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수의사님 흔한가요

애견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3-10-24 20:53:43

동네 자그마한 병원인데요.

변을 자주 봐서 장 영양제 하나 먹이고 싶다하니 그런거 아무 효과 없다고 먹이지 말라고

아예 갖다놓지도 않는다네요. 아주 강하게 얘기하시네요.

사료를 계속 바꿔보는게 낫지 필요없다고요.

 

그리고 강아지때부터

데려가면  사료 외에 다른것 먹이지 말라고 하고요.

솔직히 개 키우면 사료만 먹이기 안쓰러워서  금지식품 아님 과일.채소. 고기 먹이잖아요.

 

갈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고 발톱정리도  ,귓털도 뽑아주고 여기저기 잘 봐주는  샘인데

좀 드문 분이긴 한거죠? ^^

다른 병원 샘 중에도 영양제 안팔고 사료만 먹이라고 하는 분 있나요?

 

IP : 122.40.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4 8:55 PM (39.7.xxx.3)

    이런 병원은 널리널리 소문 내주세요.

  • 2. ...
    '13.10.24 9:02 PM (39.116.xxx.177)

    우리동네 수의사도 그래요.
    사료만! 먹이라고..
    ㅎㅎㅎㅎ
    무슨 병만 나면 다른거 먹여서랍니다.
    사료에서 자연식으로 바꾸고나서 우리강아지 위염도 고쳤고
    한번씩 몸 굳는것도 고쳤는데..
    그러다 짜증나서 비싸도 2차병원 다니는데
    거기서 박사까지한 수의사분들은 자연식 좋다고...
    담당수의사분이 이번에 미국 학회갔다와서 자연식좋다는거 자료 보여주시더라구요.

  • 3. 사랑해 똥깡
    '13.10.24 9:10 PM (180.71.xxx.189)

    음식으로 고칠수없는 병은 의사도 못고친다고 하지요
    음식이 곧 약이예요 그런뜻에서 밥 잘먹이라는말 아닐런지요
    하지만.. 사료말고는 절대 먹이지말란말은 반대예요
    먹고싶은거 먹고 스트레스 안받고 꾸준히 산책만한 건강에 좋은게 있을까요??
    장수어르신들 다큐봐도 그렇구요
    욘석들 위해 매일하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집에서 만든 맘마.. 산책 요 두가지는 욘석과 하는 평생동안 빠질수없는 영양제라고 생각해요^^

  • 4. ...
    '13.10.24 9:13 PM (125.179.xxx.20)

    저희 숫의사 선생님은 병원에서 파는 물건 살려구 하면 인터넷이 더 싸다구
    인터넷에서 사라구 하십니다. ㅎㅎ
    그리고 장영양제 효과 있어요. 사람먹는 유산균 먹이세요 저는 아이허브닷컴에서 사서 먹여요.

  • 5. 오타
    '13.10.24 9:14 PM (125.179.xxx.20)

    숫의사-수의사

  • 6. 아마도
    '13.10.24 9:17 PM (121.144.xxx.111)

    그냥 개를 개로만 보는듯( 나쁜듯이 아니라요)
    개는 사료만 먹여야되!! 하는 옛날 어르신같은 마인드가 있네요 ;;;
    사료는 바쁜 현대인들이 일일이 끼니를 만들어주기 힘들어서 나온 대용품이지
    그거 좋은거 아니예요
    사료 평생 먹는 아이들은 나중에 필수적으로 신장병이 와요..
    제일 좋은건 수분 많이 포함된 자연식을 먹이는거죠..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하기 힘드니
    건조한 사료로 대체하는거구요

    사람도 보세요..평생 콘푸라이트만 먹으면 건강이 어떻게 되겠어요

  • 7. 비교할 걸 비교해야
    '13.10.24 9:24 PM (211.201.xxx.11)

    윗님, 콘플레이크는 옥수수 말려서 설탕 발라놓은 거잖아요
    사료는 개가 필요한 음식들 갈아 찌거나 구워서 말린 거구요
    사람이 음식 챙겨서 주면 좋지만 제대로 못 챙길 바에 사료가 괜찮고 안전하죠
    음식 잘못 줘서 탈 나거나 문제 생기고 위험한 경우가 많이 있으니깐요

  • 8. 윗님
    '13.10.24 9:30 PM (121.144.xxx.111)

    제가 말하는건 옥수수니 뭐니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구요
    평생 말린 건사료만 먹어보세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왜 탈이 안나요 !!
    특히 건사료만 먹는 고양이들은 나중에 공통적으로 신장병이 옵니다

  • 9. 윗님
    '13.10.24 9:34 PM (121.144.xxx.111)

    그래서 제가 말했잔아요
    아무꺼나가 아닌 자연식을 먹이는게 제일 좋다구요
    그렇게 못챙기니깐 사료가 나온거구요
    자연식> 사료 ok?
    그리고 아무리 1등급 유기농 사료라해도
    유통기한을 지켜야되기때문에 합성보존제가 소량은 들어갑니다
    단가 낮추기 위해 저질원료도 꽤 많이 들어가구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좋은걸 먹이기 위해서
    1kg에 1만원하는 사료를 먹이는게 그나마 안전하구요

  • 10. 미주조이
    '13.10.24 9:49 PM (58.236.xxx.78)

    사료를 기본으로 먹지만 과일 야채 닭가슴살 고구마 요즘엔 밤 ...
    양념 하지 않은 자연식으로 간식 먹여요.
    세상에 맛있는게 이렇게 많은데 얘들한테 사료만 강요하는 건 너무 가혹해요 ㅠㅠ
    응가를 자주하는건 묽은 변이 아니면 괜찮지 않나요? 사람도 볼일 자주 보는 사람 있자나요 ㅡㅡ
    변을 이뿌게 본다면 자연식으로 골고루 먹이고 산책시키는게 좋더라구요.

