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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아들 방과후에 봐주시는 시터쌤께서

씨터쌤..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3-10-25 00:56:23
저의집에 머무시는동안 당신 살림을 좀 하시는거.어떤가요.
아들 방과후 학원가기전까지 간식과 저녁밥을 챙겨주시는 쌤이시구요...
시간당 5500원드리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로 파견나오신 븐이셔요.
아이랑은 두달째 잘 지내고 계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퇴근후 청소기를 돌리다보니 왕멸치가 소파밑에 있더라구요.
이게뭐니..하고 아들에게 물어보니 선생님이 멸치다듬으셨다고 해요.
남편은 그래도 엄연히 근무시간인데 당신 살림을 하시는건 아니지않나..하구요
제생각도... 아무리 시간이 무료하셔도 그렇지..차라리 신문을 읽으시더라도...
저의아이 돌봄에 집중하셨음하거든요.
선생님께 내일 말씀드리면 불쾌해하실까요?
아이 돌보시는데 집중해 달라구요...

그리고 저의아이가 한창 사춘기인데다가 엄마가 사라져주니
이 자유를 넘 누리고싶은지 자꾸 늦게들어오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오시게하는 이유도 있는데요...
선생님이 저의아이가 곧장 귀가안해도 아들과 쌤 둘만의 비밀이라며 저에게 말씀안하실때가 많아요...
오늘도 아들 핸퐁에 왜안오니..이렇게 문자보내신거보구서야 알았구요...
가끔 숙제도 다안했는데 티비도 틀어주십니다.
숙제를 다해야 자유라고 아들에게 늘 말하거든요...근데 숙재를 다안해도
선생님이 비밀번호를 해제해주시는거죠..비밀범호는 제가 알려드렸어요....

선생님께 이 모든 불만사항을 말씀드리는게 나을가요 아님 선생님을 바꿔달라할가요...
얼굴이 안펴지네요ㅠㅠ


IP : 211.216.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5 1:06 AM (121.147.xxx.224)

    멸치를 가져와 다듬는건 저라면 상관안하겠는데
    아이와 또 다른 협약을 만드시는건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어요

  • 2. 멸치 다듬는 것도
    '13.10.25 5:14 AM (175.197.xxx.70)

    업무 중에 자신의 집안일을 끌고 와서 하면 안되는 일이고
    숙제 문제는 엄마의 방침을 따르게 하고 가끔씩 귀가가 늦는건 아이와 친밀한 유대 속에
    늦는 이유가 납득할 만하면 가끔씩 눈 감아 주세요!

  • 3. ...
    '13.10.25 6:38 AM (59.15.xxx.184)

    시터분은 원글님의 육아방침이 맘에 안 드신가봐요

    제가 봐도 내가 직장 나간 사이 아들이 어떡하고 있나 불안만 보이지

    신뢰는 안 보여요

    원글님은 시터분에게 원글님이 시킨 것만 딱 했으면 좋으세요?

    그럼 그 시터분에게 확실히 말씀하세요

    시터분도 이런 일 많이 안 해보셨나봐요

    이렇게 되면 책임 소재 물을 때 시터분이 곤란해지기 때문에

    아닌 경우에도 그냥 모른척 시키는 대로 하는 경우 많거든요

  • 4. ...
    '13.10.25 6:42 AM (59.15.xxx.184)

    그리고 아이한테 집중해달라하셨는데 그거에 대해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일곱살 아이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정리하려해요

    보통 초등 고학년쯤 되면 가족 관계나 역할 등을 바꿀 시기 아닌가요

    엄마는 엄마대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아이는 아이대로 부부는 부부대로요

    아이랑 대화는 어떠세요?

  • 5. 원글
    '13.10.25 8:11 AM (175.195.xxx.2)

    요즘 아이는 매일 게임얘기만 해요. 중독될까봐, 고학년들 스맛폰때문에 망한얘기들 듣고... 우리부부도 고3폰으로 바꿔줬어요. 그래도 애는 친구들과 게임얘기를 많이하나봅니다. 할머니집에 이주일에 한번정도 갈 기회가 있는데 그때는 2시간정도.. 가족들끼리 얘기하는 동안에 컴터방에 들어가 게임을 하죠. 그래서 할머니댁 가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그외에 게임할 시간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영어학원 컴터실에 일찍가서, 학교에서 애들 스맛폰 빌려서 (애들사이에 인지도는 있거든요..ㅠ) 종종 하나봐요. 아들과 얘기하면 매일 죽이는 얘기 피튀기는 얘기 칼로 찌르는얘기.. 그래서 엄마는 너무 무섭다 밥맛떨어진다 딴얘기하자.. 그러죠. 요즘 아들과 사이가 좋냐고 누군가 물어보면 저도 모르겠어요. 어쩔땐 예전같고 어쩔땐 소리치고 싸우구요.. ㅠㅠ

  • 6. ...
    '13.10.25 8:39 AM (211.245.xxx.11)

    글쎄요. 초6이면 시터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기는 무리일수도 있어요. 과외쌤도 아니고... 초6이면 부모님이랑 같이 있어도 딱 계획표에 맞춰 생활하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원글님 아이같이 게임에 관심많고 노는거 좋아하는 아이들을 억지로 못하게 만들면 또다른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고요. 저도 아이가 게임하는거 맘에 안들어하는데 집에서 못하게 하는 아이들경우 피씨방에 몰려가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집에서 조금 할수 있게 해줘요. 그래도 피씨방에 노출시키는거보단 저희가 보는데서 하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 7. ㅇㅇ
    '13.10.25 9:43 AM (175.124.xxx.171)

    저희도 집에서 게임하도록 허락했었고, 게임하면 더 잘하라고, 점수 더 올리라고 격려해줬습니다.
    제 아이의 경우일수도 있지만, 아이가 알아서 자제하더라구요.
    중학교 때 거의 안했고, 지금 과고2인데 방학때나 약간씩 하네요.
    원글님 아이는 이미 게임에 맛들렸어요. 현재 게임에 노출을 막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자기를 통제하게 하려면 어떤 교육방법이 좋을까를 고민하셔야 할 듯.
    참다가 오히려 나중에 게임에 올인하는 사례도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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