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가기전 뭘 준비해야 하나요?

음냐용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3-10-23 17:15:16

 

6세예요.

이제 한글 학습지를 시켰는데

한달정도 저랑 같이 조금씩해서 이제 받침 없는 글자 정도 떠듬 떠듬 읽어요.

 

한글이나 떼고 숫자 두자리까지만 알면

입학하면 되겠거니..(맞벌이라 학부모 모임 이런게 없어요..ㅜㅜ)

했더니

 

계속 학습지 선생님이

애가 느리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한글도 느리고..

(다른 애들은 한글을 다 읽나봐요..ㅜㅜ)

내후년이면 초등학교 보내야 하는데

마음이 조급하시겠다..

이런 얘기를 올때 마다 하시니깐..

 

정말 조급해져야 하나 싶은 맘이 드네요.

우리 학교 갈때랑 비교하면 너무 다르네요 ㅋㅋ

그럼에도 엄마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했는데

다른 애들 말도 잘하고 한글도 척척 읽고 하는걸 보니

엄마가 애를 잘 못 키우고 있나 싶기도 하구요..

 

어휘력이 딸린다며 1000단어 얘기하는데

토익 토플 보카도 아니고.. ㅜㅜ

동화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나 한자 같은게 도움이 될거라는데

 

한글도 못하는데 한자는 왠말이며 ..

 

초등학교 입학해도 무난하겠구나 하는 표준 레벨같은게 있나요?

 

회사 선배는 태권도 줄넘기를 가르치고 보내야 한다는데...

 

IP : 116.127.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윅스
    '13.10.23 5:20 PM (123.213.xxx.168)

    샘선물 -_-

  • 2. 초3 엄마
    '13.10.23 5:43 PM (175.214.xxx.70)

    학습지 샘 영업 방식이예요.
    흔들리지 말고 책 열심히 읽어주세요.
    한참 성장중인 아이들은 초등 들어가서도 엄마가 했던 소소한 걱정들이 몇개월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것도 있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라 단편적인 학습과정만 신경쓰다 놓치게 되는것들도 있구요.
    매일 웃게 해주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경험이 가장 필요할때라고 봐요. 학습은 그냥 학습일뿐...초등 들어가면
    거의 비슷해져요.
    보통 엄마들이 초등 들어가기전엔 우리아인 다른아이들과 다르길 원하지만 초등 들어가선 다른아이들과 비슷하길 바란다네요.
    줄넘기든

  • 3. 써니데이즈
    '13.10.23 5:52 PM (175.223.xxx.114)

    위에 트윅스 그 분은 뭔가 꼬이셨나봐요

  • 4. 초3 엄마
    '13.10.23 5:53 PM (175.214.xxx.70)

    수정하려 했는데 그냥 올라가 버렸네요
    줄넘기 입학전 7세때 시도해보다 안되서 내버려 뒀는데도학교 들어가서 친구들 하는거 보고 따라하다 금새 100몇개씩 하고 그러던데요. 다 때가되면 스스로 해요. 엄마 할일은 길좀 열어두고 응원해주는것..걸어서 가든 뛰어서 가든 그건 아이가 알아서 하는일 같아요.
    어느날부턴가

  • 5. 1학년
    '13.10.23 6:06 PM (58.120.xxx.174)

    담임이자 1학년 학부모입니다
    한글 읽고 따라쓰기만 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쓰기는 너무 일찍 시작하시면 연필 잡는법 이상해지므로 손에 힘이 좀 길러졌을 때 시작하세요
    줄넘기는 첨에 못해도 여름방학지나면 거의 다 넘습니다
    생활적으로는 스스로 일보고 닦기. 손씻기. 경청하기 정도?? 걱정마세요^^

  • 6. 오늘아침
    '13.10.23 6:13 PM (39.115.xxx.150)

    초등교사예요
    윗님 말 모두 맞아요
    글 읽고 이해하는 것
    다른 사람 말 듣고 이해하는 것
    규칙 지키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스스로 자기 할 일 하기,이건 아주 기초적인 건데
    화장실 가서 혼자 일보고 손씻기, 식사예절 지켜서
    잘 먹기, 혼자 옷 입고 벗기 이런 거 습관화시켜야
    학교생활 적응이 쉬워요
    한자는 아직 많이 이르고 손힘이 없어서 연필잡고
    글 쓰는 것도 조금만 시키세요

  • 7. 원래
    '13.10.23 6:18 PM (110.70.xxx.150)

    학습지 선생들이 그렇죠뭐.. 6세인데 뭔 1000단어;;지금 읽기 시작했음 입학전까지 충분히 글 떼겠네요 학습지선생님 말에 휘둘리지마시고 뭐든 꾸준히만 해주세요 책읽어주기나 쉬운 더하기빼기등.. 태권도는 배워놓음 좋아요 야구 축구 피구 줄넘기 다양하게 배워오니 정말 보내기 잘했다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55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17 고민중 2013/11/10 5,806
317754 오징어채볶음 부드럽게 10 부들부들 2013/11/10 2,559
317753 요즘은 작은 평수 아파트 서울에 없겠지요? 9 작은아파트 2013/11/10 2,881
317752 서쪽하늘 너무 이뻐요 1 000 2013/11/10 736
317751 남편이 여자연예인 가리켜서 말하는거 말이에요 8 zzz 2013/11/10 2,621
317750 국어 못하는아이ᆢ 3 초4 2013/11/10 1,183
317749 70대 성형부작용 할매때매 천칠백세대가 괴로워요 4 한숨만 2013/11/10 3,971
317748 1일부터 오늘까지 생활비 얼마 쓰셨어요?? ㅎㅎ 8 mamas 2013/11/10 2,323
317747 장터국수라는 국수집 없어졌나요? 12 국수 2013/11/10 5,092
317746 아파트 전실확장 하신분 1 질문 2013/11/10 8,832
317745 히트레시피에 김치양념으로 만들어 보신분 계세요? 2 궁금 2013/11/10 1,510
317744 혼자 알아보고 집수리를 하려는데요. 3 집수리 2013/11/10 920
317743 김진태가 저러는게 공천 때문이겠죠... 3 ㅇㅇㅇ 2013/11/10 836
317742 생중계-전국노동차 촛불집회, 도로점거 거리행진 중 경찰과 대치,.. 2 lowsim.. 2013/11/10 680
317741 갱년기 6 ... 2013/11/10 2,217
317740 어제자 응답하라 질문이요 13 84 2013/11/10 3,171
317739 보통 김치찌개끓이면 반찬은 뭐를 따로 하시나요? 같이곁들일만한... 16 알려주세요 2013/11/10 4,640
317738 이번 화성갑 선거에도 국정원의 다정한 손길이 5 그버릇어디가.. 2013/11/10 1,198
317737 간단하지만 시원하고 맛있는 김치양념 있을까요? 살림고수님들 부탁.. 7 질문! 2013/11/10 1,822
317736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는 어떤가요? 3 // 2013/11/10 2,533
317735 봄옷= 가을옷= 겨울옷 다 똑같은거 맞죠? 16 ... 2013/11/10 5,502
317734 "윤석렬 수사팀 징계 철회하라" 현직 검사의 .. 3 .. 2013/11/10 987
317733 지아 아빠 대신 엄마가 나왔는데 14 아빠 어디가.. 2013/11/10 16,187
317732 내생해첨담은갓김치 3 김장 2013/11/10 772
317731 리솜포레스트 스파 가보신분 계신가요? 1 고고 2013/11/10 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