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장 바지를 샀는데 주머니가 막혀있어요.

ㅁㅁ 조회수 : 7,841
작성일 : 2013-10-25 11:35:00

어쩌다 보니 정장 바지를 서른 중반이 되어서야

처음 사게 되었어요.

 

토욜날 입어야 되는거라 어제 사러 갔는데

워낙 옷 사는걸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스타일인데

어젠 마침 처음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바지를 골랐어요.

 

다리도 길어보이고 날씬해 보이길래

그냥 그거 바로 사려고 하는데

주인이 제가 맘에 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는지

가격을 갑자기 가격표 잘못 붙였네~ 하더니

여름 바지라 60% 세일 하는 중이였는데

39000 짜리를 49000원 달라고..--;;

 

전 옷사러 가면 저런 경우 자주 당해요.

마음에 들어서 살려고 하면

가격 더 부르는......

제가 좀 어리버리해보이긴 해요...

 

짜증나.......

 

그냥 나오려니깐

그냥 39000원에 준다면서 급하게 담아주는 바람에

사서 왔는데 디피된걸 그대로 담아와서그런지

집에와서 보니 실밥도 많이 나와있고...

 

뭐 그건 그렇고요 ㅠㅠ

 

정장바지 주머니가 실로 꼬매져 있어요.

주머니가 있긴 한데

주머니 속지?? 도 있거든요.

그럼 주머니를 사용하라는 용도 같은데

실이 촘촘히 꼬매져 있는데

실을 뜯는거 맞나요??

 

아님 그냥 그렇게 입는 건가요??

IP : 211.210.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장
    '13.10.25 11:37 AM (59.9.xxx.81) - 삭제된댓글

    원래 그래요.
    자켓 주머니도 박혀있고
    바지도 뒷주머니가 박혀있죠.
    새옷의 모양변형을 막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는데요.
    입을때 뜯어내고 입으시면 되요.

  • 2. ..
    '13.10.25 11:37 AM (218.52.xxx.130)

    네, 실을 뜯는거 맞아요.

  • 3. ^^
    '13.10.25 11:37 AM (222.119.xxx.50)

    네..면도칼이나 작은 커털칼로 살살 튿으시면 되요

  • 4. ...
    '13.10.25 11:49 AM (119.197.xxx.71)

    필요하면 뜯어서 입으시면 되는데 전 자켓이나 바지는 안뜯어요.
    뭐든 불룩하게 넣으면 모양이 안예뻐지는것 같아서요.

  • 5. 맞는데...
    '13.10.25 11:49 AM (218.234.xxx.37)

    바지뿐 아니라 재킷도 그래요. (남녀 모두) 그게 열려 있으면 디스플레이되는 동안 주머니가 축 처질 수 있으니까..

  • 6. ㅇㅇ
    '13.10.25 12:01 PM (175.199.xxx.61)

    맞아요. 저도 윗분처럼 안뜯고 그냥 입어요. 주머니 열면 아무래도 그부분 약간 처져서 보기싫더라구요.

  • 7. ***
    '13.10.25 12:07 PM (203.152.xxx.55)

    정장 첨 사보셨나보다.
    남자 정장도 주머니 다 막혀있잖아요.
    남편 양복 사면 주머니 뜯는게 일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462 동안도 아닌데 동안으로 다니는 여자 52 어떠세요 2013/12/03 14,792
326461 새우맛 냉동 동그랑땡이 맛이 너무 없어요... 어떻게 하면 맛있.. 5 런천미트 2013/12/03 742
326460 매매 말고 전세둘경우 4 아파트 2013/12/03 713
326459 4대보험과 2대보험 2 일자리 2013/12/03 6,230
326458 휴대폰 해외로밍시 문자도 수신인 부담인가요 ?? 7 검색해보다가.. 2013/12/03 1,796
326457 "<조선일보> 기자가 교장 만난 건 사실&q.. 1 .... 2013/12/03 1,091
326456 평범한 중1이 고1 영어모의고사 보면.. 3 중학생맘 2013/12/03 1,216
326455 의료민영화와 민간보험으로 잘 사는 나라 미국의 병원비 2 참맛 2013/12/03 1,075
326454 싼타페 구입 예정인 분들 참고하세요 3 싼타페 2013/12/03 1,692
326453 아이허브 매달 무료배송이 있나요? 2 새벽2시 2013/12/03 1,085
326452 보청기 1 2013/12/03 501
326451 딴지총수 김어준의 인생 매뉴얼, 삶을 장악하라 5 딴지총수 2013/12/03 2,344
326450 보육교사 자격증따서 어린이집 원장하는 것, 쉬운길인지 아닌지.... 4 /// 2013/12/03 2,930
326449 올해 많이 춥다고 했나요? 8 아직12월초.. 2013/12/03 1,950
326448 방금 잠깐 나갔다왔는데도 목이 칼칼해요.. ㅠㅠ 2013/12/03 519
326447 그래도 결혼생활이 순탄한 데 가장 큰 요인은 경제적 풍요가 아닐.. 32 부부 2013/12/03 9,258
326446 새집증후군 청소 주부 2013/12/03 1,293
326445 맛있고 손쉽게 김치 담그는법 38 아즈라 2013/12/03 3,633
326444 맞는걸 틀리게 고치라는 교육부…심의회 전문성 있나 세우실 2013/12/03 385
326443 간밤에 남편이 가슴이 쥐어짜는 듯 아팠다는데요. 33 남편아.. 2013/12/03 4,174
326442 타미힐피거 코트 봐주세요 12 타미 2013/12/03 3,541
326441 국악방송국 ..... 2013/12/03 383
326440 카메라 구입에 대한... 요즘 미러리스... 2 조언 2013/12/03 864
326439 응4 나정이 결혼식 직찍 떴네요... 5 응답 2013/12/03 6,356
326438 이게 너를 위하는 거라는 위선 9 aptom 2013/12/03 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