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둘째딸아이..
지금 유치원에 다니고있는데 같은 원에 다니는 여자아이들과 노는것보면 늘 할말 제대로 못하고 수동적으로 노는것같아 걱정이 되어요..
친구가 막 심하게 대해도 하지마 소리도 크게 못하고...잘울고 소심해서 친구들이 우리아이에게 좀 함부로 대하는것같아요
원에서 인기있는 여자아이가 울아이한테만 무슨 활동할떄 너 이거하지마 그런다는데 ...
그럴때 울아이는 그자리에선 아무소리도 못하고 집에와서 속상했다구 하소연하네요...
친구들이 함부로 할때 똑부러지게 하지말라고 이야기하고 속상한마음 표현하라고 가르쳐도 애가 기질적으로 맘이 약해서 그런지 할말도 잘 못하고..정말 속터져요..
학교라도 들어가면 혹여 왕따나 당하지않을가 벌써 걱정이 됩니다...
그림도 잘그리고 만들기도 잘하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예술적으로 재능이 있는것같고 학습적으로도 습득력이 빠른아이인데
사회성이 떨어지고 소심하고 여린면때문에 나중에 학교들어가서 교우관계를 잘할수있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씩씩하고 강하게 키울수있을까요?
운동같은거 가르치면 좀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