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잘하는 아이를 자녀로 두신분들?

궁금 조회수 : 11,235
작성일 : 2013-10-25 23:37:35

영재나 천재 말구요.. 그냥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자녀로 두신분들..

자녀들이 어린시절, 그러니까 3-4살때 부터 두각을 드러내나요?

아니면 평범하디 평범하다가 크면서 자리가 잡히던가요.

 

공부잘했던 남동생과, 평범했던 저를 자녀로 둔 저희 엄마 왈,

동생은 아무것도 가르친적이 없고, 오로지 저만 잡고 한글에 시계 보는법에 가르쳤는데..

정작 저는 만날 헷갈려서 버벅거리고..

뒤에서 저를 가르치는걸 듣고 있던 제 동생이 어느날 부터 한글을 줄줄 읽고 시계를 정확하게 보더랍니다 ;;

 

그러면서 공부잘하는 애들은 아무것도 안가르치는 어린지절부터 뭔가 달라도 다르다며 ..

 

82님들 자녀들은 어떠신지

그냥 궁금해서 여쭙니다.  

IP : 125.186.xxx.16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은 동색
    '13.10.25 11:41 PM (211.234.xxx.187)

    뭐 그렇죠~ 어릴때부터 좀 다르긴하겠죠. 책읽는걸 많이 좋아하거나 지식욕구가 강한 아이들이 있어요
    똑같은걸 가르쳐줘도 유난히 흡수력이 빠른 아이들이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대부분 커서도 공부잘하더라구요

  • 2. ....
    '13.10.25 11:42 PM (119.67.xxx.194)

    될성 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니겠죠.
    하지만 우린 나무가 아니라 인간이니 아이들의 능력은 언제 발휘될지 모르는 법....

  • 3.
    '13.10.25 11:47 PM (59.5.xxx.175)

    우리아들은 반에서 중간이 면 성공이라고믿을정도로 늦됬어요
    근데 진짜 성실하고 노력파예요
    나름 유명대학 수석입학 했고 올해 대학원갔어요
    개인의 노력과의지가중요하다고봅니다

  • 4. ,,,
    '13.10.25 11:47 PM (119.71.xxx.179)

    반정도는 알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정말 정말 공부 잘하는 정도가 되려면, 수학을 잘해야해서 ㅎㅎ

  • 5. 저요!
    '13.10.25 11:48 PM (1.126.xxx.255)

    공부안해도 그럭저럭 성적 좋았구요 쿨럭.. 고집이 세서 하고 싶은 영어만 파다 외국나와서
    외국어로 먹고 사네요. 책 안가리고 많이 봤구요
    남친이 멘사회원인데, 언제 본인이 똑똑한 걸 느꼈냐니까
    초딩때 다른 애들은 도서클럽에 개구리, 토끼 반인데 자기는 곰반에 있었다네요.
    뛰는 개구리, 토끼, 곰 생각하면 웃겨서 가끔 술먹고 얘기 해요.
    그래서 윤회 저는 믿어요, 전생에 많이 성찰한, 진보한 영혼들이라네요, 척보면 아는 게 전생에서 배워본거 니까요

  • 6. 우리딸
    '13.10.25 11:58 PM (218.237.xxx.84)

    어릴 때 동화책 읽어주면 가만히 듣고 있다가
    어느날 책 거꾸로 들고 동화책을 읽는 시늉을 하는데
    정말 읽고 있구나싶게 토씨 몇 개 틀리더군요.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 좋아하고
    교과서는 스캔하는 것처럼 머리속에 넣어버리고
    제 맘이 꿀꿀하면 수학책 펴놓고 하염없이 문제 풀면서 마음 정리하고...

    중.고등학교 전교 일등 놓치지 않더니
    제일 좋다는 대학 들어가서 이제 졸업반이네요.

  • 7. 저요님
    '13.10.25 11:58 PM (1.228.xxx.48)

    전생에 배운거라 쉽게 배운다는말
    이해가가네요 정말 같은 사람인데
    받아들이는건 정말 천지차이라
    이해가 안갈정도였거든요

  • 8. ...
    '13.10.25 11:59 PM (175.194.xxx.113)

    결국 향상심과 집중력이 관건인 것 같아요.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하는 욕구...
    더 많은 것을 익히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구...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힐 때 완전히 집중해서 몰입하는 능력.
    꼭 1등 하려고 드는 그런 류의 욕심 말고
    자기 스스로 어떤 기준점을 정해 놓고 거기에 도달하려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노력하는 거요.

