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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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에 커피 한 잔.
1. ㅇㅇ
'13.10.26 10:37 AM (220.75.xxx.235) - 삭제된댓글저도 호박고구마 좋아해요.
후숙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전 찜냄비에 쪄서 다 쪄지면 먹는데요.
감자고구마밤 다 이렇게 쪄서 먹는데 후숙은 뭔가요?
원글님 묘사 읽으니 후숙이 더 맛있어보여요^^2. 멀리 사는 저 공감합니다
'13.10.26 10:43 AM (68.36.xxx.177)딸에게 친정엄마란 정말...
김춘수의 꽃이란 시가 떠오릅니다.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에게 와서 꽃이되었다는.
호박고구마 하나에 오바했나요?^^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고구마는 더이상 그냥 고구마가 아니니까요.
멀리 사는 딸을 위해 정성껏 골라 보내주신 소포꾸러미들이 생각나며 가슴 속이 촉촉해지네요.
그 행복 실컷 누리시고 어머님께 고마움도 사랑한다는 말도 실컷 해드리세요.
저도 간만에 찐 단호박에 쓰지만 고소한 커피 한잔 합니다.3. 원글
'13.10.26 10:44 AM (58.78.xxx.62)햇고구마 바로 먹는 거 말고 보관했다 먹는거요. ^^;
저같은 경우는 자연 후숙이 되는 거겠죠. 마트에서 먹을만큼 사다 바로 먹는게 아니고
상자로 받아서 보관해두고 천천히 먹다보니 자연후숙이 되어서 맛이 더 좋아지는.
앞전에 ,TV를 보니까 고구마를 맛있게 하는 법이 나오더라고요.
햇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어 따뜻한 온수에 살짝 담궈뒀다가 찌면
그냥 찌는 것보다 맛이 훨씬 좋아진다고 해요.
저흰 호박고구마가 맛있어서 굳이 그렇게까진 안하고요.
그냥 고구마씻어서 물 없이 약물이 은근히 쪄요.4. 으아~~
'13.10.26 11:11 AM (183.98.xxx.73)지금 커피'만' 마시고 있어요~
호박고구마 좋아하는데 호박고구마라 믿고산 고구마가 밤고구마 ㅜㅠ
퍽퍽한 고구마 싫은데 저걸 다 어쩐대요 ㅡㅜ5. 원글
'13.10.26 11:55 AM (58.78.xxx.62)의아님 호박고구마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호박고구마지만 퍽퍽한 것도 있고
물고구마 같은 것도 있고요6. ㅇㅇ
'13.10.27 7:03 PM (121.161.xxx.30) - 삭제된댓글지금 봤어요^^
제 질문에 답해주신것도 감사한데 맛있게 삶는 팁까지 주셨네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