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야구가 그렇게 재밌나요?
남편은 야구보느라 별일 아니라며 티비에 시선가고 제 말은 귓등으로 듣는데요.
나 죽을뻔 했다 해도 그런일로 안죽는다며 걱정말라고 하고 야구보고 있어요.
아까 82에 적었을때는
자상한 댓글이 넘쳐났는데
정작 남편은 야구보느라 정신 없네요
하루종일 남편만 기다렸는데요.
원래 야구광이긴 한데요.
전 진짜 서운한데
지금 야구가 그렇게 재밌는 타이밍인가요
창피해서 곧 있다 펑해요.
전 진짜 놀래서 남편 오자마자 펑펑울었는데요.
그냥 웃더니 야구봐요.
1. 고정점넷
'13.10.25 11:35 PM (218.50.xxx.18)네시간 반 재미없다가 급 재미있어졌거든요
배드타이밍...2. 두산팬
'13.10.25 11:35 PM (119.202.xxx.17)저는 두산팬이라서 정신없이 5시간 넘게 보고 지금 거의 뻗겠어요. ㅎㅎ
나름 명승부라고 봅니다!3. aa
'13.10.25 11:36 PM (116.121.xxx.171)네 최고로 재밌었어요
이해하고 용서해주셔야해요 오늘만큼은^^4. 모모
'13.10.25 11:36 PM (183.108.xxx.126)네 야구팬이라면 둘이먹다 하나죽어도 모를 타이밍이에요 ㅎㅎ
저 야구 별론데 방금전까지 손에 땀났네요5. 그렇군요
'13.10.25 11:37 PM (119.70.xxx.194)배드타이밍이군요. 휴
6. 흠
'13.10.25 11:39 PM (1.177.xxx.100)나라가 이 꼴인데...재밌네요
7. ㅎㅎㅎ
'13.10.25 11:39 PM (119.67.xxx.194)저도 연수 받고 얼마 안되어서 끼어들기 하다가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차에 화들짝 놀란적이 있어요.
사고는 안났으나 십년감수했죠 뭐...
그런데 그런일이 한번씩 있어주면서 배우는 거 같아요.
이젠 지난일이니 맘 놓으시고 앞으로 조심하시면 돼요.8. ㅎㅎ
'13.10.25 11:50 PM (58.227.xxx.197)불금을 야구로 ;; 누구 응원팀 없는데 잼있었어요
두산 참 대다나다 ㅎ9. 분당 아줌마
'13.10.25 11:53 PM (175.196.xxx.69)저는 야구 축구 다 싫은데 아이들이 와서 봤어요.
아이 친구까지 다 다른 팀 응원하는데 오늘은 하나 같이 두산 응원하더군요.
저 방에 있다가 홈런 칠 때 자다가 나왔네요.
대학 시절 저두 OB 팬이었는데....10. 어휴~
'13.10.25 11:53 PM (58.76.xxx.222)이제서야 끝났어요ㅎㅎ
두산 대단 하네요11. 오늘만
'13.10.26 12:05 AM (121.127.xxx.234)오늘만봐주세요
정말눈을뗄수가없던데요
참고로 저 40넘은아줌마임에도
두산 모처럼멋지네요12. 야구
'13.10.26 12:24 AM (121.141.xxx.199)그 재미없는 야구 보면서, 아내 이야기를 무시하다니 정말 기분이 안 좋으시겠어요. 토닥 토닥.
정말 야구 보는 남자들 싫더라고요. 거의 3~4시간동안 그거 보면서 다른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결혼전에 사귀던 남자가 야구 본다고 몇 번 약속을 어겨서, 인연 끊었거든요.
헤어질때도 울고 불고 얼마나 찌질하던지, 정말 저는 그 남자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야구 보는 남자는 진짜 싫더라고요.
저희 애아빠는 남자인데도 야구는 지루하다고 안 보더라고요.13. 공해
'13.10.26 12:33 AM (58.143.xxx.141)정신없이 보는것도 모자라 방망이와 글러브에 유니폼
까지 차려입고 주말을 사회인 야구에 몸바치는 남자들
도 많아요. 주말에 몇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경기하러
다니는 남자는 왜 결혼을 한건지 의문이더군요.
야구 시러요. 땀흘리며 몸으로 뛰어야 운동이지
이건 뱃살은 쪄서 머리만 굴리는 지루해요.14. 누구냐넌
'13.10.26 3:04 AM (220.77.xxx.168)야구가 뱃살찌는 지루한 운동이군요-.-
저는 너무좋아하는데....