    유아기부터 이미 향상심과 집중력이 남다른 아이들이 있어요.
    그건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타고나는 거더라구요.

  • 9. ㅎㅅㅎ
    '13.10.26 12:16 AM (116.39.xxx.36)

    생후 20개월에 한글 뗌.
    한글나라 이런 거 안하고 그냥 카드놀이로...
    좀 똑똑하구나 느낀 건 그림책을 장난감 삼아 놀다가
    언젠가 그 번호(전집)를 다 외운 걸 봤을 때...
    뭐 이런 놈이 있나 했었는데,
    지금은 나쁘진 않지만 그때보다는 못하네요.ㅎㅎ

  • 10. 아이
    '13.10.26 12:17 AM (182.212.xxx.51)

    아직은 초등고학년인데요 어릴때 달랐단거는 두이이 모두 3살 전후에 스스로 한글을 깨친거요 그래서 그맘때부터 책을 엄청나게 읽었어요 학교들어 가서는 수학적 재능이 있다라는 말은 듣네요 시험 어려울때 성적이 잘나오고 그래요 옆에서 보면 집중력과 창의력이 좋은거 같아요 학원이나 학교에서 쉬는시간 젤로 떠들고 활발하게 노는데 수업시간에는 전혀 산만하지가 않다네요

  • 11. 제 딸아이가
    '13.10.26 12:41 AM (175.223.xxx.88)

    머리는 뛰어나지 않지만 공부는 잘하는 아이에요 중2 중간고사에서 전교1등 했네요 본인 머리가 부족하니 시간 투자와 노력 뿐이라며 성실하니 좋은 결과가 있는거 같아요

  • 12. 딸둘
    '13.10.26 1:06 AM (175.177.xxx.4)

    딸둘인데 큰애는 명문고에 작은애는 일반고에서도
    겨우 중간입니다
    어릴때부터 달랐어요
    큰애는 두돌때까지 책한권 제대로 못읽어줬어요
    연년생이라..그래도 두돌전에 글읽고 혼자서
    책부록으로 나온 책받침에 100까지 숫자 다 외우고
    끝에서 앞쪽으로 외우대요
    더 중요한건 노력하는 의지도 달라요
    수험때 하루 13-4시간 혼자 공부했구요
    둘째는 30분도 집중 안해요 ㅋㅋ
    둘째딸래미 언니땜에 기죽을까봐 너무
    눈치보며 넌 나름대로 할일이 있고 멋지다고
    용기를 너무 많이 줬더니 부적용으로 진짜
    자기가 잘난줄알고 공부못하는거 반성도 안햐요 ㅋㅋ

  • 13. ..
    '13.10.26 1:28 AM (122.25.xxx.140)

    공부 잘하는 아이들 특징은 공통적으로 책을 좋아합니다.
    그 부모들도 대부분 책을 좋아하구요.
    책을 좋아하는 부모와 같이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에 흥미를 갖게 되고
    다방면에 책을 읽다보면 공부할 때도 기초지식이 튼튼하니까 뭐든 이해력이 빨라지는 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공부에도 흥미를 갖게 되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되겠죠.

  • 14. ...
    '13.10.26 2:53 AM (24.57.xxx.38)

    일단 주변에 대한 관심이 많고 관찰력이 좋았습니다. 기억으로는 15개월 경에 유모차를 태우면
    주변의 경치라던가 사람들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곤 했습니다. 시선도 길었구요.
    3살 경부터는 손에 책을 쥐고 읽기 시작했고, 안 가르쳐줬는데 정말 글을 알더라구요.
    티비를 보고도 학습으로 전화시키고, 커가면서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지금은 6학년인데 자기주도학습이 됩니다.
    주간 계획표에 맞춰서 각 과목의 문제집을 풀고 복습, 예습을 합니다. 짜투리 시간은 그냥 보내지 않고
    책을 읽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구요.. 아직 어려서 앞으로도 계속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배우는 것에 대한 욕심이 있는건 확실합니다.

