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찌개에 들어갈 돼지비계는 진리일까요? ^^

초보요리사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3-10-25 10:28:26

오늘 쌀쌀하니 아주 진한 김치찌개가 생각나네요

며칠전 찌개용 돼지고기를 사온걸 뜯어보니 아주 허옇게 순박한(^^) 비계가 듬성듬성 있네요

 

어릴적엔 콜레스테롤이니 뭐니 다 모르고 김치맛 푹 베인 야들야들한 비계 골라먹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

한동안 안먹었는데 그 비계보니 비계도 불쌍하고 나도 불쌍해서 차마 못버리겠네요

 

 

김치찌개 잘 끓이시고 자주 끓여드시는 분들

이 실하게 웃고있는 비계놈을 그냥 과감히 버릴까요?

아니면 둘다 해피 해지게 그냥 같이 고고씽~ 할까요?

제발 고견 한마디 던져주고 가시옵소서~~~!!!

 

그리고 전라도식 김치인데(속재료가 많은) 어떻게 끓여야 맛있을까요?

김치찌개는 경기도식 김치로 끓여봐서 감이 안오네요 ^^;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

IP : 1.241.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3.10.25 10:31 AM (61.79.xxx.76)

    저랑 식성이 너무 다르네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비계라..
    김치찌개에 삼겹살이나 비계 넣어서 기름 둥둥 뜨는 거 느끼해서 못 먹어요
    물으시니 비계는 떼고 드심이 어떨지요
    저는 다리살이나 목살만 넣는데 충분히 맛있거든요
    참치캔 국물 버리고 반,돼지고기 듬뿍 이렇게 넣고 땡초 한 두개 넣어서 끓이면 정말 맛나죠

  • 2. ,.
    '13.10.25 10:39 AM (218.38.xxx.161)

    전 싸기도 하고 기름진게 싫어서 장조림감이나 돈까스용으로 사요..

  • 3. 우앙 비계다~앙
    '13.10.25 10:41 AM (121.140.xxx.188)

    전 다 먹어요 ㅋㅋ 비계 완전 좋아합니다. 고기 살때도 기름 많은쪽으로 달라고 해요(진짜에요 ㅋㅋ)
    그렇다고 제가 비만이거나 그렇진 않아요. 몸무게 65kg 키 175입니다. (물론 남자입니다;;)
    일단 김치 속은 다 털어내시고 고기랑(비계도!) 같이 볶으실때 참기름 한두방울만 넣으세요. 어느정도 다 볶아지면 김치 국물이랑 고추가루 그리고 물 넣고 심플하게 팔팔 끓인다음 드셔보세요.

    그리고 이건 제가 식당에서 일할때 김치찌개 레시피입니다.
    김치랑 고기를 볶을때 식용유+설탕+다진마늘로 볶다가 물+소고기다시다+청양고추 넣고 팔팔끓이면 끝!

  • 4. 저도
    '13.10.25 10:41 AM (183.98.xxx.52)

    윗님처럼 살코기로만 넣어요..정 기름기가 너무 없으면 포도씨유에 살코기랑 김치랑 볶아서
    육수내요..

  • 5. 원글
    '13.10.25 11:09 AM (1.241.xxx.49)

    역시나 여성분들은 비계를 안좋아하시나봐요 ^^
    그럴거 같았거든요 (역시 나는 머슴밥 입맛이구낭~ 그냥 덜어낼까? ㅜㅜ 이렇게 좌절하며...)

    전 솔직히 말하면 닭껍질도 좋아해요 ㅜㅜ

    그리고 식당 김치찌개 레서피 정말 감사드려요~! (얏호~! 득템했다 레어아이템~!)
    정말 필요했었거든요 ^^
    (날씬하신 비계다님 정말 감사드려요 ^^김치찌개는 초보요리사는 면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214 (급)초6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2 컴대기중 2013/12/02 425
326213 주엽 그랜드백화점 건너편 큰건물 왜 비어있나요? 2 일산 2013/12/02 1,447
326212 한달 동안 이틀에 한번씩 저녁 굶으면 9 궁금 2013/12/02 7,491
326211 안철수가 표모아서 바치지 않는다면, 친노입장에서 죽일놈이고요. 6 결국바쳐야함.. 2013/12/02 655
326210 백화점 환불 잘 해주나요? 4 환불 2013/12/02 1,047
326209 보리쌀 어디서 사야 싸고 괜찮나요?알려주세요~ 4 보리쌀 구매.. 2013/12/02 954
326208 다시보아도 맨붕 3 최후의권력 2013/12/02 953
326207 요즘 중학생들 이런가요? 58 이뻐라 2013/12/02 12,041
326206 미네랄은 어떤걸 사야 하나요 4 미네랄 2013/12/02 1,333
326205 재래시장에서 마늘 갈아왔어요 1 ^^* 2013/12/02 922
326204 이사 전날 관리비는 어떻게 정산되나요??? 4 christ.. 2013/12/02 1,332
326203 이승기 나오는 쿠쿠선전이 왜이리 보기싫은지 22 왜그런지 2013/12/02 3,304
32620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1 Mia 2013/12/02 982
326201 김제동 좀 봐주세요~ 9 ,,, 2013/12/02 2,370
326200 朴대통령 "아무리 갈등 있어도 헌법 무시해선 안돼&qu.. 21 참맛 2013/12/02 1,650
326199 아이 검도복 바지가 통은 좁고 길이는 너무 짧은거 같은데..어쩌.. 3 ... 2013/12/02 831
326198 이런건 어디서 주문할수있을까요...? 3 울엄마가 최.. 2013/12/02 865
326197 칠봉 앓이~~ 11 ^^ 2013/12/02 1,512
326196 초등학부모모임중 한사람이 불편해요 5 사람 2013/12/02 1,675
326195 여야의원들 박정희생가 김대중생가,, 12 오랫만에 2013/12/02 1,174
326194 사이버사령부 출신 고위 군인의 양심선언 3 .... 2013/12/02 780
326193 남편이랑 음식 취향 완전 다른분들은 식사 어떻게 하세요? 5 ㅇㅇ 2013/12/02 1,219
326192 아이가 중이염으로 많이 힘들어해요. ㅠㅠ 16 직장맘 2013/12/02 1,990
326191 코고는 깡패고양이 2 .... 2013/12/02 734
326190 칼슘제가 다혈질적인 성격을 고쳐주나요? 5 성분 2013/12/02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