수백가지 수만가지 경우의수와 복잡한 룰들....
배는 나올지언정 머리가 나쁘면 절대 잘 할수앖는 운동맞습니다~^^15. 그럼
'13.10.26 6:43 AM (1.246.xxx.85)야구별로안보는데 응원하는팀도없고....근데 어젠 정말 볼만하더군요!!ㅎㅎ
16. 그냥
'13.10.26 9:09 AM (125.138.xxx.176)오승환 홈런맞는거 첨봤네요..
17. 끝날때까지...
'13.10.26 9:30 AM (121.144.xxx.109)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경기가 야구죠.
저에게는 드라마보다 더 재미잇는게 야구고..
제일 슬픈 날이 야구시즌이 완전히 끝나는 마지막 날이예요 ~ㅎㅎ18. 봐주세요.
'13.10.26 12:10 PM (125.133.xxx.31)제 남편이 님처럼 애기하면 제가 님 남편처럼 대꾸 했을꺼예요.ㅎㅎ
19. ^^
'13.10.26 12:22 PM (182.222.xxx.219)지금 재방까지 보고 있습니다. 두산팬이라서...ㅎㅎㅎ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 생중계 다 보고 스포츠 뉴스 하이라이트까지 다 챙겨 보는 거 이해가 안 됐는데
제가 빠져보니 그럴 만하네요. 제가 응원하는 팀이라서가 아니라 두산 진짜 대단해요. 정신력의 승리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0207 | 목포에 대해 잘 아는 분 계실까요..? ^^ 1 | ... | 2013/12/13 | 853 |
330206 |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못하는 거 아닌가요? 6 | ?? | 2013/12/13 | 2,573 |
330205 | 퇴근후 윗집이랑 대판했어요..ㅠ 25 | 초6엄마 | 2013/12/13 | 13,748 |
330204 | 미국에서 톰톰 네비 쓰기 어떤가요? (급) 8 | 콩 | 2013/12/12 | 905 |
330203 | 레깅스에 짧은 부츠 신으실 때 맨발로 신으시나요? 9 | 궁금 | 2013/12/12 | 2,381 |
330202 | 에어쿠션 겨울에도 쓸만한가요? 3 | 건성 | 2013/12/12 | 2,298 |
330201 | 홈쇼핑 고데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 .... | 2013/12/12 | 4,383 |
330200 | 머핀틀없이 유산지있는 은박 베이킹컵에? 5 | 머핀 | 2013/12/12 | 1,403 |
330199 | 인간사 정말 모르기에 과신할 수 없는 듯해요. 2 | GT팬입니다.. | 2013/12/12 | 1,905 |
330198 | 맞벌이는 언제까지 하실 예정이세요? 8 | 워킹맘 | 2013/12/12 | 1,964 |
330197 | 카카오스토리..넘 궁금해요~ 3 | 뭐지이거 | 2013/12/12 | 1,555 |
330196 | 급질! food pick? 1 | 벚꽃 | 2013/12/12 | 594 |
330195 | 호두까기인형 공연전여에 아이에게 보여줄 동화? 5 | .... | 2013/12/12 | 578 |
330194 | 성동일 노래 "피가 모자라~" 2 | 난감이 | 2013/12/12 | 3,534 |
330193 | 장난인지 아니면 그냥 이상한 사람인지.. 2 | .. | 2013/12/12 | 851 |
330192 | 5세여아 5 | 걱정한아름 | 2013/12/12 | 905 |
330191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 ... 바닥의 기분 4 | 광합성 | 2013/12/12 | 1,661 |
330190 | 남편의 밴드가입 확인 뭐로 알수있나요? 2 | 호빵 | 2013/12/12 | 3,442 |
330189 | 선생님도 잘 모른다는 양서고 6 | 커가는사랑 | 2013/12/12 | 2,356 |
330188 | 상속자들 고마웠어~~ 13 | ... | 2013/12/12 | 3,660 |
330187 | 자랑 하나 해도되나요? 딸아이 선생님깨 너무 감사해요 6 | .. | 2013/12/12 | 1,666 |
330186 | 몇주 상속자때문에 4 | joy | 2013/12/12 | 1,418 |
330185 | 상속자 7 | 최악 | 2013/12/12 | 1,699 |
330184 | 상속자들 원이 말이예요 7 | ㅇㅇ | 2013/12/12 | 4,190 |
330183 | 서울날씨 1 | 걱정 | 2013/12/12 | 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