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정말 내인생에 이리도 비참한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차였습니다. 더 비참한건 그가 저보다 9살이나 어린 여자랑 저울질하다가 결국 저를 팽했다는거...
그후 한동안 거의 폐인처럼 지내다가 최근에야 마음을 추스리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몆주전부터 카톡 친구 추천에 모르는 사람이 떴다가 사라지더라구요. 그는 저랑 헤어지고도 계속 친구 추천엔 떠 있는 상태였구요.
그리고 며칠전에는 그의 최측근인사람이 갑자기 카톡 추천에 떴다가 역시 몇시간 후에 사라짐;;;
도대체 갑자기 9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그의 최측근들이 저의 카톡 친추에 등장하는 걸까요? 저의 뒷담화라도 하는 걸까요?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라 실소를 그할 수 없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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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하게 차인후 9개윌...
123 조회수 : 6,717
작성일 : 2013-10-26 00:10:39
IP : 61.37.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ㅠㅠ
'13.10.26 12:13 AM (59.7.xxx.180)저 그런 거 넘 잘 알아요. 힘드시죠?
저도 엄청 힘들었어요. ㅠㅠ2. ..
'13.10.26 12:13 AM (72.213.xxx.130)전번을 바꿨는데도 친추에 뜨는 거에요? 전번이 그대로라면 그런 일 비일비재한 일 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3. ㅇㅅ
'13.10.26 12:14 AM (203.152.xxx.219)그런 쓸모없는 일에 자꾸 신경 소모하실 필요 없어요.
당분간 카톡도 탈퇴해버리세요. 눈에서 자꾸알짱대면 마음이 더 산란해집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그래도 일상으로 복귀중이라니...
그런 인간때문에 원글님이 귀중한 일년을 날릴 필요가 있나요...
다른 사람도 만나시고 꼭 빨리 일상회복하시기 바랍니다.4. ...
'13.10.26 12:19 AM (218.238.xxx.159)연애시 남자에게 그렇게 자신을 주체못할만큼 맘주지 마세요...
남자가 죽자 사자 매달리는 연애가 그나마 오래가는듯해요..
그런남자랑 잘되어도 님은 평생 속썩을텐데..오히려 그런남자데려간 여자가 고마운거죠..5. ㅎㅎ
'13.10.26 1:02 AM (182.214.xxx.74)전 20대 첫사랑이 그런 경우였어요
시간지나선 그런 추억이 있다는거에 감사도 해요
근데 넘 아픈추억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생각하면 눈물이줄줄 흘러요 신기합니다6. 힘내세요
'13.10.26 1:12 AM (112.161.xxx.224)님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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