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간...이라는 말 사투린가요.

사투리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3-10-23 18:46:26

어느분 글에 댓글로

여간 탐나네요~

이런말이 있는거예요. 전  여간 이란말은 여간 이쁘지 않아요. 또는 여간 탐나는게 아닌데요..라던지

인줄로만 알았는데.. 제가 살며시 원글 쓴 주인한테 여쭸더니만 여간..이 전라도 사투리.. 아주   매우..

이런 말이라더군요.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 함부로 맘속에 편견을 가졌네요;

IP : 1.236.xxx.6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ㄷ
    '13.10.23 6:49 PM (175.198.xxx.223)

    [부사] 그 상태가 보통으로 보아 넘길 만한 것임을 나타내는 말. 사투리아님

  • 2. ??
    '13.10.23 6:50 PM (1.236.xxx.69)

    정말요? ;;
    아까 여간 탐나네요.. 썼던 사람이 또 댓글에
    언니도 이거 여간 좋아하구나?

    하고 썼길래 ..솔직히 완전 깜놀 해서리 물어본거거든요. 이게 맞는 어법인지 ..
    전라도 사투리라 하던데요. 이분은 목포 분..

  • 3. ...
    '13.10.23 6:53 PM (220.72.xxx.168)

    사투리 아닌 것 같은데요. 서울사람인 저도 그렇게 가끔 씁니다.

  • 4. 오쿠다
    '13.10.23 6:53 PM (223.33.xxx.205)

    부정문에 사용하는 부사로 아는데..

  • 5. ....
    '13.10.23 6:54 PM (218.238.xxx.159)

    맞아요 전라도 사투리.
    이거 여간 좋구마잉 ~
    이거 여간 쓸만하당께~
    이런식으로 쓰여요

  • 6. ..
    '13.10.23 6:54 PM (218.52.xxx.130)

    사투리 아닙니다.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1660

  • 7. 그러면
    '13.10.23 6:56 PM (1.236.xxx.69)

    여간 뒤에는 ..하지않는다..
    ..않았다..
    뿐아니라

    그는 ~ 한 사람이 아니다 : 그는 여간한 사람이 아니다. 여기서 여간 은 ordinary, normal , common
    의 의미로도 쓰이고.,

  • 8. 사전상으로는
    '13.10.23 7:00 PM (1.236.xxx.69)

    링크된 그 의미구요.
    전라도 분들 사투리에 여간..은 다른 뜻인가봐요.

  • 9. 오쿠다
    '13.10.23 7:04 PM (223.33.xxx.205)

    저 절라북도..
    사투리로 알고있지 않는데요?

  • 10. 탱자
    '13.10.23 7:04 PM (118.43.xxx.3)

    사투리와 사투리 아님과의 차이가 무었입니까?
    말은 쓰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의사표현이나 전달의 기능을 하면 그만이지요.

    우리가 보통 말하는 표준말은 수도권 "사투리들"이고, 언제 누군가 이 말을 표준말이라고 하자고 해서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니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표준"이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 11. 탱자
    '13.10.23 7:09 PM (118.43.xxx.3)

    위에 표준말 운운하시는 분들,

    만약에 우리나라가 국제화가 많이 진척되어 외국인들이 주변에 많아져 영어를 우리나라 표준어로 하자고 하면 어떻게 반응하실 것인가요?

  • 12.
    '13.10.23 7:10 PM (1.236.xxx.69)

    그렇지요. 하지만 순간 내가 아는 말과 같은 단어이니 제가 모르는 다른 뜻이 있나 싶어서 궁금해서 찾아보고 여쭈웠던 거예요. 경상도 강원도 에서도 잘 쓰는 말 우리가 못알아듣는것 있음 궁금하잖아요.
    제주도는 더욱..

  • 13. 표준말
    '13.10.23 7:15 PM (1.236.xxx.69)

    운운 한적 없는데요.ㅋ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는데..잘못물어봤나 ;;

  • 14. 표준어의 존재를
    '13.10.23 7:21 PM (211.202.xxx.240)

    부정하시는건가요? 탱자님은

  • 15. 우리동네
    '13.10.23 7:25 PM (211.36.xxx.59)

    전라북도예요
    젊은 사람들은 쓰지 않고
    어른들이 원글님이 쓰신 의미 그대로
    "역간" 이라고 씁니다.
    여간에서 비롯된 말인지는 모르나
    아주예쁘다는 의미로(보통을 넘는)

    역간 이쁘다 영판 이쁘다
    이렇게 써요

    보통이 아니다 대단한 아이다 할때도
    그 크네기(처녀) 역간 아니다 이렇게요
    이건 표준말 여간내기하고 같겠네요

  • 16. 잉?
    '13.10.23 7:25 PM (112.152.xxx.173)

    표준어는 아니죠 사투리라면 몰라도...
    부정하는 말 앞에 쓰는건데....반대로 쓰고 있는 상황이구만요

  • 17. 제보기엔
    '13.10.23 7:27 PM (1.236.xxx.69)

    같은 글씨 다른 두 의미 ..인가봐요.