  • 15. ...
    '13.10.26 2:53 AM (24.57.xxx.38)

    예전에 제가 과외를 하던 학생이 지금 제 딸과 흡사했는데
    민사고에 가고 서울대에 가더라구요.^^

  • 16. ..
    '13.10.26 3:24 AM (223.62.xxx.82)

    스스로 한글 깨우치고
    셈 숫자도 학교가기전 잘하고
    고등학교때 과외를 딱 한번 받고
    지방에서 명문대 공대 입학.
    남편이야깁니다.
    혼자 공부하는게 편했다고 그러네요.
    반면 국민학교시절부터 과외받은 전
    못미치는 수준이구요.
    환경보다 유전적 요인이 큰게 맞나봐요.
    애들이 아빠머리 닮아얄건데 급걱정되네요 --

  • 17. 커피
    '13.10.26 5:02 AM (122.36.xxx.73)

    호기심과 관찰력 기억력 그리고 하나를 파고고들때 끝장을보는 집중력과 끈기..어릴때부터 다르긴 하더라구요. 잠자리에 누워서도 궁금한게 생기면 바로 일어나 확인하고 잡니다.

  • 18.
    '13.10.26 8:20 AM (116.36.xxx.9)

    제 아이가 원글님이 말한 딱 그런 아이, 영재나 천재 말고 그냥 공부 잘하는 아이입니다.
    어릴 땐 겉으로 보기엔 오히려 평범 이하, 늦되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엄마로서 내 아이가 평범한 아이들과 조금 다른 면이 있다고 느낀 건,
    윗분들 말씀처럼 집중력과 끈기가 남다르다는 것이었어요.
    엄마인 제가 봐도 저 녀석 참 엉덩이는 질기게 무겁다 싶은.. ^^;;

    그리고, 천재, 영재급 아이가 아니라면 도덕지수가 성적과 깊은 상관이 있는 것 같아요.
    이건 그냥 막연한 제 느낌이고, 공부 못하는 아이가 모두 도덕지수가 낮다는 건 아닙니다.

  • 19. 우리아들
    '13.10.26 9:05 AM (125.138.xxx.176)

    초딩 중등때까지 중상정도..좀 게으르고 책보는거 싫어해서 반에서 10등이상 해본적없는데...
    고등학교(실력있는)들어가서 옆짝궁이 전교1등만 하는 수재였는데
    걔량 친하게 지내면서 자극을 받았는지 지가 할려고 하고
    2학기때부터 성적오르기 시작해서지금 2학년 2학기인데
    모의고사보면 1년째 전국 상위2% 계속 유지해요
    어릴적부터 남다른건 없었어요
    교회목사님이 이해력이 빠르다고 한정도..
    내가 가르친것도 없구요,
    그냥 친구한테 받은자극이 컸나봐요

  • 20. nuri
    '13.10.26 9:16 AM (121.173.xxx.196)

    음, 타고나게 뛰어난 면이 있지요.(둘째 아들)
    하지만, 원글님이 표현한 한글도 버벅대는 큰 아들도 성실하게 공부하니 반에서 5등은 합니다. 게다가 타고난 사회성으로 형들한테까지 인기가 좋으니 사회인으론 큰 아들이 난 거 같아요.

    둘째는 타고난 머리는 있지만, 워낙 친구들과 수준이 다르니 진짜 친구 만들기는 어려워요. 꼬마애가 난 어른들이가 얘기하는 게 편해하고 하네요.ㅠ.ㅠ.

  • 21. ...
    '13.10.26 9:55 AM (125.176.xxx.36)

    두 아이가 전혀 다른 특성을 가졌지만 어쨌든 둘 다 학교와 전공으로서는
    남에게 꿀리지 않는 아이들이에요.

