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6살 아들이 행정고시를 준비한다는데요..
1. .....
'13.10.26 8:31 PM (110.70.xxx.224)학벌 좋으면 이삼년은 봐줍니다.
모든 고시는 이삼년에 안되면 가능성 확 떨어지더군요.2. 근데
'13.10.26 8:35 PM (58.236.xxx.74)행시를 백수인 상태로 준비하지,
은행이나 회사 다니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쉬운 시험이 아니잖아요.3. 흐음
'13.10.26 8:37 PM (218.152.xxx.158)학부학생이지만 휴학하고 백수인 상태에서 준비하는것과
학부를 다 마치고 졸업해서 무직인 상태로 준비하는것..
전업이지만 그래도 다르잖아요..^^;
저희아들은 후자가 될것이구요..ㅠ4. 음
'13.10.26 8:39 PM (223.62.xxx.88)복학하지말고 고시준비하라고 하세요
1학기남았는데 휴학하긴 쉽지요5. //
'13.10.26 8:40 PM (58.225.xxx.25)전 여자고 제 친구가 백수 상태로 행정고시 준비했었는데요
몇 년 준비하다가 나이때문에 7급 봐서 한 번에 붙었어요
걔 붙고 몇 년 뒤에 나이제한 철폐 되더군요
행시(5급)랑 7급이 시험과목이 상당히 겹쳐서 5급 준비하다가 나이나 집안사정 등 더 준비를 못할땐 7급으로 선회해서 시험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7급 공무원들중에서 직장 다니면서 5급 반수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제 친구가 행시 준비할 때는 연락 자체가 두절되서 걔 생사를 알 수가 없었어요--;;
그 정도로 해야하는 고시니..전업 상태 아니면 힘들걸요..
아니면 아들 분 보고 졸업을 미루고 휴학하라고 하시던지요..6. 객관적으로
'13.10.26 8:41 PM (14.52.xxx.59)가능성이 보이면 뒷바라지 팍팍 해서 1년정도 밀어주시고
안되면 바로 포기해야 폐인 안됩니다
지금 각종 고시 준비만 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ㅠㅠ7. 주위에서보니
'13.10.26 8:44 PM (221.138.xxx.221)이게 일단 도전하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제대로 스톱할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그때부터 들어가는 폐인모드가 진정문제....8. 저라면
'13.10.26 9:04 PM (223.62.xxx.190)학교가 최소한 서성한 정도나 그 이상되면
3년 정도는 해보라고 써포트 해줄것 같아요9. 전
'13.10.26 9:45 PM (119.69.xxx.216)좀 부정적이에요.
제 동생 친구가 원글님 상황과 똑같은 케이스인데
서른이 훌쩍 넘어서도
미련을 못버리고 공부중이에요. 그나마 집이 워낙 잘 살고 그동안
공부한게 아까워서 한번만 더 한게 7년째인데
이제는 나이가 많아서 대기업 신입으로
취업할수도 없고 다른방법이 없으니 힘들어해요10. gkwl
'13.10.26 10:11 PM (121.182.xxx.113)하지 말라고 하세요 .. 행정고시 하기에 너무 늦었어요 ..요즘 고시는 늦어도 20대 중후반에 붙어야 되요 .. 공부 시작이 넘 늦었어요 .. 20대 초반에 시작했던 학생들도 26-7되도록 안되면 바로 취업 하고 있어요 .. 지금은 고시할 나이가 아니라 취직할 나이에요
예전에야 고시 10년해도 붙기만 하면 된다였지만.. 요즘은 하도 세상이 역변하다보니 고시하다 세월보내다가 나중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되요
아무리 공부잘해두요 .. 고시는 20대 초반 머리 휙휙 돌아갈떄 해야죠 .. 27이면 20대초반과 경쟁해서 이기기 힘든 나이에요 그리고 요즘 취업은 나이가 깡패에요 .. 27과 29 별로 나이 차이 안나는 것 같아도 취업시장에서는 정말 차이 많이 나요 ..11. 참나...
'13.10.27 2:47 PM (1.233.xxx.45)뭘 이렇게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나요?
집안사정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본인이 원한다면 해보라고 해야죠.
젊은사람이 의지를 가지고 해보겠다고 하는 경우도 드물어요.
보통은 별 생각이 남들처럼 정해진 인생만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그런 생각하는 아들이 대견한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2355 | 그것이 알고싶다.. 6 | ,,, | 2013/10/26 | 2,474 |
312354 | 올해는 유난히 검정 외투를 많이 입네요 6 | 눈에 띈다... | 2013/10/26 | 2,661 |
312353 | 김재원이라는 연기자 말인데요~ 17 | 우와~ | 2013/10/26 | 4,770 |
312352 | 미국어학연수 갈려는데 .. 4 | 고민 | 2013/10/26 | 874 |
312351 | 결혼의 여신 김지훈 멋져요 2 | 으앙 | 2013/10/26 | 2,450 |
312350 | 결혼의여신 베스트연기자는 역시 8 | ㅠㅠ | 2013/10/26 | 4,449 |
312349 | 여자들의 예쁘다는 칭찬 10 | 음 | 2013/10/26 | 9,446 |
312348 | 이사갈 집에 유성페인트 칠했는데 일주일동안 환기시키는걸로 부족하.. 5 | ... | 2013/10/26 | 1,665 |
312347 | 색다른 안전운전 캠페인이네요~ | 저푸른초원위.. | 2013/10/26 | 410 |
312346 | 의사도 대부분 이제 끝물인가봅니다. 37 | 수학사랑 | 2013/10/26 | 15,331 |
312345 | 저만 그런가요? 2 | 회원장터 | 2013/10/26 | 563 |
312344 | 작년에 유리창에 붙인 뾱뾱이.. 올해 계속 써도 될까요 1 | 흐음 | 2013/10/26 | 1,037 |
312343 | 피자 남은 것 냉동해야 하나요? 2 | 백만년만에 | 2013/10/26 | 835 |
312342 | 영화 베를린이 왜이린 여운이 남을까요? 2 | 어서 | 2013/10/26 | 1,087 |
312341 | 피부탄력 어떻게 관리하는게 가장 좋은가요? 2 | 고양이2 | 2013/10/26 | 2,724 |
312340 | 오늘 히든 싱어 스포일러(본방사수할 분 패스) 2 | ㅇㅇ | 2013/10/26 | 1,655 |
312339 | 본인 남편이 의사일때 호칭이요 25 | 저도 의사지.. | 2013/10/26 | 6,122 |
312338 | 오늘 하루 너무 스펙타클 했어요 ㅠㅠ 5 | bb | 2013/10/26 | 1,506 |
312337 | 결혼의 여신에서 조민수 시부모님... 4 | ᆞᆞ | 2013/10/26 | 2,877 |
312336 | 이사가는데 힘들어요 4 | 안드로메다 | 2013/10/26 | 1,003 |
312335 | 79.10.26, 하늘이 준엄한 경고장 보냈던 날 | 손전등 | 2013/10/26 | 653 |
312334 | 일본 사람들은 지금 생선 아예 끊은건가요? 31 | ... | 2013/10/26 | 9,880 |
312333 | 서울역 촛불 4 | 참맛 | 2013/10/26 | 837 |
312332 | 고아라 남편이 누구일까요? 34 | 94학번 | 2013/10/26 | 9,358 |
312331 | 세척사과 안 씻고 그냥 먹어도 되겠죠? 7 | 세척사과 | 2013/10/26 | 6,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