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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어찌 말해줘야 받아들일까요?답변 많이 달아 주세요

제게 지혜를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3-10-24 10:28:27

남편이 모든면에 그리 무식(?)한 사람이 아닌데요 - 죄송해요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1. 맞춤법 그것도 가장 기본적인것들 -습니다를 꼭 읍니다 로 쓰고

                                                   무난하다 를 문안하다 등 등

대부분 별로 어렵지 않은 단어들을 종종 틀려요

차라리 한자나 이런건 맞게 적어요

 

제가 여러번 얘기했어요

딸들도 '아빠~ 요즘 맞춤법 틀리면 그사람 이미지 확 깨요 '라는 식으로 얘기했구요

 

그런데도 남편은 우리 나이에는 (40대 후반)뜻만 통하면  되는거지

그정도는 다 알아듣고 남들은 신경도 안쓴다 는 식으로 말하면서

제가 그쪽으로 너무 민감하고 별스럽다면서 듣기 싫어하고 짜증내고 고치려하질 않네요

 

2. 말꼬리 자르기

상대방이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도 끝까지 높임말을 쓰지않고

슬그머니 반말비슷하게 흐려버리고  끝냅니다

                                   -그렇게 하시죠를 그렇게 하지 뭐    등등

 

제가 여러번 말로도 해보고 문자로도 보내서 고치라고 하는데요

듣기싫어하고 제말을 좋게 안받아들여요 -짜증스러워하고 제가 별나다란 식으로 말해요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말해야 할까요?

남편은 회사인이고  직장외에 문자보낼일도 좀 많은  직책도 갖고 있어요

저에게 지혜를 좀 나눠 주세요

 

                                 -

 

제가 어떻게 말해줘야 싸우지 않고 잘   이해시킬수 있을까요?

 

 

IP : 61.82.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13.10.24 10:29 AM (61.82.xxx.151)

    다른건 저랑 사이에 아무 문제없이 좋아요^^;;

  • 2. ...
    '13.10.24 10:39 AM (218.234.xxx.37)

    반면교사가 낫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이나 인터넷에서 틀린 맞춤법 보고 와이프-딸들이 막 비웃는 거죠.

  • 3. 근데
    '13.10.24 10:42 AM (72.213.xxx.130)

    저 두가지 문제를 안 고치면 누가 힘든가요? ㅎㅎㅎ 귀찮이즘의 남자들이 고칠까 싶은 사소한 것들이죠.
    왜냐면 저렇게 하는 거 누군가에게 보고 자란 셈이거든요. 오랜 습관은 고치기 어려워요. 보고 배운 것이라서요.

  • 4. 남편이
    '13.10.24 10:46 A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사회생활 잘하신다면
    그만 말하세요. 본인이 고치려고 안하면 안돼요.
    그냥 잔소리일뿐...

  • 5. ...
    '13.10.24 10:50 AM (121.160.xxx.196)

    그냥 놔두세요.
    저도 그런 남편하고 살아요.

    보면 제가 다 옳은것도 아니더라구요.

  • 6. 저라면
    '13.10.24 10:51 AM (180.65.xxx.29)

    말안해요. 특히 1번경우 글 쓰는일 하는거 아니면 말 절대로 안할거고
    2번은 누군가랑 트러블 생기고 하면 강하게 말해야겠지만 그거 아니면 말안할것 같습니다
    그거 계속 말하면 윗님 말처럼 잔소리일뿐

  • 7. 맞아요
    '13.10.24 11:38 AM (61.82.xxx.151)

    남편은 잔소리로 받아들여요
    그런데 어쩌다 남편의 쉬운 맞춤법을 틀리게 쓴걸 보거나 말꼬리 자르는걸 듣고 나면
    남편이 싫어지려고 해서 제가 힘들어요
    --정작 남편은 아무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ㅠㅠ

  • 8. 인생의회전목마
    '13.10.24 12:30 PM (116.36.xxx.170)

    엄밀히 말해서 남편의 일이고
    님의 문제가 아닙니다.
    잔소리 맞구요. 각자 자신의 영역을 넘어서지 않는게 좋아요..
    님이 남편의 문제를 가지고 님이 창피해하는 건데요,,
    창피하거나 싫은 님의 감정을 남편에게 호소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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