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안붙네요
지금 집 한채.차 두대.
빚만 십억이예요
남편이 전문직이라 벌이가 어느 정도는 되지만
동업한답시고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는 돈
부동산 매도 타이밍 놓쳐서 팔거나 사고 나면 바로 오르거나 내리는 일들
사기 당해서 말도 안되는 비싼 금액으로 사게 된 남단의 섬 어드메 공동묘지 앞 땅.
지금 저희 부부 나이가 사십대 중후반인데 깔고 사는 집 빚 청산해봤자 지방에 서른평대 아파트 살 돈도 안 나오네요.
잘못 산거 없는데
남들한테 못 할 짓 한거 없는데
왜 저희 부부한테는 돈이 안 붙을까요.
1. 로맨스™
'13.10.24 7:53 AM (14.52.xxx.119)빚이 문제네요. 님 남편하고 상의해서 빚부터 줄여가셔야 할 듯.
2. 죄송한데
'13.10.24 7:54 AM (211.234.xxx.174)사는 모습을 돌아 보세요
너무 외적인 면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지3. 답나왔네요
'13.10.24 8:00 AM (211.234.xxx.8)차두대. 전문직이라도 새는 구멍이 있으면 돈못모아요. 저번에 모네타 사이트에서 월소득 천만원이였는데 남편실직으로 씀씀이 한달에 삼백까지 절약한 집이야기 나왔는데 도움좀 받으세요
4. 죄송한데
'13.10.24 8:01 AM (211.234.xxx.174)돈은 지키는게 더 어렵더라고요
써서 없애는것도 그렇지만 대부분 투자한다고 다 날리는사람 많아요
원글님은 그래도 지방 아파트 하나정도는 남으니 지금부터라도 돈을 모으면 될듯 싶어요
전문직이니 매월 들어오는 돈도 많을것 같구요5. 왜긴요
'13.10.24 8:03 AM (72.213.xxx.130)버는 돈보다 더 쓰니 문제죠. 그게 재투자인지 재투기인지는 객관적으로 분석하면 나오고요.
6. 사기
'13.10.24 8:20 AM (223.62.xxx.93)사기 얘기 동업 망한 얘기 나와서 말인데
부부가 스스로를 돌아보셔야 할듯
이성적 판단이 부족하지 않았나
과욕이 있지는 않았나
손대는것마다 안된다는건
스스로 문제 있단 겁니다.
한번이면 몰라도..
솔직히 한번 당했을데 처절하게 깨닫고 고쳤어야 해요.7. 전문직
'13.10.24 8:22 AM (211.234.xxx.31)이면 월천오백은 넘을건데 왜 빛만이죠???희안하네
8. 반성
'13.10.24 8:58 AM (211.114.xxx.169)저두 댓글 보고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버는 것보다 쓰는게 많으니
정말 돈이 안 모여요.
아무리 벌어도.9. 커피
'13.10.24 9:02 AM (223.62.xxx.115)빚만 십억인데 살고 있는 집팔아 빚청산하면 지방아파트한채남는다면...이미 충분한 돈을 가지고 계신거 아니에요? 전문직으로 벌어들이는 거외에 다른 사업땜에 빚자꾸생긴다면 그사업을 접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지..한번샀으면 가만 두지않고 사고팔고하는것도 넘 조급하게 돈벌었으면하는 욕심때문이 아닌가 살펴보시길바래요.돈은 쫒아다니면 도망간대잖아요.
10. 당연
'13.10.24 9:14 AM (72.213.xxx.130)십억의 이자가 1%라고 해도 천만원이에요. 빚 갚기 전에는 돈이 당연히 안 모이죠. 빚이 빚을 키우니까요.
11. ㅜ.ㅜ
'13.10.24 9:20 AM (1.236.xxx.69)저두 댓글 보고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버는 것보다 쓰는게 많으니
정말 돈이 안 모여요.
아무리 벌어도. 22222222222222222
남편은 저보고만 뭐라 하네요.
나 위해 쓴것도 없는데...
아이들 학원 자꾸 다 끊으라는 소리.. 카드 결제 넘 많이 한다는소리..
저도 심각하게 반성 또는 회의가 들어요.
오늘부터 다잡으려해요. ;;;;12. 순진
'13.10.24 9:31 AM (24.246.xxx.215)사람이 돈을 따르면 안되고 돈이 사람을 따라야 한데요.
13. 선
'13.10.24 12:52 PM (203.254.xxx.192)답나왔네요 님
그 글 좀 알려주세요
아침부터 검색하는데 도저히 못 찾겠어요,,
키워드로 천만원 실직 삼백만원 다 해봤지만 어떤글인지 못 찾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