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잘하고 자주 들뜨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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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아들이있는데 요녀석이 여동생들과 만나서 노는것만 봐서
남자애들은 다그런줄알았거든요..
친구만나면 뒤집어지고 좋아서 넘어가는거요..
마구 날뛰고 친구쫓아다니며 수영아 이리와바,수영아 이거해봐
딱붙어가지곤..ㅋ
여자애들은 얌전히 오빠가 왜이러나 보고있거나 자기할일하는데
울아들은 완전 업되가지고 제가 위험하다고해도 귀에안들어오는지ㅜㅜ
크면서 나아지나요?
최근 또래남자아이 만났는데 완전 과묵하고 침착해서 놀랬어요
주변에 친구가 있던지말던지 신경도 안쓰고 오히려 장난감 뺏길까봐 혼자놀더라구요..
아이마다 틀린 성격이지만 이렇게 잘들뜨고
흥분잘하는건 크면서 바뀌나요?
혹시나 나쁜친구만나서 휩쓸리고다닐 스탈일지 걱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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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어찌나 수다쟁이인지 밖에서 들떠가지고 입을 끝없이 놀려요..이거저거 다아는척하고 말하느라 시끄러울지경인데 완전 수다쟁이에 분위기휩쓸리는건 과다행동처럼 느껴지기도하구..이런 남자아이 또있나요?

[우리]

아들도 그랬었어요.

지금 초2인데 아직도 그래요. 그래도 책 한번 잡으면 한두시간 읽어요.

결론은 남자애들은 왠만하면 다 그렇다는거... 혹시 딸과 비교하시는 건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