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어준‧주진우 모티브 ‘박의 살인사건 연극 준비중

문성근‧명계남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3-10-24 19:56:07

탁현민 “김어준‧주진우 모티브 ‘박의 살인사건’ 연극 준비중”

검사역에 문성근‧명계남 예정, 11월 개봉박두”

민일성 기자  |  kukmin2013@gmail.com
 
 
 

공연기획자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김어준‧주진우의 국민참여재판을 모티브로한 법정드라마 연극 ‘박의 살인사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 관련 재판이 진행중이었던 23일 밤 탁 교수는 트위터에서 “11월에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예고했다.

탁 교수는 “피고역에 김어준 주진우, 검사 역에 문성근 명계남(예정)”이라며 “김‧주의 배우로서의 새출발(?) 기대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24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된 국민참여재판에서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해 12월 1일자 시사인에서 박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주 기자는 김어준씨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가 박지만씨에게 고소당했다.

주 기자는 2011년 10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서 “대학생이나 자기 딸뻘 되는 여자를 데려다 저녁에 성상납 받다가 총 맞아 죽은 독재자는 어디에도 없다”, “(박 전 대통령이) 남겨놓은 재산이 육영재단·영남대·정수장학회 등 10조원이 넘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64년 독일에 간 건 맞지만 뤼브케 대통령을 만나지도 못했다” 등 박정희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도 조사를 받았다.

국민참여재판의 9명의 배심원들은 주진우 기자의 보도에 대해 6명이 무죄, 3명이 유죄를 평결했다. ‘나는 꼼수다’ 방송에 대해서는 5명이 무죄, 4명이 유죄를 내렸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강연에 대해서는 8명이 무죄, 1명이 유죄로 평결했다.

23일 재판에는 주진우 기자 등을 고소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박지만씨는 끝내 불출석했다. 이번 재판에는 류승완 영화감독이 이틀 연속 방청해 눈길을 끌었다. 

무죄 판결 소식에 탁 교수는 24일 오전 “법정드라마 연극 ‘박의 살인사건’ 피고역의 김어준 주진우가 구속되는 것으로 결말을 지었었는데 급 대본 수정... ㅋㅋㅋ”이라고 밝혔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836
IP : 115.126.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4 8:19 PM (223.33.xxx.245)

    주말에도 한번 이먼거리에서라두 가서 보겠습니다
    징한것들

  • 2.
    '13.10.24 8:30 PM (115.126.xxx.90)

    김용민피디도 그렇고...
    정말 아이디어뱅크들이라는...

  • 3. ocean7
    '13.10.24 8:34 PM (50.135.xxx.248)

    정말 기대되요
    보고싶네요 ㅠㅠ
    연극으로 영화로 할수있는 방법을 총동원해서 박씨일가를 보내버립시다

  • 4. 대박
    '13.10.24 9:02 PM (1.246.xxx.6)

    꼭 보고 싶어요!!

  • 5. 화알짝
    '13.10.24 9:02 PM (125.178.xxx.9)

    오~~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976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또 있을까요 5 집사 2013/10/31 1,422
314975 중 고딩딸 둘 다 젓가락질을 바로 못해요ㅠ 27 젓가락 2013/10/31 3,050
314974 오븐을 주방 뒷베란다에 설치해도 될까요? 6 네스퀵 2013/10/31 1,319
314973 혹시 트위스트런으로 실내에서 운동하시는 분 계실까요? 1 실내운동 2013/10/31 631
314972 민주당 “화성주민들의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 때문에...” 4 2013/10/31 782
314971 가장 큰 행복 3 안나파체스 2013/10/31 654
314970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평창동 빌라 아들에 불법증여 의혹 6 세우실 2013/10/31 801
314969 실내자전거는 하체만 튼실해지나봐요 5 ㄱㄴㄷ 2013/10/31 13,304
314968 40대 주황색겨울코트 입어도 괜찮을까요? 8 코트 2013/10/31 1,413
314967 생중계 - 국정감사 대검찰청, '국정원대선개입사건 수사 등. 2 lowsim.. 2013/10/31 390
314966 새누리당 찍어주는 국민들 참 대단하네요 25 콘크리트 2013/10/31 1,782
314965 질좋은 부츠 파는 곳...알려주세요 1 청하좋아 2013/10/31 846
314964 수영복을 샀는데 캡이 없어요. 3 또가기 귀찮.. 2013/10/31 2,334
314963 짝 60기...결혼을 하고나서 보니.... 7 짝 애정촌 2013/10/31 5,004
314962 A4 지 코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ㄷㄴᆞ 2013/10/31 1,504
314961 영유나오고 사립초 다니면서 호텔파티룸에서 할로윈하는 아이들을 보.. 7 빈부격차.... 2013/10/31 4,391
314960 젊을때 놀아본 사람은 나중에 어떻게 되기 쉬운가요?어느쪽일까요?.. 5 asd 2013/10/31 1,808
314959 중등아이들과 첫 유럽 여행 도와주세요 9 두려워요. 2013/10/31 1,315
314958 서울에 좋은 노래방 어디에 있나요? 1 아이랑같이 2013/10/31 628
314957 코막힘에 좋은 방법없나요?ㅠ 8 감기 2013/10/31 2,953
314956 남편을 의지하시나요?남편분이의지하시나요? 17 연꽃 2013/10/31 3,237
314955 주인집 경매로 월세보증금을1년후에 받는데 이런경우 2 밀린월세 2013/10/31 1,338
314954 원조 친박의 귀환…여권 권력지형 요동 예고 2 세우실 2013/10/31 531
314953 NYT 밀양주민 ‘나를 죽이고 가야 할 것이다’ 4 light7.. 2013/10/31 499
314952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사법고시 합격수기 11 참맛 2013/10/31 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