  • 11. 원글
    '13.10.24 10:23 PM (122.40.xxx.41)

    맞아요. 개를 좋아하지만 개는 개이다 생각하는 분이네요.
    오리젠 먹이고 변이 물러졌다 하니 바로 사료 바꾸라고. 사람이 편해야한다고 그러거든요.

    오만가지 1등급 사료들 먹여도 변함이 없고 지금은 토우 먹이는데
    정말 강아지때부터 한결같이 변을 자주 봐요. 먹는양이 적은데도요.

    사람먹는 비오비타 추천 많이 하던데 고것 한번 먹여볼까봐요.
    효과 있다는 분들 얘기 있으니 저도 일단은 먹여보려고요.

    참..이 샘도 병원에 있는 물품 살라하면 이건 이렇고 저러니 사지말라고 해요.특히 개껌^^
    인간적으로 믿음 가는 분이죠.

  • 12. ....
    '13.10.24 10:58 PM (175.116.xxx.91)

    개를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동네님이 다니는 병원 수의사처럼 말하겠죠.
    저런 분이야말로 좋은 수의사가 맞고요.

    사료만 먹으라는 건 정말 개를 '애완동물'로 보는 거죠.
    양심이 있다면 사료가 얼마나 나쁜지 수의사가 스스로 알지 않을까요?
    괜찮은 수의사 같지는 않지만 원글님이 워낙 신뢰하니 뭐..

  • 13. 건사료 좋다는 수의사는
    '13.10.25 8:09 AM (211.177.xxx.121)

    사료업체의 로비에 넘어갔거나
    너무 오래된 지식을 가진 분일 확률이 높아요.

    미국에서도 건사료보다는 습식이 낫고(캔)
    습식 커머셜 푸드보다는 생식이나 자연식이 낫다는 게 중론이구요. 건사료는 정말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든것일 뿐.. 동물에게는 건강에 좋을게 별로 없어요.

    유통기한 한번 보세요. 근 1년일걸요. 보존제와 합성 처리제가 얼마나 많이들어가는지... 게다가 조금 저급 건사료의 경우 부산물을 많이써요. 질좋은 고기가 아닌 로드킬 당한 동물, 닭 고기를 발라내고 남은 뼈나 깃털, 소돼지 도축하고 남은 내장... 뭐 영양가가 있긴 있겠지만 그걸 정제하고 먹을만하게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 화학약품을 썼겠어요.

    여하튼 개든 고양이든 가장 좋은건 영양균형 따져서 인간이 먹는 소고기 닭고기 등등을 주는 것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자연삭 하는게 좋은 거죠. 이걸 모르는 수의사는 정말 옛날에 교육받은 분일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630 고구마가 변비에 정말 좋나요? 3 빨간 거 2013/11/04 1,706
315629 냉장고 달걀이 얼었어요. ㅠㅠ 7 딸랑셋맘 2013/11/04 3,340
315628 성유리 봄 참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요 32 .. 2013/11/04 20,148
315627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어느 직급까지 다니실 건가요? 7 언제까지 2013/11/04 1,320
315626 중학생들 1년에 교복블라우스 몇 장 사시나요? 13 중1여학생 2013/11/04 1,519
315625 30대 인데 가장 하고픈일 4 ... 2013/11/04 1,410
315624 윤은혜 비욘세 주사 맞은걸까요? 15 지지리 2013/11/04 23,127
315623 층간소음원인 아래집이였네요!! 3 602호 너.. 2013/11/04 3,876
315622 맞벌이이신데 아침 차려드시는 분 계세요? 31 ㅇㅇ 2013/11/04 3,752
315621 4살아이 사교육 좀 봐주세요 17 11월이네요.. 2013/11/04 2,477
315620 배재고 국어 영어 내신전문 학원은 어디인가요?. 7 도와줘내신 2013/11/04 3,637
315619 박근혜 내려올 것 같지 않나요? 33 ... 2013/11/04 8,971
315618 정남향 아파트가 난방비가 확실히 적게 나오나요? 4 fdhdhf.. 2013/11/04 2,907
315617 직장에서 능력 없다 느껴지네요.. 6 90 2013/11/04 2,079
315616 갑상선제거 4 바나나똥 2013/11/04 1,339
315615 어린이집에 보내는 어머니들 59 맘마음 2013/11/04 10,213
315614 강아지 혼자 두면 정말 우울증 걸리나요? 20 ..... 2013/11/04 15,805
315613 만약 남편이 이런 말을 한다면? 4 ... 2013/11/04 1,317
315612 공기청정기 검색하다 그나마 쓸만한 정보 얻어가네요 한적한시골에.. 2013/11/04 784
315611 라섹후 썬그라스 대신 자외선차단안경 1 수정은하수 2013/11/04 4,597
315610 노스페이스-아울렛에서 신상 할인하여 파나요 2 북얼굴 ㅋ 2013/11/04 930
315609 국정원 직원 진술 번복에 누리꾼 “증거 깔렸는데 죄를 더 짓네 1 윗선지시 2013/11/04 1,296
315608 윗니 금 크라운이 빠졌어요. 도와주세요~ 9 Borado.. 2013/11/04 13,206
315607 국정원이 댓글을 시인했어요. 누가 이득 봤나요? 2 자.자. 2013/11/04 968
315606 작년 김장김치 한통 요리법 전수 부탁드려요~ 5 작년 김장김.. 2013/11/04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