135.xxx.229)

    일본 여행가서 느낀 건 일본인들은 개인보다 전체를 중시하는 나라 같아요
    그 나라에 안 태어난게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25. 태양의빛
    '13.10.27 12:34 AM (221.29.xxx.187)

    실제 일본인들은 일본에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와 시스템에 불만 갖는 일본인들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천황가 사진들을 잘 보이는 곳- 도코노마, 차노마, 거실 등에 걸어놓는 집도 꽤 됩니다.

  • 26. 엥?
    '13.10.27 2:18 AM (114.204.xxx.76)

    제가 아는 일본 친구들은 다 일본 왕실이 돈먹는 하마라고 무지 싫어하던데...무슨 사진을 걸어놔요.
    그런 집 한 군데도 못 봤네요.
    게다가 왕자 중 두번째 그 노노미야 인지 뭔지는 스캔들이 어마어마 하던데..거의 국민들의 조롱 수준이던데요.
    사회와 시스템에 불만을 갖는 일본인들을 거의 못 봤다는 것은 이해해요.
    걔네들이 한국인에게 혼네를 보여줄 리가 없죠. 속으로는 어쨌든 간에 만족한 척하는 민족성이죠.

    그리고 제가 아는 일본인들(좀 많아요)보면..

    도쿄/오사카----불안하지만 그냥 이대로 살 수밖에 없으니 잊고 지낸다. 가능한 한 생수는 외제를 먹는다.
    큐슈 근방-----가능한 한 큐슈 내의 음식을 먹는다.
    오키나와----오키나와에서 만든 음식이라면 안심이다. 쌀도 오키나와 자급자족이라 다행이다.

    제 주위는 그렇다구요.

  • 27. 태양님아
    '13.10.27 6:49 AM (112.214.xxx.247)

    일본민들이 제대로 알면 그리 살겠소?
    일본언론이 제대로라면 저리 살라고 두겠소?
    일본시스템이란게 철저한 통제와 관리라는거
    모르나요?
    모든게 세습되는 나라..
    그게 디게 부러운가보다...

  • 28. 아니오
    '13.10.27 6:30 PM (76.94.xxx.210)

    외국 나와 사는데,
    이웃 일본 아기엄마 친정에서 아기 과자 공수해다 먹여요.
    여기 현지거 안 먹이고.
    우리라면 한국산 해산물도 기피할텐데
    아이 간식으로 일본 멸치(도 과자처럼 포장된 게 있돈 걸요) 먹이고.
    다행히 일본인들은 옆에 다른 집 애가 있던 말던 먹으라 권해보질 않아서
    우리 애는 일본 과자 안 먹였네요. 야박한 게 이리 고마울 수가.

  • 29. 원폭 두개 이겨냈다고
    '13.10.27 6:39 PM (112.152.xxx.173)

    아주 자부심이 대단한가봐요?
    이번 후쿠시마는 공중에서 폭발해서 다 날라가다시피한 원폭이랑 비교도 안될 수준이라던데

  • 30. 현실부정
    '13.10.27 10:18 PM (125.176.xxx.188)

    하는 듯 하던데요.
    얼마전 한국tv에서 일본 동쪽 수산물시장에 방산능문제로 인터뷰하러가서
    수산시장 상인에게 방사능 문제를 물어보니
    "이런 질문 하는 사람은 당신들 밖에 없다.
    그생각하면 생선 못먹는다..". 기가찬 답을 하더라구요.
    답이 없는 나라.

  • 31. 태양의빛
    '13.10.28 5:22 PM (221.29.xxx.187)

    114.204.xxx.76 // 전 제 경험을 이야기 하는데 님이 왜 제 경험이 거짓이라고 부정 합니까? 님이 천황가 사진들 걸어놓은 것을 못봤다고 해서, 님 주위가 천황가 반대 한다고 해서, 제 말이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둘째 왕자가 천황과 여성 연예인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소문이고, 가쉽으로도 다루지만, 매스컴에서 대놓고 심층 보도를 할 수가 없죠. 물론 아는 이들은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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