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살았는데
예수님이 오시고 용서해줘라 이런 개념이 강하잖아요.
누군가 나도 잘못했는데 나도 죄를 지으니 너를 용서하겠다.
이 명제에서 용서라는건 '값'없이..즉, 대가없이 해주는건가요?
만약 누군가 저에게 잘못했는데 본인은 저에게 용서를 구하지도않고, 본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제가 참된 기독교인이라면 대가없이 그를 용서해주는게 맞나요?
선데이크리스천에 가까운 저인지라...
헷갈리네요 ㅠㅠ
용서란, 진심으로 구하고 회개했을때 하는거라고 생각해왔거든요.
물론 '용서'라는게 상대방보단 나 자신을 위해 하는거라고 생각은 해요.
근데 그를 사회적인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 대가를 치르게 하는건 용서가 아닌가요?
그냥, 무조건적으로 상대의 행동에 관련없이..해주는게 용서인건가요
개념이 헷갈리네요
아시는분 계신가요?