    제가 보기에
    첫아이는 좀 남달랐어요. 책을 집착하리만큼 좋아했고 그걸 다 이해하더군요.
    초등학교 저학년때 친지분 도와주느라 청소년 백과사전을 들여놓았더니 줄곧
    그 책들을 읽었어요. 저는 그림만 보는 줄 알았는데 실생활에서 상황에 맞게
    책에서 읽은 것들을 제게 가르쳐줄 때 이 아이를 좀 잘키워봐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글쓰기 그림그리는 것을 아주 좋아했지만 정작 학교생활에 충실한 아이는 아니어서
    제가 마음 고생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는 그 날 더이상 담임 선생님께
    제 아이에 대해 학기 초에 브리핑(?)을 하지 않게 되어 좋아할 정도로요.

    둘째 아이는 책을 정말 안좋아해요. 첫아이에게 묻혀 이아이는 그저 중간만 했으면
    좋겠다 했지요. 학교 생활면에서는 선생님들이 아주 좋아하는 타입이예요.
    고1때까지 학원도 제대로 안보냈어요. 스스로 남과 비교하는
    아이라 초등학교때 수학학원을 보냈더니 반평균이 안되는 날에는 괴로워하는 걸 보고
    그 날로 그만두게 했어요. 저와 함께 기본 수학 교재 매일 3장 풀고 채점하는 것이 다였는데
    고 1 끝날 무렵 마지막 모의 수리영역이 3등급 뜨는 날 펑펑 우는 겁니다.(그전에는 꾸준히
    2등급) 엄마가 자신을 오빠와는 달리 방치하고 있다고요.

    어쨌든 이 아이는 그 뒤 학원들을 집중적으로 보냈는데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타고난 아이(첫째)도 타고나지 않은 아이(둘째)도 좋은 결과를 얻게되어 그저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이야기해봐요.

  • 22. ..
    '13.10.26 10:13 AM (180.229.xxx.142)

    글쎄요..어릴때 한글 배우는것도 성격도 그저그런~ 그냥 평범했는데요. 그냥 학교수준 따라가는 정도...둘 다 연대 서울대 갔어요. 부모님들은 그냥 두 분 다 고졸출신이시구요. 남편도 어릴적엔 그냥 머 놀러 학교가는분위기? 그래도 최고대학 갔구요. 어릴때 안보이는경우 많은거 같아요..안철수도 그랬다하고~

  • 23. 순둥이
    '13.10.26 10:22 AM (124.197.xxx.115)

    첫째 아들이라 잘 키워보려고 신경 더 썼겠지요.
    연년생 아들이 또 있고 직장맘이고 넉넉친 않고 두뇌도 평범하니까.
    한글 학습지 6개월 시키고 한글 대강 떼고 초등 입학하고 중간정도 밖에 못하던데 중고등으로 갈 수록 빛을 내던데요.
    초딩엔 독서도 중간정도, 피아노는 6년간, 검도와 수영을 했어요.
    왜일까? 수학이 변별력을 주는것 같아요.
    둘째는 형하는 거 그대로 답습했고요. 머리가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형을 무시하면 안 되기에 모른 척 해뒀어요.
    물론 더 좋은 대학 갔어요. 왜일까? 형보다 독서량이 많았어요.

    참고로 엄마는 연속극 절대 안보고 다큐프로그램만 봤어요.

  • 24. 달라요
    '13.10.26 11:11 AM (211.36.xxx.242)

    기어 다닐때부터 ...
    주변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는 능력이 뛰어난 걸 느꼈어요.
    아기때부터 말로 다 이해시킬 수 있었어요.
    자기 생각이 분명해서 엄마가 하란다고 그냥하는 법 없고요.
    글자 일찍 읽고 잘 외우고 그런 거는 아니었어요.

  • 25. 저기 위에
    '13.10.26 11:41 AM (119.71.xxx.93)

    도덕지수와도 상관있다는데 저도 느꼈어요.
    도덕적 감수성과 판단력이 첨부터 뛰어났어요.
    질서나 생명, 인권. 평등 이런 거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흔히 저지를법한 말썽, 떼쓰기 이런 것 없이 자랐어요.

