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MB가 한 일 중 제일 잘 한 일이 4대강
”與 조현룡 “여론공세 그만”…강석구 “수공, 빚 많지만 재무 안정
”
김무성 의원은 “4대강 사업이 환경부, 국토부, 감사원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 국감에서 계속 논란이 됐다”며 불편한 심리를 표했다. 이어, “4대강 사업의 긍정적 효과까지 정치 논리로 폄훼하려는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한 일 중에 제일 잘 한 일이 4대강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잘 한 일에 대해서는 수자원공사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하는데, 홍보대책비가 얼마나 확보 돼 있나?”며, 4대강 사업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홍보 부족 탓으로 돌렸다. 김 의원은 “잘 해 놓은 것을 국론이 분열될 정도로 비판을 하는데, 당사자인 수자원 공사는 수세적으로 나오냐”고 질책하며,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에 앞서 질의한 같은 당 조현룡 의원은 4대강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정치 공세”라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보가 금방 무너질 것 같은 여론 공세를 그만 둬야 한다”며 이미경 의원(민주당)의 문제제기를 여론을 의식한 문제제기로 몰아 세웠다. 이미경 의원은 경남 낙동강에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함안보와 합천보에 생긴 균열 등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의 지역구는 경남 의령·함안·합천군이다.
조 의원은 “함안보와 합천보를 지적했는데, 저는 매달 간다”며, “뭐가 그렇게 심각한지 모르겠지만, 제 지역구이기 때문에 제가 더 걱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연 몇 번 다녀왔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그런 정치 공세는 접어두”자고 언급했다.
또, “국무총리실 산하 평가위원회에서 일 년 간 평가를 해서 발표를 하겠다고 한다”며, “논쟁을 접어 두고 거기의 판단에 맡겨서 결과를 두고 보자고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강석구 의원은 수자원공사의 재정적자에 대해 수공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 한 발언을 했다. 수공은 지난 정부 4년 동안 부채가 11조원이나 폭증했다.
강 의원은 수자원공사의 기술력을 칭찬한 뒤, “수자원공사의 부채가 상당하지만, 단기 수익률은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기업들이 국가사업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부채가 높다”며, “수공이 자체 사업을 하기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