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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찌개에 들어갈 돼지비계는 진리일까요? ^^

초보요리사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3-10-25 10:28:26

오늘 쌀쌀하니 아주 진한 김치찌개가 생각나네요

며칠전 찌개용 돼지고기를 사온걸 뜯어보니 아주 허옇게 순박한(^^) 비계가 듬성듬성 있네요

 

어릴적엔 콜레스테롤이니 뭐니 다 모르고 김치맛 푹 베인 야들야들한 비계 골라먹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

한동안 안먹었는데 그 비계보니 비계도 불쌍하고 나도 불쌍해서 차마 못버리겠네요

 

 

김치찌개 잘 끓이시고 자주 끓여드시는 분들

이 실하게 웃고있는 비계놈을 그냥 과감히 버릴까요?

아니면 둘다 해피 해지게 그냥 같이 고고씽~ 할까요?

제발 고견 한마디 던져주고 가시옵소서~~~!!!

 

그리고 전라도식 김치인데(속재료가 많은) 어떻게 끓여야 맛있을까요?

김치찌개는 경기도식 김치로 끓여봐서 감이 안오네요 ^^;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

IP : 1.241.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3.10.25 10:31 AM (61.79.xxx.76)

    저랑 식성이 너무 다르네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비계라..
    김치찌개에 삼겹살이나 비계 넣어서 기름 둥둥 뜨는 거 느끼해서 못 먹어요
    물으시니 비계는 떼고 드심이 어떨지요
    저는 다리살이나 목살만 넣는데 충분히 맛있거든요
    참치캔 국물 버리고 반,돼지고기 듬뿍 이렇게 넣고 땡초 한 두개 넣어서 끓이면 정말 맛나죠

  • 2. ,.
    '13.10.25 10:39 AM (218.38.xxx.161)

    전 싸기도 하고 기름진게 싫어서 장조림감이나 돈까스용으로 사요..

  • 3. 우앙 비계다~앙
    '13.10.25 10:41 AM (121.140.xxx.188)

    전 다 먹어요 ㅋㅋ 비계 완전 좋아합니다. 고기 살때도 기름 많은쪽으로 달라고 해요(진짜에요 ㅋㅋ)
    그렇다고 제가 비만이거나 그렇진 않아요. 몸무게 65kg 키 175입니다. (물론 남자입니다;;)
    일단 김치 속은 다 털어내시고 고기랑(비계도!) 같이 볶으실때 참기름 한두방울만 넣으세요. 어느정도 다 볶아지면 김치 국물이랑 고추가루 그리고 물 넣고 심플하게 팔팔 끓인다음 드셔보세요.

    그리고 이건 제가 식당에서 일할때 김치찌개 레시피입니다.
    김치랑 고기를 볶을때 식용유+설탕+다진마늘로 볶다가 물+소고기다시다+청양고추 넣고 팔팔끓이면 끝!

  • 4. 저도
    '13.10.25 10:41 AM (183.98.xxx.52)

    윗님처럼 살코기로만 넣어요..정 기름기가 너무 없으면 포도씨유에 살코기랑 김치랑 볶아서
    육수내요..

  • 5. 원글
    '13.10.25 11:09 AM (1.241.xxx.49)

    역시나 여성분들은 비계를 안좋아하시나봐요 ^^
    그럴거 같았거든요 (역시 나는 머슴밥 입맛이구낭~ 그냥 덜어낼까? ㅜㅜ 이렇게 좌절하며...)

    전 솔직히 말하면 닭껍질도 좋아해요 ㅜㅜ

    그리고 식당 김치찌개 레서피 정말 감사드려요~! (얏호~! 득템했다 레어아이템~!)
    정말 필요했었거든요 ^^
    (날씬하신 비계다님 정말 감사드려요 ^^김치찌개는 초보요리사는 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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