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 박대통령 불리하면 입 다물어

입좀 열어봐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13-10-24 14:30:30
유시민 "朴대통령, 자기 불리하면 무조건 입 다물어"

"새누리 수뇌부, 부끄러운 마음 없어 출세하는 것 같아"

2013-10-24 10:50:25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4443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지난 대 선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불공정했죠. 그것은 삼척동자 라도 다 알 수 있죠"라고 전폭적 공감을 표시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 터뷰에서 지난 대선 직전에 새누리당이 NLL 포기 논란을 제기한 것과 관련, "최근에 나타나고 있지만 국정원 심리전단이나 군 사 이버사령부나 십자군 알바단이라고 해서 윤정훈 목사가 운영하던 민간 조직, 그런 것들이 연계되어서 광범위한 온라인 여론조작 활 동을 하던 시점이었고, 그 시스템 속에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서 새누리당 쪽에서 사실이 아닌 NLL포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으 로 판단하고 있고 이게 합리적인 해석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 다.

그는 문 의원이 박 대통령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서도 "본인이 시켰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니까요. 후보 모르 게 전 정권의 국가기관들이 벌인 일 아니겠습니까. 또는 새누리당 일부 당 관계자들도 포함이 되었지만요. 후보가 몰랐다면, 그때는 몰랐지만 늦게 알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국가 기강을 흔드는, 민 주주의를 흔드는 문제이니까 진상을 확실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벌하겠다. 이게 맞죠. 그게 책임지는 자세"라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당연히 자기가 안 시켰어도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국가 기관이 저지른 잘 못이기 때문에 이런 것은 사과하는 것이 맞죠"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침묵에 대해선 "그 분은 자기가 불리하면 무조 건 입 다물고 계신 분이니까요"라고 꼬집었다.

그는 새누리당 수뇌부가 문 의원 발언을 대선불복으로 몰아가는 데 대해선 "그런 것을 옛말에 적반하장이라고 유식한 말로 하고 요. 자기들이 자기들 당직자 포함해서 집권당, 그 정권의 국가 기 관들이 이렇게 터무니없는 범죄들을 저질렀는데 그 앞에서 부끄 러운 마음 없이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려는 사람들을 훈계하려고 하는 것. 이런 것이 적반하장이고요. 이런 것은 인간 본성에 어긋 나는 행위"라며 "인간의 본성 중에는 잘못된 짓을 했을 때 부끄러 운 마음이 들어있는 것인데 그게 없는 분들이라 출세하는 것 같아 요"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새누리당은 무슨 콤플렉스 있나 봐요. 무슨 말만하면 불복 하느냐 라고 하는데 누가 선거 다시 하자는 것도 아니고 지난 번 선거 때 너희가 잘못해서 법 위반하고 부당한 이익을 누렸는데 거 기에 대해서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하라. 이렇게 했는데, 너희 대선 불복하는 거지? 하는 것은 폭력이죠.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이게 맹자 말씀인데요"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IP : 175.212.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3.10.24 2:36 PM (175.223.xxx.190)

    구구절절 틀린 말이 없어요
    어쩜 저리 명쾌하게 꼬집을 수 있나요...
    유시민님 참 아까운 분이세요...
    썩은 사회가 받아드리지 못하는... 그런....

  • 2. ㅜㅠ
    '13.10.24 2:43 PM (180.224.xxx.207)

    오늘 아침 라디오에도 새누리당 누군가 나와서 아주 적반하장으로 핏대 올리고 ㅈㄹ 떠는데 애들 앞에서 육두문자 방언 터지려고 해서 꺼버렸어요.

  • 3. 청와대에
    '13.10.24 3:10 PM (1.227.xxx.38)

    있기는 있는거죠?
    대통령이 없는 나라같아요
    언제까지 숨어있으려나

  • 4. 옳은 말씀
    '13.10.24 6:04 PM (58.148.xxx.16)

    입니다. 구구절절^~~

    어찌 저런 분을 보는 눈이 없는 지..

    통탄스러워요. 유시민같은 분이 일해야 하는데...

  • 5. ㅋㅋㅋ
    '13.10.24 7:28 PM (115.126.xxx.90)

    ㅋㅋㅋㅋㅋ

  • 6. ..
    '13.10.25 1:58 AM (117.111.xxx.85)

    부디 돌아와주셨으면.......
    근혜의 시대가 문제였으니 복귀하셔서 자알 배웅해주면 안될까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999 enthusiasm 과 passion 차이점 6 영어질문 2013/12/04 4,607
326998 너 가져.. 31 헐 이민호... 2013/12/04 17,443
326997 윤찬영 개콘의 오성과한음 닮았어요.ㅋ 6 상속자 2013/12/04 1,117
326996 14평 아파트 2주치 난방비가 19만원 1 .. 2013/12/04 2,289
326995 이민호 20 ♥♥ 2013/12/04 3,470
326994 멀미 안하다 멀미 생긴 증상요 ㅜ ㅜ 4 트아트아 2013/12/04 2,613
326993 눈을 빤히 들여다보고 말하는 사람 14 시선 2013/12/04 11,675
326992 전세가 안나갈때... 6 고민 2013/12/04 2,936
326991 인형 얼굴에 수건을 자꾸 덮는 아기 (어린이집 영향이요) 14 엄마 2013/12/04 4,451
326990 효과 있을까요? 코골이수술 2013/12/04 344
326989 애플사이다와 애플사이다 식초는 다른 거에요? 3 궁금이 2013/12/04 5,087
326988 시댁 김장김치..너무 많이 주셨는데..이거 팔수 있을까요? 6 2345 2013/12/04 2,873
326987 상속자들 일본 드라마 꽃보다남자 생각나요 5 .. 2013/12/04 1,663
326986 손석희뉴스...광고가 하나도 없어요? ㅡㅡ;; 1 ㅇㅇ 2013/12/04 1,539
326985 방배동에 성인 발레 배울만한 곳이 있을까요? 11 배우고싶네 2013/12/04 3,155
326984 수시 추가합격 5 떨려요 2013/12/04 3,295
326983 문법적으로 뭐가 맞는 말인지... 3 바라 2013/12/04 688
326982 12월 말이 예정일인데,불안해요 8 .. 2013/12/04 1,099
326981 남편의 혈압.. 16 ... 2013/12/04 3,183
326980 미샤상품권사면 지금 세일중에 구입할수있을까요? 1 상품권으로 2013/12/04 600
326979 대구에서 이쁜 강아지를 분양 받을려고 하는 데 대구에 좋은 곳 .. 3 조용히 2013/12/04 733
326978 결재창이 작아 졌어요. 2 컴맹 2013/12/04 1,304
326977 202개 봇 계정이 한꺼번에 트윗글 대량 살포하기도 1 자동 연동 2013/12/04 501
326976 수백향보며 울었네요.. ㅠ 6 저 늙었나봐.. 2013/12/04 2,587
326975 시원하고 슴슴한 동치미 어디 팔아요?? 동치미 2013/12/04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