  • 26.
    '13.10.26 4:12 PM (14.52.xxx.59)

    성향 성적 차이나는 아이 둘 키우는데요
    공부 잘하는애는 어릴때부터 순했어요
    학년 올라갈때마다 학습으로 막히는것 없고,엄마들 입초시에 전혀 오르내리지 않고
    시키는거 군소리없이 다 하구요
    댓글중 도덕적인것도 그랬고,그냥 쉽게 말해 범생이과였죠
    아주 영재 천재급은 아니고 그냥 상위 1% 정도는 되는 수재에요

  • 27. ...
    '13.10.26 4:47 PM (220.85.xxx.207)

    저희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인데, 한글떼고 6살무렵부터 한글책, 영어책 읽는데 속독하나 싶을 정도로 읽어댔어요.
    뭐든지 속도가 빨라요. 책읽기, 문제집풀기, 수학공부...남들 두세번 볼떄 한번 보고, 뭐든지 몇번 보면 쉽게 외워버려요. 옆에 아무리 시끄러워도 해야할 공부 다해요. 순간 집중력이 굉장히 좋은 것같아요.

  • 28. 태양의빛
    '13.10.26 5:05 PM (221.29.xxx.187)

    제 조카가 언어능력이 뛰어나고 외국어가 들려와도 아무것도 몰라도 거부반응이 없고, 그리고 윤리의식이 발달해 있습니다. 누가 가르친 것도 아닌데, 그렇구요. 공부하거나 책읽어달라고 하기를 졸아합니다. 신체도 태어날 때부터 우량아에다가 나이 보다 키가 꽤 크고 발달이 빨라서 오해도 삽니다. 아이 지도 하는 교사들이 반장감, 회장감이라고 다들 말합니다.

  • 29. 바스토라
    '13.10.26 5:08 PM (175.198.xxx.86)

    책읽어주면 어느날 줄줄읽고,악기도 쉽게 배우고,롤러브레이드도 몇일헤매다가 어느날 순간적으로 타게되고 아무튼 매사가 다름니다. 상황판단력이나 글쓰기나. 년년생 언니하고 비교되더라구요.

  • 30. 고등학생
    '13.10.26 7:22 PM (222.255.xxx.250)

    아이 17개월때 숫자를 다읽어 깜짝놀랐는데 책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연히 초등저학년때부터 속독이 되서 책무지빨리읽으니 늘 책을 많이 보더라구요 공부별로 안하는것같은데 성적좋구요
    학교샘들은 아이가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눈에 빛이난다고 칭찬합니다;;

  • 31. ᆢᆞᆢ
    '13.10.26 7:42 PM (112.156.xxx.22)

    4학년 아들도 1학기 샘이 전과목성적우수함으로 적어주셨어요
    5살초 혼자한글을 떼었어요
    집중력 암기력 이해력 좋구요 호기심왕이라 박물관가도 딴짓하느것같아도 뭐라도 하나 외워와 나중에 애기해줘서 깜짝놀라게했어요
    6살쯤
    지하철노선도 외우서 줄줄 차종도 외우더라구요
    지금도 영어단어도 두세번 말하면 저절로 외워진데요 공부도 스스로 깨우치네요 백점목표도 세울줄알고 점점실수도 줄이구요
    일단공부머리느는 있는것같은데 고마울일이죠

  • 32.
    '13.10.26 7:55 PM (58.236.xxx.74)

    좋은 글 저장합니다. 자녀가 뛰어난 경우,
    부모님도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껴요.

  • 33. ..
    '13.10.26 8:05 PM (14.47.xxx.12)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남다른 집중력, 암기력, 이해력, 자신만의 정리를 흐름감있게..잘해요

  • 34. 빙그레
    '13.10.26 9:53 PM (122.34.xxx.163)

    유치원다니는 오빠 방에서 책읽어주는데 작은애 3살때 왔다갔다하며 들었는데
    어느날 그책 다 외워서 흥얼흥얼 대는데요.
    3살때부터 책읽기 시작하면 2~3시간 그자리에서 읽고...

    지금 고1인데
    중학교까지 상위권은 유지했는데 고등학교가더니 내신 10등정도 하고
    모의고사 국영수1.5%했습니다.