  • 18. 탱자
    '13.10.23 7:28 PM (118.43.xxx.3)

    언어의 생성과 사용 목적들을 보면, "표준"이라는 척도를 들이델 수 없죠.

    정 언어를 통일하기를 원한다면, "수도권"말이라고 하면 됩니다.

  • 19. 표준어의 정의
    '13.10.23 7:35 PM (211.202.xxx.240)

    한 나라가 언어의 통일을 위하여 표준으로 정한 말
    표준어에 대한 개념부터 이해하셔야 할 듯 하네요. 윗분은

  • 20. ~~
    '13.10.23 7:44 PM (121.88.xxx.139)

    표준어 사투리 관계에
    어찌 외국어를 갖다 붙이는지..
    외국어 범람은 그 자체로 문제이나
    여기는 전혀 다른 논제로 토론 중임.

  • 21.
    '13.10.23 7:49 PM (1.236.xxx.69)

    전 사전을 옮긴것 뿐입니다. 괜한짓을 해서 건수하나 늘였네요.ㅎ

  • 22. 탱자
    '13.10.23 8:00 PM (118.43.xxx.3)

    표준어의 정의//

    그럼 소위 표준어라는 말씨를 누가 정하나요? 수도권 사람들이 정하나요? 또는 몇 몇 국어학자들이 정하나요? 아니면 사용하는 사람들이 정하나요?

  • 23. 정말
    '13.10.23 8:12 PM (211.202.xxx.240)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 건가요???
    수도권에 반감 있으세요? 수도권 사람들이 어떻게 국어사전에 낱말 올리나요?
    사전에 표준말 등재하시는 분들에게 문의 해 보세요 탱자님.
    그리고 안철수 지지자로서 말씀드리는데
    제발 어디가서 안철수 지지한다고 좀 하지 마세요 쫌!

  • 24. --
    '13.10.24 1:10 AM (1.235.xxx.23)

    원글님의 소박하고도 신선한 호기심이 자못 흥미로웠는데.
    웬 땡감이 하나 들어와서 난리났네요.
    원글님 지못미.

  • 25. 이등병 엄마
    '13.10.24 6:12 AM (218.150.xxx.165)

    친정이 경북인데. 자랄때 어른들이 여간 이란말 많이 쓰셨었어요 매우 많이 란 뜻으로

  • 26. 거봐요.;;
    '13.10.24 9:11 AM (1.236.xxx.69)

    내가 물어볼만하잖아요.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112 7~8년만에 연락온 지인 혹은 친구? 7 ... 2013/10/23 2,599
311111 루이비통 파우치가방과 같은 그런 가방 없을까요? 1 2013/10/23 1,121
311110 50살 넘어도 왜 외모때문에 좌절감 느껴야하나요? ㅠ.ㅠ 6 저만 그런건.. 2013/10/23 3,796
311109 결국 양약은 치료개념은 아닌가봅니다 5 김흥임 2013/10/23 1,980
311108 노르웨이 경치 정말 끝내주네요. 2 ,,, 2013/10/23 1,923
311107 옆에 온라인창고개방에 물건중에요. 까사 알레그레 텀블러요. 3 2013/10/23 1,048
311106 요즘 우리집 밥상..사먹는 반찬위주네요.. 45 직장맘 2013/10/23 14,516
311105 상견례 몇달전 상을 당한 경우라면 문상 가는건가요? 1 ... 2013/10/23 805
311104 김주하 관련 무서운여자들 17 ㄴㄴ 2013/10/23 15,399
311103 불닭볶음면.. 맛이 왜 이런지..ㅜ.ㅜ 22 ... 2013/10/23 3,132
311102 하루키 먼북소리에 버금가는 기행문 있을까요 8 미도리 2013/10/23 1,011
311101 카톡내용 캡쳐 어떻게 해요? 4 질문 2013/10/23 3,293
311100 초등고학년 여자아이 친구문제 4 지혜를.. 2013/10/23 4,540
311099 사귀던 사람하고 헤어 졌는데..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8 ... 2013/10/23 1,964
311098 첫출근 했는데... 16 2013/10/23 3,011
311097 오늘 벌레들 지령받은 키워드가 뭔가요? 8 ㅇㅇ 2013/10/23 837
311096 돈과 명예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하실 건가요? 12 // 2013/10/23 2,368
311095 지난 대선의 최대 미스테리... 66 2013/10/23 5,591
311094 연두부 씻어먹나요..?? 4 ..? 2013/10/23 2,426
311093 휘슬러 냄비뚜껑ㅠㅠ 3 2013/10/23 1,774
311092 그것이알고싶다 교통사고 범인 추리하신분?? 7 궁금 2013/10/23 2,572
311091 네이비색 코트도 좋을까요? 9 색깔고민 2013/10/23 1,932
311090 불고기용 고기 피 닦아야하나요? 3 무식무식 2013/10/23 1,485
311089 아직도 신승훈이 탈세라고? 1 빅4 2013/10/23 1,045
311088 소변 흡연검사 해보신분 계세요? 4 흡연 2013/10/23 1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