  • 35.
    '13.10.26 10:24 PM (223.62.xxx.15)

    어릴때부터 영특했다고 쓴 댓글 대부분이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들 글이네요
    이런건 좀 신빙성이~
    좋은 대학 보내신 분들이 올린 글 보고 싶어요
    만6세 이전 한글이나 숫자 교육은
    아이에게 전혀 유익하지 않아요
    어릴때 책 많이 읽는게 좋은것도 아니고요
    제 남동생의 경우 4살때까지 말도 제대로
    못했어요~한글은 당연히 초등학교 들어가서
    배웠고요~부모님이 두분 다 교사신데 그랬어요
    책도 거의 읽는걸 못봤네요
    초등학교때 그저 그러고 항상 늦된 아이였는데
    중학교때 보니 수학을 엄청 잘 하더라구요
    결국 수능에서도 수학 만점자 없던 시절에
    하나만 틀리고 수능점수도 상위 0.5프로 안에
    들어서 의대 나와 의사에요
    보니까 부모의 머리가 가장 중요하고
    그걸 끌어줄수 있는 부모의 관심이 중요한것
    같아요
    어릴때 조금 빠르고 늦고는 별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아주 천재나 영재 아이 빼곤요

  • 36. ...
    '13.10.26 10:36 PM (1.228.xxx.47)

    음님 과 같은 생각이네요....

  • 37. 고3
    '13.10.27 9:07 AM (175.253.xxx.250)

    인데 종일 게임하고 스포츠 즐기고 늦잠을 점심까지 자더군요
    그래도 모의 고사 1%안에 늘 드는 걸 보면 타고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982 [성명서] [한국기독교장로회]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 4 빛과 소금 2013/10/26 990
312981 휘성이 우승하겠네요 11 불명 2013/10/26 2,448
312980 촛불 생중계 - 17차 범국민 촛불집회, 돌직구, 팩트tv 5 lowsim.. 2013/10/26 588
312979 당수치 에서요., 7 ... 2013/10/26 3,225
312978 일식집에서 간장에 물 엄청 섞나봐요 3 ㅇㅇ 2013/10/26 2,507
312977 아는 언니가 집에 와서 밥을 먹고 갔는데요. 31 주주 2013/10/26 16,562
312976 역시 여자는 돈만 벌어다 주면 대다수가 이혼 안하는군요.. 53 .. 2013/10/26 12,559
312975 케이윌 너무 어려운 노랠 맡았네요 1 ᆞᆞ 2013/10/26 1,139
312974 부동산 오를 거 같아요 52 up 2013/10/26 12,026
312973 전세 어디가 좋을까요? 11 집구하기.... 2013/10/26 1,329
312972 닉슨 워터게이트보다 '심각한' 18대 대선 '불법부정' /// 2013/10/26 469
312971 10만원대 다운패딩인데 어떤가 봐주세요 2 가격매력 2013/10/26 1,909
312970 상속자들에서 최진혁 애인? 정말 이쁘지 않나요? 9 성형아니길 2013/10/26 4,397
312969 아이폰 4 고장난거 같아요.ㅠ 2 리본티망 2013/10/26 947
312968 문명진씨 잘하네요 4 ᆞᆞ 2013/10/26 1,260
312967 컨벡스오븐 하이마트, 전자랜드에 있나요 2 /? 2013/10/26 685
312966 40만원대 뽀빠 빼드레티 빨래건조대 쓰시는분계세요? 6 요가쟁이 2013/10/26 3,188
312965 좋아하는 팝송 하나씩 토해주고 가세요 43 천고마비 2013/10/26 2,868
312964 지금 어디 가면 좋을까요 서울 4 wlrma 2013/10/26 937
312963 눈에 띄는 손예진의 열혈팬 우꼬살자 2013/10/26 790
312962 손병두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 9 북한으로가랏.. 2013/10/26 1,340
312961 해외여행지선택~ 5 tangja.. 2013/10/26 969
312960 win a팀 우승했네요..?? 본방은 못봤는데 어땠나요..?? 1 jc6148.. 2013/10/26 1,131
312959 24평 작은 전세아파트 꾸미는 방법 없을까요? 9 fdhdhf.. 2013/10/26 1,927
312958 새마을운동, 유신반발 무마시키기 위한 운동..이농현상 늘어 1 박정희새마을.. 2013/10/26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